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모님을 비롯 많은 분들이 경험담을 나누어 주셨는데,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자세한 경험담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만약 여행할 때 문제가 생기면 추후 업뎃하겠습니다. 원글은 정보 공유 차원에서 지우지 않겠습니다.
-----------------------------------------------------------------------------------------
6월 중순부터 7월 하순까지 혼자 초등학생 아이 둘을 데리고 한국에 다녀오는 비행기를 레버뉴로 끊어뒀습니다 (오비츠를 통해 구입).. 비용 절감을 위해 처음으로 에어 차이나를 끊은터라 이것저것 리뷰를 찾아보다 (마모에는 부정적인 댓글이 절대다수더군요. 세명 합하면 천 오백불 정도 차이가 나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긴 하지만 조금 염려는 됩니다.) 좌석표를 찾으려고 이메일로 온 컨퍼메이션을 보니 제 이름 띄어쓰기를 잘못해놨네요. 평소에는 (여권, 운전면허증) Gil Dong Hong으로 쓰는 데, Gildong Hong으로 예약이 되어 있어요. 이 경우 제가 해야하는/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Lax-Pek (환승)-Icn 왕복이거든요.
제 예전 여행 일정표를 찾아보니 작년 년말에 캐나다 다녀올때도 AA표에 이름을 같은 방법으로 넣어 다녀오긴 했더라구요 (그땐 잘못 썼다는 것조차 인지 못했어요. 아마 제 이름에 S가 들어가서 카운터 직원이 인식 못한 것 같아요. S는 대소문자 차이가 없으니까요. ㅠㅠ)
일단 일정 변경은 편도에 $200씩 페널티가 있는 표인데, 문제는 이게 일정 변경이 아니라 name change면 아예 안되는 거 맞지요? 어찌해야 하나요? ㅠㅠ
띄어쓰기 상관없지 않나요? 저도 띄어쓰기 안되는 곳에서는 붙여썼는데 지금까지 문제된 적 한번도 없는데요..
First name이 Gil Dong인데, Gildong으로 되어 있다는거죠?
그럼 문제 없습니다. 예약 시스템에 따라서 원래 그렇게 띄어 쓰기 없이 입력이 되기도 합니다.
근데 묻어가는 질문 하나 있는데, Gil Dong인데 이름이 Gil로만 나오면 문제가 될까요?
그것도 전혀 문제 없습니다~
오.. 감사합니다.. ㅎㅎ
요건 경우에 따라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만, 제 경우에 체크인 카운터에서 해결 가능했기에 크게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아.. 띄어쓰기 되면서 자동으로 미들네임으로 넘어가는 게 좀 가끔 짜증이 나네요.. 그냥 한국에서 여권만들때 띄어쓰기 없이 할 걸 그랬어요..
다른 나라는 모르겠지만, 중국에서는 비행기 못 탈수가 있습니다. 제가 Gil D Hong으로 표사고 여권에 Gil Dong Hong으로 되어있어,
칭다오에서 한국오는 비행기 제날 못탔습니다. 미국-한국-중국-한국-미국 일정에 한국-중국-한국이 동방항공/대한항공 code share였는데,
동방항공에서 비행기표 이름과 여권이름이 틀리다고 안 태워주었습니다. 결국, 대한한공에서 다음날 자기네 비행기로 태워보내주었습니다.
이후로 비행기표는 무조건 full name 입니다.
