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정보-항공]
카바나를 향한 경주… ?

aicha | 2016.04.14 02:59:2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CX HKG Lounges 들이 24 시간이 아니라는데 사실 조금 놀랐는데요.  

하튼, 1st class lounges 들은 "5:30am" 에 문을 연다고 하더라구요. 


The Wing Lounge Cabana 를 갈려고 새벽 5시 전부터 가서 대기….  합니다.  

아침 비행기라 문열자마자 가서 Cabana  못 잡으면 포기하고, 걍 아래층에서 샤워하고 그냥 가야 하는 상항이었거든요. 


The Wing Lounge Biz Lounge 섹션에서 (카운터 근처) 대기하는데 여러 사람들이 윗층 1st class 언제 문 여냐고 물어보더라구요. 

마음이 조급해집디다. 그래서 이왕 온거 이제 아예 카운터에 앞에 서서... 대기합니다. 


마지막 2분은 정말 길었습니다.  OTL … 

정말 시간 철저히 지키더군요 (머 이건 좋은 거겠습니다만..).  5:29 분 40초에 cordon 을 치웁디다. 



하튼 Cabana  Shower Suite 를 향해 긴 통로를 걸어가는데, 제 뒤의 남자 발소리 갑자기 엄청 빨라집니다. 

저를 막 앞지릅디다.  -.,-;;


저도 질세라 더 성큼성큼 빨리 걸으니 둘이 거의 서로 질세라 나란히 가는 형세입니다. 

정말 이거 머하는 짓인지 싶고, 1등으로 올라온자의 여유(대착각이었음…..)로 걍 너 먼저 가라 ~ 하고 발걸음을 늦춥니다. 


근데….

맹세컨데 cordon 치우자마자 가장 먼저 올라갔는데 (or 올라갔다고 생각했는데)

Cabana  Shower Suite 카운터에 가니 저를 앞지른 그 넘 포함 제 앞에 벌써 수명이나. 헉. 

아마 아래층 비즈 라운지와 연결된 곳이 계단이 다른 쪽에도 있었나 봅니다… 난 진정 몰랐음… OTL …


버뜨, 알라의 도움(!)으로 뙇~ 저를 마지막으로 잘리더군요.  

제 뒤로 온 남자는 잘렸습니다. 

정말 오싹~오싹~ 했음. 

아마 저부터 잘렸으면 그 앞지른 넘 다음 비행기에서 마구마구 저주했을 듯. -.,-


언제 다시 오리 ~ 하며 1시간 반 꽉꽉~ 채우며, 온 카바나안에 김이 뿌옇게 서리니 정말  무슨 목욕탕 온 기분. 

그냥 든 생각은, 아마 안 되겠지만(잘 모름), 한 카바나에 2인 입장 가능하게 해주면 재밌겠다는 생각. 큭. 



IMG_4802.jpg


IMG_4804.jpg




뱀다리] relaxation 차원에서 The Pier 의 샤워룸과 비교가 안 되게 카바나가 좋은데… bathroom amenities 는 확실히 전라인 Aesop 으로 잘 구비해놓은 The Pier 가 낫다고 할 수 있겠네요. 여긴 shampoo/conditioner/shower gel 은 unbranded bottle 에, 몇 제품은 jurlique 라인에 (특히 제가 이 제품을 싫어해서 일지도), facial lotion 도 따로 없고 아주 살짝~ 부실했음. 
















 


첨부 [2]

댓글 [5]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114,574] 분류

쓰기
1 / 5729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