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케에요.
여행은 많이 다녔어도 리뷰를 써보는건 첨이라 좀 두서 없는점 양해 부탁드려요.
파리 관광지 관련 리뷰는 꽤 흔한거 같아 저는 식당/bakery 리뷰만 올려요.
아쉽게 3살 꼬맹과 함께라 파리에서 미슐렝 별쪽은 근처도 못가봤네요.
결론은 음식은 기대에 비해 좀 못했지만 Bakery 는 정말 눈이 @@ 될 정도로 맛있었네요.
항공:
Air France Business A380
좌석: 170도 (플플랫이 아니라 좀 불편한 느낌)
서비스: 국적기 서비스에야 비교가 안되지만 전체적으로 친절하고 꼬맹 선물/군것질까지 챙겨주는 센스
음식: 먹어본 기내식중 최고
주류: 댄공 비즈 주류에 비해 좀 떨어짐
호텔:
Park Hyatt Vendome -
Executive Suite 5박 (P+C 와 DSU 사용)
Hyatt Regency CDG 1박 (Cash: 85euro)
식당: (많은 맛집을 검색 및 도전해볼 사전준비를 했지만 막상 도착해서는 파크장 아침을 넘 맛있고 배터지게 먹어 아쉽게도 * 표시는 다음 기회로)
Les Orchidees
Udon Jubey
Au Petit Sud Quest
Le Christine
Kunitoraya
Song Heng
Sambuja
Relais de l’Entrecote
Gwon's Dning* (소문난 한식 맛집/방돔에서 좀 멀음)
Aki Restaurant* (일식 맛집)
Pasco* (일욜에도 오픈함)
Le Petit Vendome* (파크장 바로 옆에 있는 맛집. 점심 저녁 사이 닫지 않고 계속 오픈함)
Laduree
Pierre Herme
La Cure Gourmande
Eric Kayser
L' Eclair de Genie
Angelina (speciality: Mont Blanc)
La Maison du Chou
Comme a Lisbonne Tasca
Au Petit Comptoir
Grenier a Pain (2015 Best Baguette 상 수상)
사진 및 리뷰
Air France 기내식
Amuse Bouche 로 시작해 Appetizer로 Smoked Salmon 과 Foie Gras Pate, Main 그리고 디저트까지 3코스 메뉴와 와인 페어링
가족이 각각 다른 Main 을 시켰고 기대도 안했던 기내식 맛에 깜놀람
Les Orchidees (별 4.5개)
Park Hyatt Vendome 식당
매일 아침을 먹었으며 Ritz Carlton 이나 Montage 에서 먹었던 브런치보다 맛있다는 개인적인 생각
다이아로 50 유로 아침을 무료로 먹긴 했으나 다이아 없이도 한번은 돈내고라도 먹고 싶은 아침
종류가 많지 않지만 하나하나의 아이템들이 맛있슴.
생선회 사이즈의 훈제 연어와 quiche, bakery 그리고 소세지, 감자, 버섯, Jamon 등의 사이드 디쉬
요플레와 홈메이드 살구잼이 넘 맛있슴
하루는 투어 일정으로 인해 어마어마한 룸서비를 받음. 그래도 밥은 식당에서...
Udon Jubey (별 5개)
원래 목표였던 Kunitoraya 가 매주 수요일 휴업이라 백업 옵션이었던 우동 주베이
후에 Kunitoraya 도 갔지만 결론은 Jubey 를 갈껄이란 후회를 함
본토에 가면 이런 맛을 느낄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들 정도로 맛있슴
오뎅, 튀김, 우동 머 안맛있는게 없었슴
대부분의 파리 식당이 그랬지만 기본 30분 웨이팅, 좁아터진 공간, 테이블 쉐어 아니면 같이 밥을 먹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붙어 있는 테이블
Au Petit Sud Quest (별 4개)
에펠탑 근처 Foie Gras 와 오리/거위 요리로 유명한 맛집
아주 친절한 주인장 아주머니와 맛있었던 트러플 Foie Gras 와 아래 사진은 영 아니지만 Duck Breast 요리. 다만 Duck/Goose Confit 은 노노!
Comme a Lisbonne Tasca (별 5개)
Le Marais 에 있는 꽃할배 바르셀로나 버젼에 나왔던 포르투칼 에그타트 집.
내가 지금까지 먹었던 에그타트는 머였니란 생각을 하게 하는 맛
La Maison du Chou (별 5개)
생루이섬에 있는 슈크림 빵집. Beard Papa 나 파리바겟 슈크림도 괘안다고 가끔 먹곤 했는데 아... 이건 머니...
