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어떻게 송금하시는진 잘 모르겠지만.. 저같은경우는 sendhow 라는 싸이트를 쓰거든요
많은분들이 안쓰시는거같은데... 혹시 쓰시는분 계신가요? 제가 제 센드하우 계정에 예치금을 해놓으면 거기서 바로 무통장 입금을 제가 보내는사람이름으로
오분도 안되서 되더라구요.. 상대방 은행 계좌만 잇으면되는데 수수료는 30만원 보내는데 한국돈 천원인가 천오백원 차지하고... 그 예치금을 충전하려면 페이팔로 하는데 300불 페이팔에서 빼가는데
수수료 9불정도 하더라구요 그럼 총 수수료가 10불 좀 넘는데 은행안가고 오분안에 컴퓨터로 바로 지인 통장에 보낼수있어서 좋은데...
다른분들 굳이 은행가셔서 15불내고 보내시는건 다른 이유가있는건가요. .. 아니면 제가 수수료를 많이내는건가요 ?
아셔야 하는 것은 미국 -> 한국 송금할 때 우리가 수수료를 두 가지 방법으로 납부한다는 것입니다.
(1) 수수료: 이것은 사용자 입장에서 쉽게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수수료'라고 데놓고 떼가는 부분이거든요. 님의 경우 $10 정도를 수수료로 냈다고 인지하고 계십니다.
(2) 환율 계산에 따른 손해: 사실 이 부분이 (1) 보다 훨씬 큰데 업체들이 이 부분을 사용자에게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 많은 수수료를 내고 계시면서 인지하지 못하고 계시는 겁니다. 예를 들면 현재 기준으로 1 usd = 1168 krw 이고 이것이 시장환율입니다. 하지만 업체가 중간에 환율로 장난을 치면 1 usd에 1100 krw로 바꿔 줄 수도 있고 이 부분에 대해서 사용자들은 잘 알지 못 합니다. 매일매일 또 같은 날이라도 초, 분 단위로 환율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1) 적힌 '수수료'라고 데놓고 떼가는 부분보다 사실 (2)에 의해서 나가는 돈이 더 클 수도 있는데 많은 분들이 모르고 계신다는 거죠.
결과적으로 정리하면 transferwise.com은 그날 그때의 시장환율로 정확하게 바꿔주는 대신에 %로 수수료를 떼가서 결과적으로 수수료가 (1) + (2)를 합해서 얼마 떼가는지 처음부터 정확하게 알려주고 그것을 떼가는 반면에 은행이나 다른 업체를 이용할 경우 실제로 받는 쪽에서 받아 보기 전에는 얼마를 (1) + (2)를 합해서 은행이나 업체에서 가져가는지 알기 어렵다는 겁니다. 또 많은 분들이 얘기하시는 것을 정리해보면 결과적으로 transferwise.com이 은행이나 paypal 같은 업체보다 결과적으로 사용자 입장에서 (1) + (2)를 합한 수수료가 적다는 겁니다.
한 줄 요약하면 '수수료'라고 알고 계신 것 보다 실제로 더 많은 수수료(환율 장난질)를 내고 계시는 거고 그걸 알고 업체를 고르시는 게 중요합니다.
아 그렇군요.... 많이 배우고갑니다.... 미처 그날환율을 알아볼 생각은 못하고 그곳에 명시되어있는 환율만 보고 생각햇네요..
Sendhow는 예전에 한국 쇼핑몰에서 물건을 사서 한국에 계신분께 보낼때 몇 번 이용해 본적은 있습니다. 근데 일, 월 충전/구매 한도같은게 있어서 불편하더라구요. 한국 사이트에서 무통장입금 방식의 소액 구매에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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