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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코스타리카 여행 후기 (1)

드리머 | 2016.04.09 12:20:0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드리머입니다.  코스타리카에 갔다 왔습니다.  저도 "마모만세~~!!!" 한번 할께요.  ^^

@바다사랑님, @개골개골님, @블랙커피님, @더블샷님 코스타리카 후기 감사합니다.  제 여행 계획할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준비


Typhoid + Hepatitis A 주사 맞고 갔습니다.  늦장 부리다 여행 일주일 전에 맞았는데 ... 조금 일찍 맞으세요.  Bug repellant 도 많이 갖고 갔는데, 안다즈 파파가요에서는 수영을 하고 노니까 모기에 여전히 물리고 왔구요. ㅠㅠ


항공 (세명 기준입니다)


LAX --> SJO: Delta 52,500 miles + $66.36 in taxes and fees.  리츠칼튼 카드로 Delta Comfort 로 업글하고 돌려받았구요 ... 예약 당시 델타 카드/ 마일이 없어서 MR 을 Delta 로 보내는데 $31.80 들었습니다.  Red-eye 직항이었는데 자다가 창문 밖을 열어보니 새벽에 이런 화산(?) 위를 지나가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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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R --> LAX (DFW 경유): AA 45,000 miles + $174.81 (Departure tax 포함).



Transportation w/in Costa Rica


처음에는 차를 렌트하려고 했는데 즐겁고 마음 편해야 할 여행이 스트레스풀 해 질것 같아서 anywherecostarica.com 에서 공항픽업부터 다 예약을 했습니다.  대부분 프라이빗 셔틀을 예약해서 운전/ 길 컨디션 걱정 안하고 편했습니다. 


San Jose (Intercontinental Escazu 1박)


Escazu 가 산호세 부촌이라고 읽고 남캘리의 사우스코스트 플라자를 기대하며 밥먹기 쉽지 않을까 해서 멀티플라자 몰 바로 옆에 있는 인터콘에서 일박에 3만 포인트로 예약을 했는데요 ㅎㅎ 몰에는 패스트푸드 밖에 없어서 호텔에서 저녁, 아침 다 먹었구요 ... 맛이 그냥 그래서 다음에 가면 호텔티어와 상관없이 무료로 조식주는 레지던스 인이나 하얏 플레이스에서 숙박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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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입니다.  방은 그냥 그랬고 ... 저희가 오전 9시도 안되어서 도착했는데 얼리 첵인을 해주서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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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이구요.  풀이 여러개라 아이랑 놀기 좋았습니다.


산호세는 볼게 National Theatre, Gold Museum, and Jade Museum 이라고 하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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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Theatre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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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Theatre 안에 있는 식당입니다.  여기서 점심을 먹었는데 ... 역시 맛은 ㅠㅠ


그리고 골드 박물관.  여기는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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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세 다운타운 길거리구요.  사진은 없는데 제일 인상 깊었던건 30년은 되어 보이는 "대우" 마크가 있는 시내 버스들 ... 그리고 시내 버스들이 눈에 익숙한 도시 이름들로 다니더군요 (Santa Monica 에서 Santa Ana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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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호텔 앞에서 사람들이 구경하고 있어서 보니 나무위에 많은 새들!  (초록색 앵무새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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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Fortuna (Arenal Volcano 지역)


바다사랑님 후기보고 타바콘 온천에서 숙박할까 하다 ... 개골님 따라서 ㅎㅎ + 다른 사이트 후기들 보고 Silencio del Campo 에서 $430.01 에 2박 했습니다.  호텔안에 있는 온천이 사람도 별로 없고 좋았습니다.  2박 이상 하는 사람들한테 facial 이나 머드팩을 해준다고 해서 도착한 오후에는 facial 도 받고 ^^ 매일 오후에 온천하고 좋았습니다.  이 호텔의 최고 약점은 음식이 정말 별로입니다.  조식이 무료여서 아침에 가보면 사람들이 많은데 점심, 저녁은 아무도 없습니다.  이유는 맛이 너무 없어서 인것 같습니다.  


