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볼티모아 홈구장 개막식에서 야유속에 등장한 우리 현수형 야기를 듣고 짠해서 글올립니다.
" 현수야 원래 볼티모아는 좀 수준이 낮은 동네야 미국동부도시중에.....(볼티모아에 사시는 마모님들 죄송합니다. ㅠㅠ)
넘 맘 쓰지마. 50만불짜리 리카드가 잘하면 얼마나 잘하겠니 겐 슬럼프만 빠지면 바로 마이너행이야 넌 700만불짜리라 어쩌지도 못해....
그닌깐 이 악물고 칼갈고 있다가 한방에 보내렴. 너가 잘아는 지성형도 첨에 홈구장에서 별의별 욕이란 욕은 다 먹었단다 그래도
실력이 되닌깐 지금은 거의 신화가 되어 있잖아!!!
이런 수모를 가슴에 새기고 곧올 기회에 니 모든걸 걸어라 현수야.... 화이팅이다
이 형은 언제나 니편이다 두산때부터 줄곧 ^^
곧 볼티모아 현수티 살거다 그거 입고 응원갈께 그때 보자. 남자자식이 어디가서 울지말고 ^^"
전 언제나 제가 짱인거 잘 알고 있습니다. 최선님 ㅋㅋ
요새도 조개좀 줏으러 다니시나요 ㅋㅋ
아마존에서 조개 채집기 사신다고 그림 올리신게 아직도 뇌리에 선해요 ㅋㅋ
야구는 룰도 잘 모르는 사람인데요. 마이너 거부권이 조커같은건가요?
계약에 있는 조항이예요. 오퍼레터에 있는 최소 1년 보장 이런거요.
그럼 엔트리에 항상 끼어있어야되는건가요?
아스날에있던 박주영선수처럼 팀에는 계속 남게해주는거예요?
최소 몇번 출장해야되는 뭐 그런건 없나요?
25인로스터에 남아있어야 합니다. 축구 안봐서 박주영 상황 잘 모르구요. 최소출장 없습니다. 정말 팀에 도움이 되지 않을거 같으면 남은연봉 다 주면서 방출 가능합니다. 이런 경우 꼼수로 부상자명단에 넣기도 합니다.
@모밀님
25인 로스터랑 40인 로스터랑은 뭐가 다른거예요?
25인 로스터는 메이저리그 로스터구요 40인로스터는 25인+예비명단입니다.
한번만 더 여쭤볼께요.
그럼 25인 외에 15명은 2군같은개념이예요? 축구팀은 2군은 2군리그가 따로 있잖아요. 메이져도 그런가요? AAA랑 메이져 사이에 2군리그 같은게 있나요?
보통 메이저리그 팀 산하에는 (2군, 마이너리그) aaa, aa, a 등등 6개리그 팀이 있습니다. 40인 로스터중 25인 로스터에 들어있지 않은 선수들은 보통 aaa나 aa에 소속되어있구요.
조커 보단 외교관 면책특권에 더 가깝지 않나 생각됩니다.
죄를 져도 연행이 안되는 맞나? ㅋㅋ(못해도 마이너로 연행이 안되는 ㅋㅋ)
어찌 어찌 하다 오늘 김현수 선수를 보게 되었습니다.
원래도 약간 순진한 총각 느낌의 인상인데 이런 저런 일들 때문인지 더 위축되 보이시더라고요.
모두가 Adam Jones, Machado, Davis에게 정신이 팔려있었지만 전 당당히 김현수 선수와 사진도 같이 찍었어요.
"화이팅 입니다!"
따뜻한 한마디 나누고 왔어요... ㅠ
개막전때보니 같은 한국인이라고 그러는지 박병호 첫 타석에 나올 때도 야유가 좀 들리더라구요 -_-;
볼티모아는 한국인에 좀 적대적인가요 ㅠㅠ
동네도 험하다고 들었는데 ㅠㅠ 무섭네요 ㅠㅠ
현수야 힘들면 엘지 와라.
응원가도 준비되 있어.
무 적 엘 지 김 현 수 오오오오오오오오
리카드도 룰5 드래프트라 마이너 못 내립니다. 원 팀에 보내야 되요.
그리고 굳이 누군가 내려갈 필요도 없고요.
현재 로스터가 원래 예상한 로스터는 맞을거에요.
(백업 외야수 둘은 스프링 캠프에서 정하려 했던거 같지만..)
단지 좌익수 주전/백업이 예상과 다르게 바뀐거고... 그건 실력으로 넘어야죠.
그렇군요 리카드도 마이너 못내려 가는군요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게 어제 보닌간 리카드도 똑딱이 타입이고 타구 방향이 한결같은 것으로 봐서 특정 구질에 약점이 있을것 같더군요
본전 뽀록 나면 현수한테도 기회는 있겠죠 ㅋㅋ
암튼 화이팅입니다. ㅋㅋ
멀지도 않은데 현수 응원하러 한번 가야겠습니다. 현수 화이팅!!!
근데, 혹시 MLB 표 싸게 구하는 방법 아시는 마모님 안계신가요?
스텁헙에서 하루전이나 당일쯤에 알아보세요. 그리고 여름 되기 전 표들이 확실히 쌉니다.
감사합니다^^
예전에 보스턴 연속 매진기록 이어갈때야 이베이 같은데서 장터링 하다가 잘 걸리면 암표보다 싸게 살 수 있곤 했지만..
싸게 구한다는게 face value 이하를 의미하시는 거라면 잘 모르겠네요..
인터넷이 아니라 직접 경기장 가서 사면 자질구레한 수수료를 아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리올스는 금요일 홈경기는 학생증만 있으면 가장 싼 좌석을 $7에 팔아요. 전 이걸로 자주 갑니다.. 한 3~4이닝까지는 2층에 있다가
1층 홈근처로 슬금슬금 와서 빈자리에서 쾌적하게 관람.
1인당 몇장까지 되는지는 모르지만 제 학생증 내고 4장까지는 각 $7장에 사봤네요.
어차피 웬만하면 볼티경기는 잘 매진이 안되기 때문에... 당일와서 매표소에서 표 사시더라도 크게 무리는 없으실겁니다
근데 미국 스포츠 직관은 사실 표값도 표값이지만 주차비가... (그나마 여기는 타 동네 대비 폭리는 안취하더라구요)
김현수 선수 연봉이라도 제로/짧은 히스토리 땜에 체이스는 바로 리젝일거고, 시큐어드 카드나 아멕스부터 시작해야겠지요?
김현수 선수 저에게 쪽지 주세요. 제가 일단 AU로 넣어드릴께요.
땅의 요정..굿바이
댓글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