저는 작년에 동방항공으로 상해찍고 한국 다녀왔는데요. 저도 오비츠로 예약했었고 제 여권상 이름은 Gil Dong Hong. 티켓에는 Gildong Hong 이라고 되어있었는데 잘 다녀왔습니다. 제가 예약할때는 분명 띄어썼는데 붙어서 발권되었습니다. 작년에 갈때는 이름이 붙어있는지도 모르고 다녀왔는데 올해 또 오비츠를 통해 대한항공을 발권했는데 이름이 붙어져있는걸 발견하였고, 제 아기 이름은 미들네임이 아예 이니셜 조차 들어가있지 않더라고요. 분명 예약할때는 아기 미들네임 포함한 아가 풀네임으로 예약하였습니다. 아가 티켓이 걱정이 되어서 대한항공에 연락하니, E-티켓에는 아기 미들네임이 들어가있지 않다. 규정상 여권과 티켓은 이름이 일치해야한다. 체크인시 문제가 있을지는 자기는 장담 못한다. 오비츠에 연락해라... 라고 하더라고요. 오비츠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예약할때 미들네임 포함했으면 E-티켓에 미들네임이 없어도 TSA에 미들네임까지 포함한 정보가 들어가 있으니 걱정 안해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전화한김에 제이름의 띄어쓰기에 대해 물어보니, 예약 시스템상 스페이스를 허용치 않는 항공사들이 있다고 하네요. 그러므로 Gil Dong 두글자 다 first name 이므로 스페이스 없이 붙여써서 발권하는게 맞다고 하더라고요. 이미 많은분들이 답변해 주셨지만 저도 제 경험 공유해 봅니다.
자세한 경험 공유 진심 감사드려요. ^^ 저도 걱정 안 하기로 결정 했어요.
중국에서 중국항공사를 이용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괜찮지않을까 싶은데요. 제가 탑승거부되었을때도, 대한항공직원이 백방으로 뛰면서 동방항공 설득하려고 노력했는데, 씨알도 안 먹히더라고요. 틀린 이름으로 탑승자명단에 올렸다가 Immigration office에서 빠구 맞으면 자기네한테 불이익이 가는것처럼 말하더군요. 대한항공은 그 날 비행일정이 모두 끝난상태여서, 다음날 첫 비행기에 태워주었는데 이민심사관은 Gil D Hong과 Gil Dong Hong에 대해 아무 트집을 잡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이후로는 여권상 이름과 비행기표이름은 무조건 match시킵니다.
저는 지난번에 AA 직원이 Dong이 middle name이라고 생각했는지 Gil만 넣어놨더라고요. 애 데리고 타는 국제선이라 공항에서 문제생길까봐 미리 변경을 했는데, 이게 이름을 바꾸면 예약취소/재예약이라서 배시넷 자리지정한게 날라간거에요... 여행당일에 일본 공항에서 영어 못하는 직원이랑 얼굴 붉히면서 한참 실갱이 했습니다 ㅠㅠ 그리고 돌아와서 항공사 계정 이름을 다 붙여 버렸습니다. Gildong으로요. 어차피 띄어쓰기 못하는 시스템 때문에 다 붙여넣는 항공사들이 있으니, 앞으로는 이렇게 쓰려고 합니다.
비행기표 이름은 공백없이 나오니까 띄어쓰기 상관없을거예요.
ANA 같은 항공사는 아예 띄어쓰기가 안 되더군요. 저도 여권에는 띄어써 있지만, 그냥 붙여서 예약을 했는데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다른분들이 말씀해 주셨듯이 큰 문제 없습니다
충분히 걱정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답은 위에 다들 알려주셨지만 추가적인 정보 차원에서 적자면,
여권에 Gil-dong으로 되어 있을 경우 항공사에 따라 입력자체가 안 되는 경우(예:lifemiles) 또는 입력은 되는데 티켓에는 Gildong이라고 나오는 경우(United)도 있습니다.
Lifemiles같은 경우는 Gil Dong이라고 입력도 안됩니다.(온라인 상으로는 띄어쓰기가 안 되는데 오피스 가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티켓에 Gil이라고만 나와서 오피스 가서 Gildong으로 고쳤구요(Gil Dong으로도 가능하다는데 그냥 붙였습니다).
결론은 Gil-dong인데 Gildong으로 티켓에 나와도 문제 없다입니다.(제 경험에 한해서 입니다. 참고로 구간은 미국-한국이었습니다)
항공사마다 규정이 조금씩 틀려요. 게다가 공항에서 체크인 담당 직원에 따라서도 달라지는데, 중국계 항공사라서 어떨지는...
댄공과 Cathay pacific에서 경험결과 상관없었습니다.
저는 얼마전에 띄어씌기 잘못하고 united 탔는데 전혀 상관없었어요. 문제가 될만한건 결과적으로 check point 에서 신분증 검사할때 뿐인데, 살짝 긴장했지만 아무말도 안하더라구요.
댓글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