새벽 5시부터 새소리 때문에 잘수가 없구요 ... 예쁜 새들이 많은데 공부를 안하고 간게 후회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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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지 3일 되는 송아지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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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첫째날은 구름에 가려서 화산이 전혀 안보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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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오후에 잠깐 보여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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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하이킹 하러 올라가서 찍은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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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별로 adventurous 하지 못해서 이런 hanging bridge 있는 클라우드 포레스트 간게 액티비티 전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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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Fortuna 에서 Monteverde 가는데 그냥 셔틀만 타고 가는것 보다 셔틀 + 배 + 셔틀이 scenic 하다고 읽고 그렇게 했는데 ... 선착장 가보고 깜놀 ㅠㅠ 짐을 들어주는 사람이 없다고 해서 유럽갈때 처럼 캐리온 3개 들고 갔는데 ... 누가 들어주기는 했지만 제가 보는 앞에서 제 리모와 캐리온들이 이렇게 막 대함을 본건 처음인거 갔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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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뷰를 보면서 강을 건너는데 ... 별로 scenic 하지는 않았지만 시간은 단축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비포장 도로가 많아서요. 



Monteverde (Hotel Belmar)


여기는 100% 개골님 따라서 예약했습니다.  1박에 $213.57 이었구요.  식당바로 옆에 있는 방에서 있었는데, 뷰가 좋았습니다.  이 호텔은 음식도 맛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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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일정이 (셔틀타고 배타고 또 셔틀타고 ㅎㅎ) 도착한 오후에 클라우드 포레스트 하이킹하고 밤에 가이드 있는 트레일을 걷고 와서 저녁을 먹는거여서 굉장히 피곤한 상태였는데 ... 음식은 갖다 주면서 무슨 지구환경 어쩌구 하면서 1시간 동안 불을 끈다고 ... ㅠㅠ 식당은 깜깜하고 애는 자려고 하고 ... 사실 커피 글레이즈드 스테이크랑 쵸코렛 들어간 스테이크 시켰는데 ...  무슨 맛이었는지 먹으면서도 모르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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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ud Fo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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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가이드가 데리고 다니면서 이런 저런 벌레, 동물들 찾아줬는데 ... 저희가 한 액티비티 중에서 제일 재미있었던거 같습니다.  아이도 좋아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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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낮에 가이드 따라간 산책에서는 이런 저런 새들 많이 보여 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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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그룹에 있던 분들인데 배우자들은 열심이 새 찾아 사진 찍고 기다리는 배우자들은 라이프 스토리 주고 받기에 정신이 없어서 한번 찍어 봤습니다.  ㅎㅎ



Andaz Papagayo


하얏 카드에서 나오는 프리나잇 + 45,000 포인트로 4박 했습니다.  저희가 숙박한 4박중 처음 2박은 오래전부터 솔드 아웃이라 JW 메리엇에 예약했다가 기적적으로 (? ㅎㅎ) 방이 생겨서 스위트 같은건 바라지도 않았고 ... 방에 대한 기대가 없었는데 일반 킹방도 너무 좋았습니다.  플톡에서 빌딩 5-7은 낮은 곳에 있고 1-4 은 높아서 층계가 많다고 읽고 낮은 빌딩의 뷰가 좋은 높은 층 방을 달라고 이멜로 부탁을 했었는데요, 뭔가 lost in translation  이었는지 제 요청의 반대로 3번 빌딩의 1층 방을 받았는데 ... 숲속에서 베이가 보이는 뷰의 방이 너무 좋았습니다.  아침에는 원숭이들이 저희 방 바로 앞에 있는 나무들에 와서 놀고 있는 것도 봤구요.   

작년에 예약할 당시에는 제가 다이아였지만 유지를 못할 것을 예상하고 조식도 사먹으려 했는데 연말 다이아 대란때 배우자가 다이아를 받아서 제 포인트로 예약을 했는데도 무료 조식, 다이아 어메니티 등 혜택 다 받고 좋았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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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은 와인을 받으셨다고 읽었는데 저희는 비스코티, 과일, 딸기.블루베리 들어간 쵸컬릿 타르트를 2번 갔다 주더군요.  (둘째날은 실수 아니었나 싶은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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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은 여기에 있습니다.  :)   https://www.milemoa.com/bbs/board/3195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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