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필리와 프린스턴 대학을 방문하는 계획을 짜고 있는데요.(토요일/일요일) 여기 괜찮은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한국 음식점 아시는분 계신가요? 토요일은 필리 일요일은 프린스턴에 갈 예정 입니다.
yelp 로 찾아보니 온통 중국/일식이 주류를 이루는 군요. ^^
프린스턴에는 프린스턴 정션 NJT 역 근처에 Asian Bistro라고 있어요. 한식집 중에는 여기가 제일 쌀 거에요.
일요일 11시부터 문을 열어서 좋네요..
저도 푸드트럭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아쉽게도 주말에 가게 됩니다. ^^ 코리아나가 유펜에 가깝군요. 엘프 검색해 보니 음식 비주얼 괜찮은데요?
음...정확히 얘기하자면, 샌섬에 있는 대학원생 기숙사 1층에 "한울"이라는 식당이 있었는데 몇 년전에 없어지고 그 자리에 버블티랑 일본/중국 음식 함께 파는 식당이 새로 들어왔고요, "코리아나"는 한울이 없어지기 전부터 있었던 다른 식당이예요. 현재는 유펜 근처에는 코리아나랑 유타운의 두 한국 음식점이 있는데요, 유타운은 그냥 한국에서 먹는 분식점 음식하고 거의 비슷하고요, 코리아나는 좀 더 미국화된 (, 그러니까 한국 사람으로서는 먹어보면 약간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드는;;) 맛이예요.
맛으로만 따지면 이 두 곳보다는 센터 시티 안에 있는 "미가"랑 "기와"가 비싸기는 해도 더 나아요. 기와는 센터시티에서 가장 번화한 월넛 스트릿 주변에 있고 주로 돌솥비빔밥 먹으러 외국인들도 많이 가는 곳이고요, 미가는 원래 시청 근처에 있다가 최근에 뮤지엄 근처로 옮겨 재개장한 식당인데 위치가 그래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가격대가 좀 많이 높아요.
혹시 차가 있고 운전해서 갈 수 있다면, 69가나 첼튼햄 쪽의 코리안 타운들 쪽으로 가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원래 필리에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큰 한인촌이 있었는데, 지금은 사람들이 많이 떠나서 지금은 있는듯 없는듯 있어요. 그래도 첼튼햄 쪽으로 나가보면 큰 한인 수퍼마켓들이나 떡집 등등 예전 코리안 타운이 컸을 때의 모습이 많이 남아 있어요. 심지어 한국식 목욕탕도 있답니다 ("청담사우나"라고, 찜질방이 아닌 그냥 90년대 한국 목욕탕하고 비슷해요). 어쨌든 첼튼햄의 old york rd에 h mart가 있는데 거기 주변으로 한국 식당들이 꽤 있어요. 그중에 h mart 옆의 "두부"라고 새로 생긴 한식당이랑 거기서 조금 떨어진 "서라벌"이라는 한식당을 추천해드립니다. "두부"는 철판비빔밥인지 철판볶음밥인지가 맛있고요 (근데 정작 두부김치는 별로예요;), "서라벌"은 예전에 박찬호 선수가 필리스에서 뛸 때 단골 한식당이래요. 69가로 가면 또 다른 h mart가 있고요, 그 가는 길에 있는 "무진장"이라는 식당도 괜찮아요.
네, 유펜안에 있는 쉐라톤에서 하루 토요일 잘 생각입니다. 답변 감사드려요. 필리는 처음이라 그냥 좀 쉬엄쉬엄 대학교 분위기를 애들과 같이 느끼고 싶어서요... 검색해 보니 순자는 일요일에는 문을 닫는군요.. ^^
위에 나온대로... 학교쪽에 코리아나가 비빔밥,돌솥밥,찌개,라면,간장치킨(교촌st) 파는데 저렴하고... 유타운은 좀더 비싼 그냥 이것저것 다팔고요~ 69가에 h-mart가 있어서 나름 저렴하게 먹을수 있어요~ 학교쪽에 samson st쪽 꼭 한번 걸으셔야되고요...(맛집 주르륵!+예쁨) 사실 방학 주말에 가실것 같아 아쉬운데... u-town 가시면 아무래도 월넛 스트릿이 젤 핫한 거리라 쭉 올라가시면서 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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