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러지 있는 자녀 걱정하시는 마음 이해합니다. 비성수기면 말 안해도 자리를 떨어지게 배정 하는것이 메뉴얼에 있는것 같지만, 성수기에는 기대하기 힘들것 같네요.
이미 알아보셨겠지만, 옆자리 비는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주위분들에게 땅콩섭취를 하지 말아 달라고, 승무원 통해서 양해를 구하는것이 중요해 보이네요.
저라면 그냥 양해를 구하기보다, 20인분 정도 포장된 빼빼로 같은 땅콩 아닌 스넥을 메모와 함께 준비해서 땅콩서비스 나올 떄 대신 승무원한테 도움을 받아서 돌려보겠어요.
그리고 식사도 직접 준비해가는것이 훨신 안전한 방법이긴 하지만 심한 정도에 따라 결정하시구요.
전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 땅콩 성분이 함유된 식재료와 식용유 및 기타 땅콩 제품이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조리과정에서 땅콩을 사용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기내식에 땅콩 성분이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사오니, 땅콩 알레르기 증세가 있거나, 증세가 의심되는 승객께서는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현행 대한항공 국제선에서는 땅콩 또는 땅콩 성분이 함유 된 제품을 스낵으로 제공 중에 있으며. 다른 승객들의 땅콩 제품을 기내로 반입하거나 소지하신 땅콩 제품을 기내에서 개봉 또는 취식 하시는 것을 금지할 수 없기 때문에 땅콩 성분이 배제된 기내 환경을 보장할 수 없음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땅콩 알레르기 증상이 있는 승객께 다음과 같이 안내 말씀을 드립니다
1. 대한항공 비행편 이용 전, 여행이 적합한지 여부를 의사와 상의하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2. 항공권 예약 시 땅콩 알레르기가 있음을 반드시 직원에게 알려 주시고, 탑승 수속 시 소정의 양식을 작성하여 주십시오
3. 여행 동반자, 또는 가족들은 유사 시 필요한 처치법을 실시하실 수 있어야 합니다. 만일 동반자 없이 여행하실 경우, 해당 승객께서는 의사가 처방한 응급처치법을 직접 실시하실 수 있어야 합니다
4. 보안점검상의 이유로 응급상황 처치를 위한 의료용 주사기의 기내 반입 시에는 의사의 소견서가 필요하오니, 반드시 함께 소지하여 주십시오
5. 승객의 안전을 위하여 기내에서 취식하시는 음식은 가급적 승객께서 직접 준비하여 주실 것을 부탁 드립니다.
대한항공은 항공기 좌석 상황에 여유가 있을 경우에 한해, 땅콩 알레르기 증상이 있는 승객께서 다른 승객과 가급적 떨어져 앉으실 수 있도록 배려하겠습니다. 그러나 좌석상황에 따라 이러한 환경을 제공 드리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는 점, 널리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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