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drive-safely.net/rear-ended/
여기보면 대충 나오는데, 실제로 어떻게 하시는지 궁긍합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뒤에 붙는 운전자도 많은 것 같고요.
그러면 앞차가 빨리 가더라라는 생각에 그러는 운전자도 많은 것 같습니다.
차선이 여러개인데, 상위 차선에서 느리게 간다면 (제한 속도 이상이라도 상대적으로 느리다면) 하위 차선으로 바꿔주면 될 일인 것 같은데요.
최하위 차선이거나 차선이 하나인 곳에서는 정말 짜증나는 일이겠지요.
특히나 야간운전시 그러면 좀 짜증이 많이밀려옵니다.
여기 글처럼 속도를 올리는 것은 정말로 절대로 도움이 안되더군요. 그냥 같은 속도로 붙어서 와요.
속도를 천천히 늦추는 것은 보통 더 자극하게 되기도 하는데, 결국은 추월해서 가게 만듭니다.
한 번 짜증내게 하고 다시 안보는 것이 더 낫기도 하겠지요.
워셔액 뿌리면 결국 추월한 후에 똑같이 보복하더군요.
어차피 그런 운전자 교육을 시키겠다는 생각은 안하는 것이 좋긴 할 것 같고요.
어떤 것이 가장 안전하냐를 생각해봐야 하는데, 결국은 추월을 용이하게 해주는 것이 가장 나은 것 같더라고요.
근데, 속도를 어떻게 줄여야 인심써서 추월시켜준다고 판단할지 모르겠네요.
일단 우회전 신호 넣고, 오른쪽으로 붙으면서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면 이해하려나요?
소시적에는 똑같이 돌려 줬습니다. tailgate 하면 tailgate 해 주고, 하이빔 켜면 뒤에 붙어서 하이빔 켜 주고..
욕 하면 끝까지 따라가 신호등에 걸렸을때 내려서 욕을 바가지로 해 주고.. (싸울뻔 한적 한두번이 아니었죠)
여친 생긴 이후로 (지금은 아내가 된) 무조건 양보 합니다. 욕 하면 웃어 넘기고, 뒤에 붙어 오면 먼저 보내고..
내 기분 보다는 가족의 안전이 우선 이니까요.. 말씀하신 대로 양보가 제일인것 같습니다. :)
겁을 집에 놓고 나와 운전을 하던 그 시절에는 저도 그랬습니다.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사실 운전을 하다보면 나만 항상 옳고 모두가 다 적이죠 ㅎㅎㅎ
그러다가 어느날 턴파이크에서 트레일러와 시비가 제대로 붙었는데 한 20분을 8-90 마일로 뒤에서 쫓아 오더군요. 다행이 아무일도 없었지만, 정말 무서웠습니다. 후회도 많이 했구요.
안전보다 우선시 되는 것은 없습니다.
어떤 시비가 붙더라도 그냥 딱 오분만 꾹 참고 보내세요. 순간은 세상에서 제일 바보가 된 것 같지만, 어쩌면 생명이 왔다갔다 했을 일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여러분들의 안녕은 그 무엇보다 소중합니다.
마모분들 모두 오늘도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프리웨이 1차선에서 당당하게 65마일맞춰가는분들보면 답답한데요, 교통흐름을 맞추는게 중요한거같습니다. 백미러,사이드미러를 아예안보시는분들도 많은듯합니다.
무조건적으로 붙는 불량운전자들도 있지만 뒤에 누군가가 평소에 자주붙는다면 운전습관을 되돌아볼필요도 있을것같습니다.
워셔액을 뿌린다던가 일부러속도를 늦춘다던가 하는방법은 위험한 방법인것같습니다;;
저는 요런문제를 의외로 아주간단하게 생각하는데요
여러차선 프리웨이 1차선을달리는데 내뒤에 차가 점점가까워진다 -> 2차선으로 비켜준다
여러차선 프리웨이 2~3차선에서 달리는데 뒤에 차가점점가까워진다 -> 뒤에서 좁혀오는차가 나의왼쪽차선으로 비켜갈것이니 내속도대로간다
1차선길 -> 가다가 turnout이나 passing lane 이 나오면 옆으로빠져준다. 혹은 차량이없는 야간엔 중앙선을넘어 추월하는경우도 많다
정도네요.
저는 속도는 줄이거나 올리거나 하지않고 브레이크 등만 들어오게 브레이크 살짝 살짝 밟는데 위험한 행동일까요?
저는 제가 limit보다 빨라도 더 빠른속도로 오는 차량이 있으면 slow lane으로 빠져줍니다. 가끔 저 추월하고 가다가 pullover당한 케이스들을 많이봐서.. 그냥 즐기면서 가요. ㅎㅎ
잘하시는겁니다. 젊은시절 뉴욕의 belt pkway 에서 운전중 시비가 붙고 내려서 한판하다가 둘다 경찰에 붙들린적이 있죠.
