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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호텔]
San Francisco 방문후기: Westin St. Francis vs. The Palace Hotel

아리수 | 2016.04.07 04:47:2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최근에 거의 일주일간 Bay Area 에 Business Trip을 가게됐는데요 Moscone Center 주변에 호텔을 잡아야되서 The Westin St. Francis San Francisco on Union SquareThe Palace Hotel 둘을 나눠서 잡아봤습니다. 둘다 1월초에 예약해놓은건데 그때당시 둘다 하룻밤에 300불 넘더라고요. 어짜피 expense reimbursement 받는거라 상관없는데 연습/재미삼아 BRG Claim 둘다 해서 Westin $260 per night 그리고 The Palace Hotel 은 $177 per night 으로하게됐습니다. 나중에 받을 돈이지만 그래도 BRG해서 2000 포인트 받으면 나쁘지않아서리^^;; 요번에 SPG Take Two 로 포인트도 더블로 받고 Amex SPG로 결제해서 포인트... BRG로 2000 포인트..


일단 두 호텔 다 괜춘하다 라는게 제가 느낀점입니다. 워낙에 Westin St. Francis 는 여기저기 악평도 많고 마모회워님들도 그다지 추천하는거 같지 않더라고요. 그.렇.지.만!! 워낙에 history 가 있는 호텔들이라 주변에 있는 Hyatt 와 다른 호텔들대신 요 두개를 잡았는데요 확실히 호텔빌딩에서 연륜(?) 이 느껴지더라고요ㅋㅋ 그나저나 Westin St. Francis 에서 한가지 make sure 한게있는데 New Tower Building 에있는 방을 잡았습니다. Old Building (or Landmark Building) 은 워낙 건물이 오래되서 제 주변분들이 별로 추천을 하지않더라고요. 그래서 Tower Building 에 Deluxe Room 을 예약했고요 막상 체킨시에 업그레이드할수있는 방 있냐고 물었더니 Landmark Building 쪽엔 해줄수있는데 Tower Building 은 97%가 이미 occupied 돼있어서 해줄수있는방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원래방도 괜찮다고 했습니다. Westin 방에 대한 기대를 너무 안했던 탓인지 방은 만족스러웠고요 그리고 제일 만족스려웠던건...다름이 아니라...주변에 밤에 나가서 놀곳이 많더라고요;;; Bar 도있고 좀만 걸어가니깐 뒤쪽으로 American bar 는 기본이고 모 한국 일본 음식점 술집 등등 많아서 심심하지않았습니다. 밤늦게 놀다들어와도 호텔이 바로앞이라 좋았네요^^;; 거리에 Homeless 분들이 많긴하더라고요. Night life에 별로 관심없으시거나 거리에 사람 많이 걸어다니는거 좋아하지 않으시는분들은 피하시는게 좋을거같네요. 거리지나가면서 사람들이랑 많이 부딫히게 되더라고요 낮이든 밤이든...


01_westin_lobby.jpg

로비에서 한컷. 체킨하려는 사람들이 많길래 왜그러냐고 물어보니깐 컨퍼런스가 3개나 같은시기에 있다고 그러더라고요.


03_westin_room02.jpg

나름 깔끔했습니다.


02_westin_room01.jpg

방은 평범합니다..혼자자는데 침대두개씩이나...쩝.ㅋㅋ;;


04_westin_room03.jpg

화장실도 깔끔하네요.


05_westin_room04.jpg

Bathtub 벽쪽으로 extra space 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많이 넓게느껴졌습니다.


