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트패널에 oil change indicator light 불들어오면 change하러 갑니다.
그전에 갔더니 딜러에서 불 안들어왔으면 교환할필요 없다고 가라더군요..
가장 가까운답은 아마도 딥스틱 확인해보고 점도랑 오일 잔량 체크해보고겠지만;; 워런티 기간 남은차라면 차량 메인테넌스 스케줄을 따라서 하고있어요
저는 full synthetic 으로 1년/1만 마일에 한 번 해요. 차라리 저게 싸고, 맘도 편하더라고요. 딜러에 자주 안 가도 되고요.
자세한 내용은 https://www.angieslist.com/articles/synthetic-motor-oil-better-your-car.htm 요기를 참조하시고요.
쉽게 말씀드리면, full synthetic 은 오일 교환 주기가 1만 마일 / 1년 정도 이고, conventional oil 은 보통 한국에서는 5천 킬로/3천 마일 대략 6개월 정도라고 할까요? 사실 차량 이용 빈도와, 어디에서 차량을 운행하는지, 운전 습관, 그리고 기호에 따라 교환주기는 다른데요. 이 정도가 기본이고요.
미국에선 진짜 "쓸데없는" 거 많이 알아야 되는 것 같아요 ㅎㅎ
저는 오히려 한국에서는 full synthetic oil 로 좋은거 찾아서 신경써서 교체했었는데... 미국은 다들 대충대충 하는 분위기라 오히려 저는 미국오고 나서는 그냥 샵에서 넣어주는 오일로 넣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워런티 기간 중이라서 칼같이 maintenance schedule 대로 관리하는 중입니다.
그리고 synthetic oil 쓴다고 교체주기를 길게 가져가도 되는건 아닙니다. synthetic oil 들 오래간다고는 광고는 하지만, 주행조건이 훨씬 더 영향이 큽니다. 그래서 비싼 오일 넣고 오래타는 것보다 싼 오일 넣고 자주 교체하는게 차에는 훨씬 좋습니다.
주행조건이라 하시면 시티주행이 더 안좋은 조건인건가요? 헷갈리네요...
네 보통 시티주행을 악조건으로 고려합니다. 특히 주행거리가 짧은 경우는 더 악조건에 속하고요.
근데 저는 한국서 타던 차는 full synthetic oil 로 5000키로 (3000마일 가량??) 에 한번씩 교체하고 진짜 열심히 칼같이 관리했었는데
어짜피 차 천년만년 탈것도 아니고 GDI 등 엔진기술 때문에 카본슬러지가 쌓이는 세상에 오일 자주 갈아준다고 엔진에 떼가 안끼는것도 아니고...
크게 의미없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스트레스 받아가며 병적으로 관리하는거 보다, 그냥 편하게 적당히 관리하다가 나중에 문제 생기면 그때가서 수리하면 되지 싶기도 하고요...
그래서 그냥 악조건 운행이 상당수지만 3000마일마다 한번씩 교체는 안하고, 그냥 레귤러한 스케줄대로 교환하고 있습니다.
ㅎㅎ.. 한국이건 미국이건.. 시키는대로 다 하고 돈 다내면 아무것도 몰라도 되구요.. 돈 $10 이라도 아끼겠다 싶으면.. 한국이건 미국이건 다 공부하셔야..
"3750마일" ㄷㄷㄷ 하네요
저는 직접해서 full syn으로 거리에 따라 8~10k마일 아님 1년에 한번 정도 합니다.
광유넣는 차도 8000쯤에서 갈아줍니다 (10년된차)
워런티서비스 받는게 메뉴얼대로 해야 워런티가 유지되는게 맞는걸로 알고있지만
차사고 4년간 오일/어떤 스케쥴 서비스를 딜러에서 받아본적이 전혀없었는데요 최근에
factory power train warranty적용받는데는 전혀 지장 없었습니다(포드).