안전보다 중요한거 없읍니다. 자신의 안전을 소중하게 하면 타인의 안전까지 만들어주죠.
1차선에 가고 있는데 (나도 빨리) 막 날라오면 x마려운가 보다 하고 옆차선으로 비켜주는게 인지상정이죠. 이걸 가지고 tailgate 라고 하지 않고요...
진정한 tailgate 는 무슨 유도미사일인양 내가 1차선을 가든, 2차선을 가든 달라붙는 미친놈을 이야기하는 거죠. 나 오늘 심심하니 놀아줘 하고요...
예전에 외지에서 밤에 2차선 가고 있는데 어떤 놈이 달라붙어서 더 빨리 갔더니 경찰차로 변신해서 딱지 먹이더군요 T.T
tailgate 한다고 앙갚음한다고 하시면 곤란합니다.
상대가 만약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줄 모르고, 총기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면 상당히 심각한 사태로 번질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대도시 지역에서 길에서 차 안 비켜줬다고 따라와서 총기로 보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개개인이 총을 소지하는 미국에선 자살행위나 다름없다 생각합니다.
최악의 경우 총맞을수도있는건데..
근데 제한속도 이하로 달리면서 여러차선중 1차선 떡하니 차지하고 있는 차량보면 제 몸에서 잠들어있던 공격본능이 스멀스멀 올라오긴합니다.
그냥 피하는 것이 좋다로 수렴하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차선 하나인 도로에서 tailgate 하면 속도는 줄이지 말고, 우회전 신호를 넣은 후에 오른쪽으로 붙어봐야 겠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심리는 그러니까 피해주더라 또는 지금까지 그래도 사고가 안나더라 라는 심리인 것 같습니다.
그러다, 언젠가 사고가 나거나 경찰에게 계속 잡히면 정신차리겠지요.
적어도 내가 불이익을 안받으려면 피해야겠네요.
차선 하나인 도로에서는 붙어도 그냥 가시던대로 가셔야죠 말씀하신대로 하면 위험한거같은데요.
그냥 가던대로 가면 계속 신경이 쓰이게 되잖아요.
보내고 싶은데, 보낼 수 없는 그런 상황이 되는거죠.
그 사람들의 심리는 붙으면 앞차가 속도가 빨라지더라 일텐데, 그 사람이 원하는 속도까지 올려주지 않으면 의미가 없더라고요.
어디까지나 공간이 좀 있어서 추월이 가능하겠다 싶을때 신호를 주긴 해야겠네요.
전 차선 하나고 추월불가능한 곳이면 뒤를 살살 보면서 개의치않고 추월하려는 낌새가 보이면 속도 좀 줄여주고 아니라면 그냥 갑니다.
물론 추월가능한 곳에 진입할경우에는 얼른 가라는 의미로 줄이고요.
Road rage... 저도 소싯적에는 옛날에 여자친구 (지금의 집사람)이 하도 싫어해서 로드레이지좀 자제했었는데 요새 출퇴근길이 그래서 그런가 이상한 놈들을 참 많이 마주치는것 같습니다. 저도 얼마전까지는 끝까지 따라가서 앞에 확껴보기도 하고... 했었는데 그러고도 뭐 통쾌한 마음따윈 전혀 없으니 그래봐야 백전백패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하나 생각한게... 이게 위험한거 잖아요? 복수하려다가 사고날수있는 확률이 높아지는거 아닙니까? 그래서 딱 더도덜도말고 자식새끼들을 생각해서 참자 라는 마음으로 "I am a father"라는 스티커를 조그맣게 제작해서 앞 유리창에 붙이고 다닙니다. 혹시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어서 살수있나 했더니 그런 어처구니 없는 스티커는 시중에 없더라고요..ㅎㅎ 그래서 그냥 허접하지만 하나 만들었습니다. 이상한 놈들이 화나게 하면 하얀글씨로 제 눈앞에 붙어있는 "I am a father"라는 글귀를 보면서 넘깁니다. 생각보다 효과가 괜찮아요. 난 아빠니까... 참는거야...
저는 일단 비상등을 두개를 깜빡 깜빡 켜고 속도를 급속하게 낮춥니다.
그리고 비틀 비틀 한번 차체를 흔들어 줍니다 (왓따리 갓따리).
충분한 싸인이 되지요 <나 비상이야.. > <날 조심해줘..>
그럼 그쪽에서 알아서 절 피해서 옆차선으로 비키던지 추월하던지 하더군요.
명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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