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200309                                                  

@흙돌이 님 덕분에 알게된 로즈 어린이 공작 실습을 한동안 아이들이 즐겁게 이용했습니다.

아래 글은 소개로 처음 다녀온 직후 (2016년 3월)에 올렸습니다.

그런데 매달 열리던 이 행사가 그해 말, 2016년 12월 마지막으로 중단 되었습니다.

유사한 '홈디포 어린이 공작'보다 아이들이 더 좋아했던 터라 더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잊었는데, 오늘 우연히 관련 소식을 보게 되었습니다.

로즈가 작년 9월, 3년 여 만에 이 행사를 다시 열었다고 합니다.

이전 홈페이지 주소로도 자동 연결이 되어 '워크샵' 등록이 가능합니다만,

LOWESDIY.COM 이라는 별도의 사이트를 만들어 접수를 받습니다.

 

여기엔 어린이를 위한 워크샵 뿐만 아니라 일반 성인 워크샵과 여성 워크샵도 묶어 두었습니다.

 

성인 워크샵에 한번 참석한 적이 있었는데,

우리 동네에서는 참가자가 거의 없다시피해서 좀 썰렁했고,

반은 제품 소개 비슷해서 워크샵 취지가 희석된 느낌도 있었지만

DIY 시작을 어찌 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에게는 도움이 될 듯 했습니다.

 

 

 

 아래 원글                                                              

열흘전 정보로, 홈디포(Homedepot)에서 매달 열리는 '어린이 워크샵(Kids Workshop)'을 올렸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category=440690&document_srl=3145207&mid=board

 

그런데 여러분께서 댓글로 로즈(Lowe's)에서 열리는 유사 워크샵(Build and Grow)을 소개해주셔서 

오히려 제가 정보를 얻어 어제 목요일 저녁 아이들과 로우스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주 아이들 모두 방학이라 두 배로 요긴했던 과외활동이었습니다.

 

어제는 뒤로 당겼다 놓으면 가는 태엽이 달린 자동차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낮에 1, 2 , 3호가 각자 차를 가지고 시합에 나섰습니다.

 

혹시 어제 가신 분들은 같은 바로 이 모양의 차가 친숙하겠지요? 

 

3호가 먼저 당기고 놓습니다. 가장 멀리 가는 사람이 이기는 겁니다.

 

달려가는 차를 유심히 지켜 봅니다. 1등을 가장 많이 했습니다.

 

2호도 꽤 진지했지만 1등은 한번도 못했습니다.

 

1호도 굴려 보지만 어처구니 없게 꼴찌를 가장 많이 했고요. 즉 가장 못 만들었다는 거지요.

 

처음엔 1등, 2등에 열을 내더니 시합이 점점 장난으로 변해가더군요.

 

3호는 급기야 뒤로 잡고 굴리면서 역주행까지 하더군요.

 

그렇게 어영부영 경기가 끝나자 주차장을 그리는 3호.

 

2호는 한술 더 떠서 자기 주차공간에 인식표를 그려 넣더군요. 이래저래 잘 들 놀더군요.

 

다음 달 홈디포 ( http://workshops.homedepot.com/workshops/kids-workshops ) 는 첫째 토요일 2일에, 

로즈( http://www.lowesbuildandgrow.com/ )는 둘째 토요일 9일에 있더군요 . 

 

아이들은 어제 다녀오자마자 다음달이 기대 된다고 하니 앞으로는 두번 다 참여하게 될 것 같네요.

끝으로 이전 게시글에 댓글로 요긴한 정보 알려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