회사마다 다르고, 차마다 달라요. 산지 2-4년 내외의 새 차라면 메뉴얼에 있는데로 하시면 될 거예요 (워런티 때문에요). 차를 너무 많이 타도 또 너무 많이 안타도 severe 콘디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건 저도 전문가가 아니라서요. 저 같은 경우 full synthetic oil인데도 메뉴얼에 6개월 혹은 6000 마일 (먼저 오는것)마다 오일 교환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도요타, 렉서는 full synthetic 기준으로 1년/1만 마일이 권장인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보통 5천 km 기준으로 갈라고 많이 하는데, 대체로 한국차들이 교체주기가 짧은 것 같아요.
한국차가 짧다기 보다는 제조사마다 각자가 가지고 있는 통계에 따라 제조사 자체의 기준으로 매뉴얼을 만들기 때문에 차이가 나는 것이 더 큽니다. 저는 한국서 차 몰때 fully synthetic 으로 5천km에 한번씩 칼같이 교체하기는 했지만, 1만 타거나, 심지어 심한 경우는 2만 타고 갈아도 당장 문제 안생깁니다... 문제가 생길 확률이 올라갈 뿐이죠.
그리고 고 rpm 으로 쏘는 사람들은 오일 정말 자주 갈아야 합니다. 오일이 고온에 노출이 되면 오일이 풀어져서 묽어지는데, 그렇게 해서 상한 오일은 엔진오일의 역할을 못하고, 엔진 고장의 원인이 되거든요... 그래서 사실 제조사가 얼마에 한번 갈아라 하는거는 운전습관과 운행습관에 따라서 개인적으로 다 다르겠지만, 보편적으로 이정도면 대다수의 사람들의 조건은 다 커버가 되는 지점을 권장하는 것입니다.
차마다 그리고 어떤 오일을 쓰냐 다르겠지만
바디샾하는 친구말에 의하면
일반 오일일경우 5천 마다
씬데릭 비런드일경우 7-8천 마다
씬테릭일경우 1-1.2만 사이에 하면 된다고 하더군요
물론 하일 마일일경우 좀더 자주 해주는게 좋다고 하구요
제가 알기로는 단거리 주행 (1시간 이하)과 도심 주행 (잦은 멈춤과 서행)이 severe condition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히려 고속도로 장거리 주행이 엔진에는 낫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단거리 출퇴근이라 마일리지는 많이 안 늘어서 그냥 6개월에 한번씩 갈아버립니다. 월마트 가서 오일 사다가 가져다 주면 돈은 좀 세이브됩니다.
매뉴얼이 괜히있는게 아닙니다. 바로위에 torus님말씀대로 잦은 가다서다 도심주행이 주 패턴이시면 고속정속주행에 비해 severe condition이 맞으십니다. 매뉴얼대로 갈아주세요. 광유면 3~5천사이에 갈면된다고 알고있습니다. synthetic쓰는 독일차는 보통10k마다 갈아요.
곁들여서 질문하나드릴께요. 마모님들은 정기서비스 (3만, 5만, 8만, 12만?)를 주기적으로 딜러샵에서 받으시나요? 처음 3만은 갔는데 너무비싸서 일반 샵에서 오일만 계속갈고있는데 5만을 건너뛰어서 8만을 받아야하나 고민중입니다. 차가 렉서스인데 토요타에서 서비스받으면 싸고 같은 서비스를 받을수있다고하길래 가봤더니 렉서스로가라고 하더군요..ㅠ 그렇다고 일단 체인점에서 받을려니 조금은 걱정이되구요.. 어떻게들하세요??
엔진오일은 시간이 갈수록 많이 쓸수록 그 점성이 죽어가지요 이 점성도가 떨어지면 엔진내에 슬러지가 끼게되고 슬러지가 끼게되면 엔진내에 압력이 높아져 가스켓을 뚫고 오일이 엔진밖으로 새게됩니다. 주로 오래된 차에서 이런 현상이 나타나지요, 이렇게 되면 당연히 연비도 떨어지게 되구요.
