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아파트 재/계약 취소하는 경우 못 봤습니다.
남편분이 싸인 하셨으면 서브리스 찾는게 가장 쉬운 방법일거 같네요.
일단 계약을 완료 하셨으면 특별한 이유 없이 취소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지만..
가셔서 아직 계약이 완료 된 것이 아니라고 이야기 해보세요. 아직 사인 안하셨다고...
그리고 아파트 쪽에서 좋은 마음으로 취소해 주길 바래야죠..
근데 계약서 잘 읽어보세요. 계약 해지시 페널티가 어떤지.. 6개월치를 다 내야 하는건 좀 심하네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는페널티가 보통 1달치 렌트비 + 렌트 남은 기간 동안 가격의 20 % 였던걸로 기억이 납니다. 그때 8개월 정도 해지해야 하는 상황이라 페널티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때 저의 상황을 설명하고 1달치 렌트비만 더 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쉽지 않았습니다. ㅎㅎ 아마 한국에 간다고 했던거 같습니다. 사실 당시에는 그런 상황이긴 했습니다. 결국, 미국에 있게 되었지만요...저에 비해 막둥이 누나님의 상황은 좀 더 억울한 상황인거 같네요. 하지만, 아파트 측에서도 충분히 이해 할 수 있는 상황일테니 인내하시구 잘 설득해 보세요. 많은 도움이 되지 못해 미안합니다.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계약서에 정말 그렇게 되어있나요? 중간에 해지하면 나머지를 전부 다 낸다고요? 완전 불공정이네요. 회사에 따라 다를지도 모르지만 기본적으로 이부분은 딜이 가능한것으로 압니다. 비정상적계약과정+앓는소리+한국영구귀국 등으로 딜해보세요. 화이팅입니다.
아이고. 제가 오해의 소지가 있게 써놨네요.
한번에 6개월치를 다 내란 말이 아니었고 한달에 1000불씩 6개월을 내야 한다는 말이었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매니저한테 최대한 불쌍하게 사정을 얘기 하면 말해 보았는데요.
제가 원래 나가야할 7월31일쯤에는 아파트공급이 워낙 많아 저희 유닛이 나갈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으니 5월말쯤 나가는걸로 해보면 어떠냐고 하더군요. 요즘 5월말6월초 입주예정으로 전화가 그렇게 많이 온다며.
일단 오케이하고 5월 31일에 나가는걸로 하고 왔는데.
영어가 짧은 관계로 매니저가 애매하가 말한 부분들이 확실하게 이해가 안가서 다시 가서 물어보려구요.
새 입주자가 없어도 이사 나가는건지, 새입주자를 못구하면 계속 계약에 묶이는건지..
이런 일도 확실히 못하는 제가 너무 절망스러워서 속상하네요. 아.. 한국말만 하고 싶다...
아무튼 댓글 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막둥이누나님, 계약서에 패널티에 대한 부분이 어떻게 명시되어있던가요? 혹시 영문으로 올려주시면 마모회원분들이 정확하게 답을 해드릴수있을것같은데요.
영어로 소통하는게 불편하시면 질문을 서면으로 제출하셔서 답을 받으시는게 어떨까요? 말이라는게 아 다르고 어 다르게 해석되는거라 이런 문제를 다루실때는 답이 늦더라도 레터라 이메일로 의사소통하시는게 가장 정확할것 같습니다. 대화내용이 있다면 이메일로 다시 요약정리하셔서 메니저에게 확인해달라고 보내세요. 그럼 쌍방확인이 되는거라 법적으로 효력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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