좀 늦은 후기지만 혹시 방문 계획이 있는 분들이 계실까봐 남깁니다.
아멕스 플랫에 딸려오는 라운지 혜택 중에 Airspace 라운지 무료 입장이 있습니다.
JFK 터미널 5에 하나가 있어서 이용해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실망입니다.
1) 토요일 오전이었는데 직원이 단 한 명! 그 직원이 입장도 받고, 식사도 만들고 음료도 만들고 정리도 하고 다 합니다.
멀티 플레이어죠. Self-serving이 가능한 건 커피 뿐입니다.
2) 공간이 엄청 좁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본 라운지 중 가장 작은 규모로, 완전 packed되어 있습니다. 쾌적함은 이미 안드로메다로....
3) 인당 $15인가 $12인가 Food/drink credit을 줍니다. 일단, 직원이 한 명 뿐이므로 주문하는데도, 음식이 나오는데도 엄청 오래 걸립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건, 음식이 다 냉동식품 수준이란 점입니다. 맛도 맛이지만 (저렴한 제 입맛에도) 정말 싼 맛이 나는 음식들이었습니다.
어차피 터미널5라, 젯블루나 하와이안을 타셔야만 이용하실 수 있는데, 적극 비추드립니다.
다시 갈 일이 생기면 차라리 스타벅스에서 7불짜리 샌드위치를 먹겠습니다.
조만간 T5 갈 일이있어, 안그래도 airspace라운지 후기를 찾고있었는데,, 완전 꽝인것같아 아쉽네요 ㅎㅎ
그럼 말씀처럼, 일반 음료?나 쿠키등도 전부 한명뿐인 직원에게 오더를해서 받아야하나봐요? ㅋㅋㅋ
ㅎㅎㅎ 그 기분 십분 이해합니다. 바하마에 있던 이름 모를 라운지랑 비슷하네요. 인당 20불 크레딧 주고, 과자사니 Expire 되어있고...
아루바에 있던 라운지는 햇빛도 안 들어오던데요 뭐 ㅎㅎㅎ.
전 better than nothing이라고 생각하고 가긴하는데 시간 쫓길 때나 라운지에 사람 많을 때는 비추입니다.
위치도 외져서 Gate 위치랑 잘 보셔야해요.
t5라운지와는 관계 없는 질문 좀 묻어가면서 할게요.
대한항공이 있는 T1에 보니까 PP카드로 들어갈 수 있는 AF Lounge도 있네요.
평을 보니까 AF Lounge가 댄공 라운지보다 좋은데
댄공 타시는 분들 PP카드로 AF 라운지 쓰시는데 문제 없으셨나요?
제가 알기로 AF 라운지가 입장에 상당히 빡빡하다고 알고 있어서요.
PP멤버에게는 입장시간도 제한이 있고요.
답변 감사합니다!
AF라운지 음식은 대한항공보다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종류도 다양하고.. 대한항공 라운지는 샌드위치와 머핀 정도 였던 거 같은데, AF는 샐러드나 수프 등 다양했구요.
PP카드 홀더에게 입장시간을 제한하긴 하는데, 대한항공 비행기를 탈 시간(타기전 1-2시간)에는 이용이 가능하던데요.
아이러니 하게도 JFK의 대한항공 라운지는, 이제 대한항공 비행기를 이용할 시간에는 PP/Lounge Club 홀더들은 출입이 안되죠.
네 음식등이 더 종류가 많고 전반적으로 더 났다고 하더라고요.
답변 감사합니다.
클리블랜드에도 Airspace 라운지 있던데, 나중에 CLE갈때 한번 이용해봐야겠네요. 큰 기대는 안해야겠지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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