혼다차들은 이 점성도를 측정하는 센서가 있어서 교체주기를 말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본인이 직접 교체주기를 가늠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우선 교체주기가 가까워오면 연비가 약간 좋아집니다. 이는 오일 점성도가 떨여졌음을 의미하는것이지요. 보통 여름철에는 이 주기가 빨라집니다. 그래서 매뉴얼 보시면 평소보다 높은 점성도를 쓰라고 권장하고 있을겁니다. 자가교환을 하시는 분이라면 빼낸 오일량이 평소보다 못미친다면 (같은장소에서만 작업한다는 가정하에) 슬러지가 끼어있음을 의심해볼수 있습니다. 마지막 딥스틱은 색깔 보는 방법도 있는데 이건 금방변하기 때문에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오래되고 마일리지가 높은 차일수록 교체주기도 빨리가져가시고 합성유를 쓰시는게 좋습니다. 합성유는 그 변질을 지연시키는 기능도 있지만 엔진에 있는 슬러지를 태워서 필터로 배출하는 일도 합니다. 사실 일본차나 현대차는 내구성, 연비 위주로 엔진설계를 했기때문에 오일의 교체주기나 종류가 크게 엔진성능을 좌우하지 않습니다만, 독일차같은 경우는 퍼포먼스 위주라서 조금더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이상 기계과 박사과정 학생이 몇자 끄적여봤습니다.
주행거리가 많은 사람으로서 댓글 감사해요... 차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어서...
예전엔 남편이 직접 해주고 그랬는데 이젠 차마다 까다롭고 불편하다고 딜러에 맡기는 편인데요...
멋진' 님의 자세한 설명 감사드림니다. (그런데 작성 날짜가 몇 년 전이네요...^^)
토잉 해 주신 분에게도 감사드리구요...
여기엔 모든 지식이 다 있나 보네요... '다나와' 쇼핑몰 이름같이 모든 궁금증의 답이 다나오는거 같아서 재밌습니다.
아이디대로 댓글도 멋진 ~~
그런데, 저는 혼다차 + 도요타차 있는데.. 혼다만 %로 오일 잔량 나와요. 도요타는 % 나오는 센서 왜 없어요? 1. 돈 아끼려고.. 2 혼다 특허라서..
이건 이 주제와 조금 다른얘긴데요.
저도 full synthetic으로 처음부터 지금까지 딱 만마일에 한번씩 갈고 있습니다. (이제 9만을 향해가네요..)
제차는 0W-20이 들어가는데 저번에 정비소가서 아무말없이 있으니 벌써 5W-30을 한통 붇고있는겁니다.
그래서 0W-20없냐고 하니깐 지금 스탁에 없다고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요...
또 의심병에 열심히 인터넷 뒤져봅니다.. 주로 날씨에따라 괜찮다는 사람이 많더군요. (연비는 안좋다고 그러던데)
어차피 겨울도 지났겠다 한번 타보자해서 탔는데 지금까지 3000마일 달려본 느낌은...
차가 힘이 상당히 좋아진 느낌입니다.. 60마일 이상에서 한번더 속도낼때 전보다는 확실이 다릅니다..
연비차이는 거의 없구요... 그래서 결론은 겨울에는 0W-20넣고 여름에는 5W-30으로 바꿔서 타려고 합니다.. (참고로 달에 2000마일은 뜁니다)
안녕하세요~ 엔진오일 교체 주기 관련해서 추가로 여쭙고 싶은 점이 있어 헤이즐넛커피 님글을 끌올(?)하게 되었습니다. ^^ 제가 곧 편도 2000 파일 로드트립을 앞두고 있습니다. (destination 에서 좀 돌아다닐 예정이어서, 왕복으로는 5,000 마일쯤 될 것 같습니다). 이 트립 전에 엔진오일을 교체하려고 하는데요, (1) full synthetic 으로 갈고 죽 갔다오는 것이 좋을지, (2) 일반유로 지금 한번 갈고 destination 에서 다시 집으로 돌아오기 전에 일반유로 한번 더 가는 것이 좋을지 궁금합니다. (1)번과 (2)번 중에 어떤 편이 더 좋을지요?
