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오른쪽 앞바퀴 suspension control arm 교체하면서 질문 올렸던 2006년형 현대 아제라입니다.
바라던바는 앞으로 5년만 연간 500불정도 수리비용으로 사용하면서 탔으면 했는데, 오늘 아침
차가 후진이 안되어 정비소갔더니 미션 나갔다고합니다. 교체비용 텍스까지 $3,500 받았고요.
왼쪽 앞바퀴도 찌그덩거리는 소리가 나기 시작해서 같이 수리해서 $4,000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제는 억울해서 5년이 아니라 8년은 더 타야할 듯 합니다.
작년에 엔진 뜯었을때 그냥 3천불에 딜러에 넘기고 새차로 바꾸지 못한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올 여름 휴가는 아제라가 먹어버렸네요. 아이들을 어떻게 즐겁게 해 주어야하나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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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정비받았습니다. 댓글에서 예상해주신대로 부싱이 마모되어 교체했고, suspension control arm이라는것
까지 교체했습니다. 파트비는 부싱이 35불 콘트롤 암이 95불이었습니다. 공임은 두시간 230불, 추가로 diagnose 59불
총 409불 + 택스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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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마일모아 회원님들,
11년 13만 마일된 현대 Azera가 있습니다. 앞으로 올해 포함 5년 더 사용했으면 하고요.
주로 동네에서만 하루 10마일정도 탑니다.
올 초부터 앞바퀴 오른쪽 서스팬션에서 curve (과속방지턱)넘을 때 마다, 찌그덕 찌그덕하는
소리가 납니다. 자동차 서스팬션에서 소리가 나기시작하면 바로 손 봐야 할까요 ?
아님 좀 버티다 고쳐도 될까요 ?
올 해부터 해서 일년에 $500불정도만 차에 돈 들여서 탔으면 싶겠다 했는데, 올 1월에
엔진 가스켓 노후화로 인한 누유로 개스캣 교환에 $500 이미 들어갔습니다. 해서 왠만하면
올 해는 이 차에 돈을 안 들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자동차에 조예가 깊으신 회원님의 고견 기다리겠습니다.
Kona 님 귀중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가 듣고 싶은 답변이네요 . 올해 그냥 타고, 내년에 고민하겠습니다. 행여 사태가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면 이 글에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
음 저도 미국오기 전에 그랜저-Azera 몰았었는데, 그게 소리나는게 대부분 suspension윗쪽, lower arm, upper arm, 스테빌라이저등등 여기저기에 고무부품들이 많은데요 -부싱- 이라고 하는데요, 이게 오래 되면 경화가 되면서 쫀쫀함이 사라지고, 금속 부품들하고 맞닿으면서 소리가 나기 시작합니다.
사실 이게 부품값은 얼마 안합니다만 미국정비소에서 분해해서 이걸 갈고 조립해주는데가 있을지가 문제입니다. 한국에서는 동호회 공식 정비소 같은데가 있어서 거의 실비(?)수준에서 갈아주고 해서 저도 뭐 갈고 타고 했는데, 아마 이쪽 갈면 저쪽에서 소리나서 저기도 갈고 여기도 갈고 뭐 그렇게 됩니다.
소리가나는게 제가 알고있는 이문제라면, 안전하고는 지장이 대부분 없는 경우라 그냥 타시는게 돈 안들이시는 방법입니다.
갈고나면 한...일주일은 좋다가 까먹게 됩니다.
http://m.blog.naver.com/detailmania/220165452672
이 블로그 보니 자가정비하시는 방법있는데...한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크리스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올 1월에 게스켓 교체할때도 부품은 35불이었는데 엔진 뜯고 어쩌고 하니 공임이 420불이었습니다. 말씀해 주신대로 올해 버텨보고 내년도 견딜만하면 그냥 쭉 타야겠습니다 .
Roy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8년간 다닌 동네 정비소가 믿을만 하니 그리 가 보아야겠네요.
아무래도 안전 관련한 부분은 보수적으로 판단해야겠지요....
예전에 타던 인피니티 G37에서 같은 증상이 생겨서 온라인에서 인피니티 파트 시켜서 정비소가서 바꿔껴달라고 했던 기억이 있네요. 파트가져가면 공임 조금만 받고 해주시던데 한번 파트부터 구해서 문의해보세요~
의견 감사드립니다. 철물점아저씨 ! 차에 관해 상당히 무지한편이라 아무래도 8년간 다닌 동네 정비소에 맡기게 될 듯 합니다.
이 아저씨가 신용은 가는데, 좀 고지식하고 labor charge가 좀 비쌉니다. 절대 깍아주는거 없고요. 그래도 한 동네에서 30년
하고 계시고 동네 사람들이 다들 믿고 맡기니, 저도 그냥 맡기는 편입니다.
미국에서는 차가 생명인지라... 다른분들이 다 중요한 정보를 주셨으니... 동네 정비소에서 상담을 먼저 받으셔서... 당장 바꾸라든지, 좀더 타도 된다든지등의 들어 보신후에 결정하시는 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관리만 잘하시면... 5년보다 더 오래 타실 수도 있습니다. 지금 제가 타고 다니는 차가 14년동안 함께 달리고 있는 현대 싼타페(2002년)인데 지금 250,000 마일을 넘었습니다. 앞으로 계획은 300,000마일까지 타려고 하고 있습니다. 잘 고치셔서 오래 오래 안전하게 타시기 바랍니다...*^^*
네, 여행가기님 의견 감사드립니다. 4월중에 엔진오일교체 시기가 오니까, 그 때 같이 할 생각입니다.
점검 결과와 처리방안 여기에 댓글로 올리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이번에는 이미 고쳤지만 다음에는 Linkedin에서 주말에 extra money를 위해 일하는 일반 미케닉도 한번 알아보세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주로 의뢰하는 분은, 파트는 제가 구입하고 그 분은 labor만 받고 고쳐주는 분이어요. 시간당 일하지 않고 고장 항목에 따라 얼마 이런 식으로 거래해요.
복잡하고 전문 지식과 전문 기계가 필요한 것은 미케닉 샵으로 가고 간단한 것은 이 분에게서 고쳐요. 파트에서도 절약하고 labor도 절약할 수 있어요.
코란도님 조언 감사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이제 줄창 돈 들어갈일만 남은 차여서 정비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Linkedin에서 그런 정보도 얻을 수 있는지는 몰랐네요.
존경합니다. 저같은 기계치한테는 거의 박사논문쓰신것처럼 보이네요. 갈고 나서 후기 부탁드립니다. 혹시 다른쪽에서 찌그덕대면 저도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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