다음은 The Palace Hotel 인데요. 여기는 애초에 Superior Room 예약했는데 체킨시 업그레이드해줘서 Deluxe Room에서 묵었습니다. 좀더 크다는데 도대체 모가 다른건진 모르겠네요. 그냥 Grand Deluxe Room 으로 해달라고 할껄 후회ㅋㅋ 암튼 호텔이 너무너무 이쁘더라고요. 호텔을 들어가면서부터 인테리어와 lighting 들이 럭셔리하게 보이고 잘 꾸며놨어요. Westin 보다 더 고급스러워 보였습니다. 한가지 맘에 안들었던건....4층방이었는데 4층에 수영장이랑 헬스장이 있더라고요....복도에 꼬마애들이 소리지르고 뛰어다니고 사람들이 왜그리 많이 지나다니는지...벽이 얇은건지 복도에서 들리는 소음이 너무 컸어요. 밤되니깐 조용해서 별 문제는 없었지만요.. 방에있는 가구들이 군데군데 가죽으로 마무리가 되있고 The Palace Hotel 로고같은게 새겨져있는게 고급스럽게 보였습니다. 한가지 느낀게, 방에있는 불들이 다 노란색불들이라 그런지 방쪽 화장실문 door handle 은 노란색이었고요, 화장실안에있는 가구, 불들이 다 하애서 그런지 화장실안쪽 door handle 은 은색이더라고요ㅋㅋ 별거아닌데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새심한노력을 보았네요^^;;


06_palace_hallway01.jpg

호텔 들어와서 뒤쪽보고 찍은사진입니다. 이쁩니다..


07_palace_hallway02.jpg

호텔 로비로 걸어가면서 찍은사진입니다..이뻐요...


08_palace_court.jpg

호텔에서 유명한 Garden Court...이뻐요...ㅠㅠ


09_palace_room01.jpg

방이 나름 고급집니다.


10_palace_room02.jpg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고싶어집니다.. 책상위 surface가 가죽으로 마무리 되있어서 그런지 그위에서 종이에다가 뭐좀 써보니깐 느낌이 좋더라고요...


11_palace_room03.jpg

제가 위에말한 하얀화장실.. Hotel amenities 들이 다 Gilchrist & Soames 제품이었는데 Westin 에있는 typical 한 hotel amenities 보다 좀 나았던거 같아요 IMO.


12_palace_pool.jpg

하두 시끄러워서 애들따라와봤더니 수영장..나중에 밤에 사진찍으로 왔더니 아무도없고 조용하네요.. 앞에 헬스장이있어서 treadmill 을 수영장쪽을 보면서 뛰게되더라고요.


호텔사진은 끝.. 이왕 온김에 주변에 돌아댕겼는데 San Francisco 날씨가 좋아서 걸어다니기 좋았어요.


13_coittowerstairs.jpg

Coit Tower 올라가는길..The Stairs of Telegraph Hill.


14_coittower_view.jpg

올라오는건 좀 힘들었어도 올라와보니 이쁘네요..


15_biking.jpg

하루는 Fisherman's Wharf 에서 자전거 한대 빌려서 Golden Gate Bridge 좀 건너봤는데요 시간나시는분들은 한번 해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애요. 날씨가 워낙 좋았어요.


16_sealion.jpg

자전거 타고 가면서 무리에서 이탈한 Sea Lion 도 구경하고.


17_moorerdpier.jpg

Moore Rd Pier 까지 오게됐는데 이쁩니다 알라뷰 샌프란치스코....


18_nespresso.jpg

요건 다운타운돌아와서 Nespresso 카페가 있길래 들어와서 시켜봤는데 Williams-Sonoma 가면 가끔가다가 시음해보라고 주는 저 커피를 한잔에 6-7불 내고 마시니깐 살짝 돈이 아깝더라고요..그래도 나름 잠깐 쉬어가기에 좋았는데 담부턴 다시 들어올일 없을거같네요^^;;;


마모를 알기전에는 flyertalk 나 미국 블로그 글들을 읽기만하는 처지였는데 마모들어오게되서 많이정보 얻어가고 경험 공유할수있어서 늘 감사합니다. 아무튼, 들쑥날쑥 사진만 정신없이 따닥따닥 붙인듯한 호텔 후기 및 샌프란치스코 방문 후기였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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