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모아 덕분에 항공/호텔을 마일리지로 해결하고 신나게 여행준비 중입니다.
티모바일을 쓰지 않아서 로밍은 너무 비싸고, 현지유심 20파운드 정도 하긴하는데
유심 사지 않고 boingo만으로 잘 다닐수 있을지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boingo hotspot을 보니 가능할것 같기도 하고요
10년 전에 갔을땐 당연히 지도 들고 다녔는데 이젠 스맛폰 들고 다니는게 익숙해졌고 또 효율적이긴 한것같은데
같은 고민 하셨던 분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boingo는 개인적인 경험으로 그닥 reliable 하지 않아요. 차선책으로 쓸 수 있지만 절대 main internet으로만 쓰긴 불안합니다.
접속이 되서 속도만 느리면 상관 없는데 아예 접속 안되는 경우도 많아서..
항상 인터넷을 원하시면 그냥 돈 조금 쓰시는것이 정신건강상 편할 수 있습니다.
6일밖에 여행 안 가는데 인터넷 안 터져서 길 잃으면 답답하고 스트레스 쌓이거든요.
여행은 가능하면 최대한 스트레스 프리로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보잉고 안써봐서 감이 없었는데 추천할만하지 않군요~
스트레스 프리에 동감합니다 ㅎㅎ 감사해요~
서울에서 boingo 써봤는데, 런던 지도보다 더 심하게 다 초록색이지만 사실 메인으로 쓰기에는 좀 많이 불편했습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바로 연결 끊어지기 때문에 계속해서 쓰려면 한곳에 가만히 있어야 합니다 ㅎ 사실 초록색이긴 해도 생각보다 신호가 세지도 않고요. 쉽게 말씀드리자면 boingo wifi router 들을 이곳 저곳에서 끌어다 쓴다고 보면 됩니다. 종로에서 다 초록색이었지만, 실제로는 잡히지 않아 결국 스타벅스 들어가서 인터넷 사용하고 했네요...;;; 결론은 유심으로 가는게 나을거 같다는 ㅎ
한곳에 가만히 있어야 하면 지도를 메인으로 쓰려던 제 계획에는 완전히 어긋나네요 ~ 감사합니다 ㅎ
4월초 런던에서 three(통신회사 이름) sim card (20파운드) 사서 6일동안 잘 썼습니다. 히드로 공항 터미널 3에서 짐찾으러 가는 길목에 자판기에서 샀습니다. 크레딧 카드가 안되어서 현금인출해서 다시 돌아가서 사는 불편은 있었네요. 30일동안 무제한 데이타라서 호텔에서 와이파이도 안켜고 그냥 사용했습니다. 단 지하철에서는 잘 안되더군요. 그리고, Citymapper 앱을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했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버스나 지하철 노선과 시간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더군요. 다만 보조 배터리가 없어서 런던 한복판에서 전화기가 꺼지는 바람에 길을 잃었다가 근처 일본 우동파는 식당에서 간신히 충전했습니다. ㅠㅠ
20파운드 안아깝습니다. 아낌없이 투자하세요!
EE는 통신회사 이름인가요? 저는 이번에 쓰리심 써보고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 일주일정도 있는 경우라면 생각할 필요도 없이 Prepaid 유심일텐데, 3-4일 머무르는 경우는 좀 애매하더라구요. 공항 도착해서 바로 딱 유심카드 살 수 있는 상황만 되더라도 또 괜찮은데 (늦게 도착/ 일찍 도착/ 상점이 공항에 없는 경우 - 플로렌스 등) 그렇지 않으면 매번 그렇게 나라마다 바꾸는게 약간(?) 귀찮은것 같기도 하구요. 전 일단 속편하게 Tmobile로 이번에 가보려구요. (어차피 전화는 많이 쓸일이 없고 대부분 Data만 필요한거라) 너무 속도가 느리게 나온다고 하면 다른 대안을 또 생각해봐야죠.
네 저도 20파운드 내고 영국에선 무제한 나머지 국가들에선 25기가라는 얘길듣고 나머지 국가를 안가니 손해가 아닌가 했는데 사서 써보고 후기 올리겠습니다~
25기가는 1년간 유효한거 같던데 돌아와서 마모에 나눔하든가요 ㅎ
boingo 는 그야말로 보조수단으로 생각하시는게 좋으실거에요.
모바일 데이타처럼 접속하면 바로 연결되기를 기대하시면 곤란하실 수도 있으세요.
중요한 순간에 안 됐습니다. 그래서 저도 심카드 사서 썼네요.
런던은 안 갔지만 전 보잉고가 정말 안 되더군요. 유럽에서 특히 쓸라고 했는데..
댓글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