3가지 맛으로 이게 진짜 슈크림 맛이구나란 생각을 하게함. 3개 샀더니 2개를 먹어보라고 공짜로 주는 센스까지
에그타트와 더블어 파리에서 먹어본 최고의 맛
Laduree (별 4.5개) / Pierre Herme (별 4개)
마카룽의 양대 산맥인 Laduree 와 Pierre Herme
결론은 Laduree 의 마리 앙투아넷 차 맛과 장미 맛 승!
그닥 마카룽을 좋아하지 않지만 미국에서 먹는 마카룽과는 차원이 다름
to be continued...
오 훌륭해요..
먹방 여행의 본좌는 뭐니뭐니해도 프랑스죠.
그리고 프랑스에서 뭘 먹어보면 "아 내가 지금까지 먹었던 건 다 가짜였구나" 생각 드는거 정말 공감해요.
에어프랑스 비즈니스 기내식 사진과 하얏방돔 음식 사진 잘 봤어요. 둘다 경험해보지 못한 거라 궁금했거든요.
네 정말 베이커리쪽은 지금까지 먹은건 뭐였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마카룽, 에그타트, 크로상, 슈크림, Kouign-amann, 바게트 등등 정말 '빵신'인 저에게는 완전 감동이었어요 ㅎㅎ
멋집니다!!!!! 언제 가족 데리고 빠리 한번 가볼까요. 에펠탑 가봐야 레고 에펠탑 살텐데.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레고 에펠탑 꼭 장만하세요 ^^
Laduree 뉴욕에도 있는데 아내가 어제는 마카롱 잔뜩 사오더니 오늘은 케익 사왔네요. 먹어보고는 깜짝 놀랐지말입니다. 정말 맛있더라구요.
아 Laduree 는 뉴욕에 있군요. 부럽네요 ㅎㅎ 이번에 파리에서 즐겨 마셨던 Mariage Freres 도 뉴욕에 있더라구요.
이런건 닥추네요!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닥추"가 먼가 하고 검색해 봤습니다 ㅎㅎ 하나 배웠네요. ㅎㅎ
아.... 이 밤에 이 글을 보는게 아닌데 ;;
에고... 2탄은 저녁 시간을 피해서 올릴께요 ㅎㅎ
역시 에어프랑스네요. 에어프랑스 비즈 꼭 한번 타보고 싶습니다. 슈크림 맛이 정말 궁금하네요.
다른 항공으로도 수월한지 모르겠는데 LAX 에서 파리 stopover 로 파리 구경하고 도시 하나 더 찍을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저는 이번에 파리 stopover 해서 바르사 다녀왔거던요. 댄공 8만으로 에어프랑스 비즈 왕복 발권이 가능해서 좋긴한데 천불 넘는 유할이 죽음이에요.
슈크림 맛은... 첨 먹어보는 맛이라 설명이 안되요 ㅠㅠ 일반 creamy 하고 달달한 그런게 아니라 치즈가 들어가 살짝 치즈맛이 나면서 적당히 달고 creamy 한 꽤 고급스러운 맛이었어요 ㅎㅎ
밥 많이 먹는 제겐..먹고나서도 배고플것 같은 양이네요..;;
혹시 정보 필요하시면 메세지 주세요. 마모에서 얻은 정보로 인디고파리 라는 한국 여행사 통해 하루 private tour 했는데 좋았어요. private tour 라 좀 비싸긴한데 설명 들으면서 다니니 공부도 되고 재미도 배가 되더라구요.
에릭 케제르는 아무 것도 안 바른 바게트만 먹어도 너무 맛있죠!
다음에 파리를 가면 슈를 꼭 먹어보겠습니다.
바게트만 먹어도 맛있는 파리^^
슈하고 에그타트도 꼭 드셔보세요 ㅎㅎ
다음에 파리를 가야할 듯요...
이렇게 멋진 여행후기 볼때마다 다음 목적지가 변동되는 것 같습니다..ㅎㅎ
맛집들 다 스크랩 해 놓아요... 감사합니다.
츄릅츄릅~
맛집 탐방하러 파리 가고 싶어집니다.
얼마전에 저도 파리를 다녀와서 그런지 검색해놓고 못가본 가게들에 다녀오신 듯 해서 파리가 더 눈에 아른아른하네요! 특히 Grenier a pain은 지나치기도 했는데 배불러서 못사먹은게 한이 됩니다ㅠㅠ 그나저나 그 포루투갈 에그타르트집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 맛집후기 잘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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