한번 Full-Syn 가면 다시 내려오지 않는것이 정석입니다.
왕복 5,000 이면 다녀와서 일반유로 바꿔도 될것 같습니다. 오일보다도 coolant, Brake pad/fluid 상태 점검 하시고요.
중간에 교환 생각하시면 일반유로 편도/편도 해주세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메뉴얼을 찾아보니 OW20 으로 갈았을 경우 10,000 마일마다 오일을 교체하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used Rav4 를 구매한 후 이번에 처음 오일을 갈 예정이라 이전에 어떤 오일을 썼는지 딜러쉽가서 한번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얼마전에 왕복 2,000 마일 정도 로드트립을 다녀왔는데요, 다녀온 후 엔진 소리가 조금 커지고 진동도 조금 생긴 것 같아서, 이번에 다음 로드트립을 앞두고 잘 갈아보려고 알아보고 있습니다. 살 때 창문에 오일 주기 리마인더 스티커를 보니 오일 종류는 blended synthetic 으로 갈았었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내가 아이들과 함께 찰 타라서 full synthetic 으로 지금부터 쭉 갈아 주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과거 글들을 보니 아무래도 full synthetic 이 차에 좋다고 하신 글을을 봐서요. ^^ (아무래도 full synthetic 으로 이참에 갈고 쭉 가는게 좋을런지요..?) 네, 쿨런트와 브레이크도 잘 점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래는 메뉴얼 원문입니다. )
Your vehicle is certified with Genuine Toyota 0W20 motor oil. For VEHICLES CERTIFIED FOR 0W20 motor oil, the oil change interval is 10,000 miles or 12 months IF 0W20 MOTOR OIL IS BEING USED. If 0W20 is not available, 5W20 mineral oil may be used. However, it must be replaced at A 5,000 miles or 6 month INTERVAL with 0W20 motor oil
궁금한 주제였는데 많이 배우고 갑니다. 지금 딜러쉽에 있는데, 다음에 갈때 참고해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750 에 안하고 5500 되었다고 큰 일 안생깁니다. 레귤러로 하셔도 되구요.
저는 Full Synthetic Oil 사서 불들어오면 교환합니다. (대략 5-6개월)
그리고, 차에 대해서 잘 모르시면 오일체인지는 가능한 자주 하시길 권합니다.
이런 저런 점검도 받아보실 수 있구요. 맘에드는 카센타 하나 찾아서 자주 가서 차에 대해서 이것저것 물어보셔도 좋습니다.
가장 좋은거는 매뉴얼 따르는 거죠.
오일 교환시기야 다른 분들이 정석으로 답변 잘 해주셨네요.
그런데, 좀 마일이 많은 오래된 차들은 오일 교환도 교환이지만 가끔씩 (매달?) 오일 잔량 체크해 주세요. 3천마일이든 5천마일이든, 심지어 7천마일이든 오일이 충분히 있으면 별 문제 안됩니다. 더 큰 문제는 오일 burn 또는 leak 입니다. 오일 딥스틱 꺼내 보는거 정말 쉽거든요. 초보라도 이 정도는 알아두는게 좋을 것 같아요.
엔진 오일 한통에 얼마 안하니 월마트에서 사서 차고에 하나 두세요. 그리고, 오일이 갑자기 줄어들었으면 채워주세요. 그리고, 1주일 간격으로 보시다가 또 줄어들었으면 가능한 수리를 맡기는게 좋습니다.
그런데, 정말 낡은 차는 차라리 이런 식으로 매달 오일을 채워주는게 더 싸서 수리 안하시고, 그냥 오일을 채워서 쓰시는 분도 있더라구요.. ^^ 결국 경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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