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모에 인생 선배님들이 많이 계신것 같아 외람되오나 마일과 큰 상관이 없는 구직 관련 질문을 드리려고 글을 올려봅니다.
현 직장에서 더 좋은 직장으로 옮기려고 찾아보고 있는 중인데요.
저와 핏이 잘 맞는 것 같은 자리가 보여 지원해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연구직이고 마켓이 큰 분야가 아니라 지원 가능한 자리가 더 적었는데요.
조금 찾다보니 지원하려고 하는 연구소에 - 다른 분과지만 - 예전 연구실에서 1년정도 같이 있었던 사람이 근무하고 있더라구요.
미국 나온지 얼마 안되었을때에, 한창 수줍어 하던 저라서, 이야기도 거의 못해봤고,
연구실 인원이 약 40여명정도 되었던 지라, 실험실 다 같이 술마시는 자리에서나 몇번 이야기 했었던 사이입니다.
지원 과정을 좀 보다 보니 여러가지 항목중에 employee referral 항목이 있더라구요.
연락 안한지 2년 (그 전에도 잘 알지 못했지만)도 넘었는데, 갑자기 연락해서 그 회사/자리에 대해서 묻고,
혹시 referral 해 줄 수 있는지 묻는 것은 너무 실례일까요?
당연히 제가 실력이 있고 그 포지션과 잘 맞으면 이력서만으로 충분하겠지만,
저도 부족함이 많고, 또 관심이 많이 가는 회사라서 이렇게라도 조금 더 준비를 해 보려는 마음이 드네요.
조언 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혹시 게시판의 성격에 맞지 않는 질문이라면 글을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에서는 그 회사직원이 리퍼하면 무조건??? 인터뷰갑니다. 아닐수도 있지만...저의 경험에 의하면 100% 서류심사 건너뛰고 폰인터뷰던 온사이트 인터뷰로 바로 갔습니다. 정말 가고싶은 회사면 무조건 그 동료분한테 연락을 해보시길 권합니다. 미국에선 뭐 베프 만들기도 힘들지만 먼저 아는척하고 연락하면 정말 반갑게 받아주거든요. 그리고 리퍼받은 사람이 오퍼를 받게되면 리퍼해준 사람도 보너스를 받게되기 때문에 마다할 이유가 없을거예요. 그 회사가시게 된다면 거기서 친하게 지내시면 되는거고요. 전에 관계가 나쁘지 않으셨다면 무조건 연락해보세요~~
+1
꼭 컨택해서 리퍼럴 해달라고 하세요.
아 그렇군요 친절한 조언들에 감사드립니다.
같은 그룹이었지만, 친한 관계는 아니었기에 망설여지는데요.
급한것은 저니까 더 적극적으로 컨택을 해서 조금이라도 도움을 구해야겠네요.
다시한번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저도 무조건 연락해 본다에 한표입니다. 네트워킹을 중요시하는 미국사회에서 생전부지 모르는 사람에게도 실오라기 하나의 '연'만 닿아도 철판깔고 먼저 도움을 청해서 손해보는 것은 없다고 배웠습니다. 그렇게 생긴 네트웍은 또 언제 필리어스포그님께 거꾸로 도움을 청할수도 있구요... 세상일은 아무도 모르는 거잖아요! 꼭 잘되시길 바래요~
당연히 연락하셔야죠.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합니다.
여러 선배님들의 친절한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연락해서 조금이라도 도움을 청해야겠네요.
다시한번 감사드리구요. 남은 주말도 즐겁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
부럽습니다.
미국 사회가 채용에서는 공정하지 않은것 같아요.
레퍼럴이 없으니 잡구하기가 힘드네요.
여튼 잘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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