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학비때문에 은행에서 돈찾을때 $12k를 찾은적이있는데, 텔러가 궁시렁 거리다가 $9999 찾고 나머지 따로 트랜젝션 해도 되냐고 하길래 그러라고 했습니다.
10000보다 낮기만 하면 되는건지는 잘 모릅니다만 아마도 그게 기준이 아닌가 싶네요
만불 이상 현금 디파짓은 은행에서 IRS ? 에 보고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확실히는 모르지만 자금 세탁이나 탈세 또는 테러 자금 유입등을 감시하려고 그런다는것 같았습니다.
너무 짧은 시간에 5000불씩 나눠서 입금해도 은행측에서 알고 만불 보고 한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몇달 정도 시간차를 두고 5천불씩 입금 하셨으면 어땠을까 하는데 이미 지나간거니.
자주 그러는것도 아니고 이번이 처음이시라니 별일 없지 않을까 합니다. 검은돈이 아닌건 카리스마님만 아시는거니 은행측에서 경계 했다고 해서 너무 기분 나빠하지는 마시고 기분 푸시기 바랍니다.
문제는 검은 돈이 아니라 세금이지요. 물론 만불 형성기간이 아주 길다면 문제가 없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 IRS 에서 audit 이 떠 출처를 조사할 테니까요.
한 계좌에 다 입금하지마시고 2-3계좌에 나눠서 넣으세요. 정 한 계좌에 입금을 원하시면 친구나 지인한테 조금 ($2-3천불정도) 체크랑 교환하시고 입금하시면 안전할 듯 합니다. ^^
미국에 있는 모든은행은 한번에 $10,000 이상 현금거래시 CTR보고가 의무화되 있습니다.
이걸 피하기위해 이틀에 걸쳐 $5,000/$5,000 예금한다던가 $3,000/$3,000/$4,000 이런식으로 예금하시면 Structuring이라고 해서 오히려 더 심한 조사를 받으실수 있습니다.
평소에 꾸준히 현금예금이 없으셨다면 오히려 텔러가 걱정이 되어서 님께 여쭈어 보셨을수도 있습니다.
텔러 입장에서는 꼭 CTR보고를 해야되니까요.
하지만 모으신 돈이 전혀 문제 없으시면 상관없이 예금하셔도 될꺼 같습니다.
왠만한은행은 CTR 분량도 많을뿐더러 그중에서 의심되는 케이스만 그 위로 보고 되고 그걸 또 모아서 의심되는 케이스만 review하니까요.
흠 왜 몇년동안 조금씩 입금 안 하시고 모으고 계셨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만약 몇년동안 현금 생기셨을 때 그때그때 입금시켰으면 전혀 문제 없었을 겁니다.
일단
1) 만불 이상 입금 하면 당연히 은행은 보고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안 하면 은행이 문제가 생깁니다.
그런데 이 보고 라는 것이 돈의 출처가 확실하면 나중에 조사 들어와도 문제 없어요.
2) 이제 만불 이상 입금 시키면 보고 들어갈까봐 걱정되서 오히려 분산 시켜서 5000, 5000 이렇게 입금
혹은 3000, 3000, 3000 정도를 단기간 내에 입금한다? 그러면 이것은 일부러 정부에 보고 되는 것을 피하려고
Structuring 했다 하여 문제가 될경우 골치 아픕니다.
3) 10000이상 외에 $3000 이상 입금 할 시에도 Suspicious Activity Report라고 은행원이나 은행 시스템이 이상하다고 느껴지면
보고를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2와는 또 다른 별개의 문제입니다.
저라면 그냥 아주 장기간동안 아주 펼쳐서 조금씩 입금 시키겠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10,000불은 신고가 안되는데 이상하군요
만불이 1불이라도 넘어야 CTR 하는 걸로 알고 있고 실제로 저도 그렇게 합니다
제 거래은행은 하루에 몇만불씩 입금하니까 어차피 매일 보고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제가 거래처에 입금해줄 때 만불까지는 (BOA) 지난 몇년간 한번도 SSN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올해부터 ID는 보더군요
실제로 텔러가 CTR을 작성해서 사인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아니라면 그저 경고해 드린 것이라 생각합니다
실제 자금출처가 검지만 않으면 (택스문제도 있지만요) 그렇게 염려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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