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도 문제지만 그렇게 오래 차를 그냥 세워 두시면 배터리가 방전되서 시동이 아예 안 걸릴거예요. 점프하시면 걸리긴 하겠지만 결국은 새 배터리로 갈아주셔야 합니다 (오토샾에 가져가시면 generator문제니 갈아주어야 한다고 하실 거구 - 최소 $200 -, 그걸 가셔도 결국은 새 배터리로 갈아 주셔야 합니다 - 경험담이예요). 배터리를 아예 빼 놓고 가셔야 할텐데, 기술적인 부분이라 전 어찌하는지 까지는 모르구요, 친구분께 가끔 시동 걸어달라하시고 키까지 맡기고 다녀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렇게 장기 주차하실 때에는 아는 지인댁에 맡겨 놓고 1주나 2주에 한번씩 차를 짧은 거리라도 운전해달라고 부탁하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일단 주차장이 그렇게 오래 주차해도 되는지 알아 봐야 할 겁니다. 

그렇게 장기 주차할 때 주로 두가지가 문제가 되는데, 첫번째로는 차에 넣은 연료(기름)가 오래 시동 안 걸고 두면, 굳어져 찌꺼기가 생기거나 연료통속에서 굳어지거나 변질되어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부분은 기름에 fuel stabilizer 라는 것을 넣어 주면 됩니다. 

두번째는 뱃터리가 방전됩니다. 보통 2주 이상 시동을 안 걸어주면 뱃터리가 방전되고 방전된 상태에서 오래 두면, 뱃터리가 맛이 갑니다.  그래서, 외부 노면 주차장에 주차시키실 때에는 Solar powered battery charger 를 차 대시 보드나 선루프 등 햇볕을 받을 수 있는 곳에 설치하시고 전원 케이블을 밧데리에 충전할 수 있게 연결해 두어야 합니다.  시가잭이 밧데리에 바로 연결되는 모델은 시가잭으로 충전하면 되지만, 요즘 나온 차들은 밧데리 방전을 막기 위해 시동이 걸리지 않은 상태에서는 시가잭이 밧데리와 차단되도록 해 놓았기 때문에 그런 경우에는 솔라 충전 패널에서 밧데리까지 직접 선을 연결해야 합니다. 

따라서, 아시는 분에게 맡겨 놓고 1~2주마다 한번씩 시동 걸어 달라고 하는게 좋긴 한데, 이럴 경우 만일 그 분이 차를 몰고 동네 한바퀴 돌려고 나갔다가 사고 날 경우 보험 처리가 힘들어지고,  경비처리 목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영수증 처리가 곤란해지는 단점이 있죠. 

http://www.driveind.com/681

상기 내용 읽어보시면 될꺼 도움이 될꺼 같구요. 저같은 경우엔 3개월정도에 아무 문제 없었고 걱정도 안해봤어요. 머 차상태와 배터리 상태에 따라 다를수 있겠지만 3개월이면 그리 심각하지 않을듯한데... 혹시 방전이 되더라도 보험 부르면 되고 시카고면 무료 차지업 서비스도 있을테고 배터리를 갈아야 한다면 배터리 보증기간이라면 무상교환이 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꺼 같은데요. 방전된다 하더라고 배터리가 사용못하는 것도 아니고...실제 방전 많이 시켜봤는데 그냥그냥 불편함 없이 썼어요. 장기추차 하는곳은 오헤어 공항근처에 많으니깐 몇군데만 전화하셔서 장기주차 하는데 방전되서 걱정인데 특별한 서비스 있냐고 물어보셔도 되고.... 두서없는 글이지만 방전되다 한들 큰문제는 아니니 걱정하실 필요없구요. 단지 좋은 주차장을 인터넷으로 잘 찾아보세요.

장기간 베터리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베터리 연결 선을 분리해놓으면 도움이 됩니다.

육각 렌치로 한쪽만 풀러놓으시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