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만에 똥칠입니다.
얼마전에 http://www.zerowastehome.com/ 이란 블로그 (책도 있고요)를 알게되어서 보기 시작했는데요.
결론만 말하자면 이 블로거 아줌마는 하드코어하게 쓰레기(landfill) 를 줄여서 1년 어치 쓰레기가 머그잔 만한 병으로 딱 하나 나왔더군요.
저희 동네는 프로퍼티 택스에 쓰레기통 값이 크레딧 형태로 강제로 매겨져 있어서 저희집 같은 경우는 큰통이나 작은통이나 어차피 경제적으로 차이가 없어서 제일 큰 쓰레기통 쓰거든요. 그렇게 큰 것도 세 식구 살면서 꽉 채울 때가 있어요.
많은 반성이 되더군요. 뭔가 하나에 꽂히면 집착하는 성격이 약간 있어서 요즘 어떻게 쓰레기를 줄이나 그 생각만 하고 있는데요 ㅎㅎㅎ
가장 쉬운 것은 생각보다 recycle 되는 물건이 많더라고요. 비닐 봉지 같은것도 리사이클 마크 붙어있는게 있고요.
그리고 종이 냅킨이랑 키친타올 사용을 줄이게 되었네요. 저는 행주 빨아서 쓸 성격은 못되어서 국물 같은거 닦을때는 설거지용 스폰지로 닦아내고 있어요. 그리고 음식물 묻은 종이 냅킨은 콤포스트 쓰레기로 분류해 내고요.
그리고 몰랐는데 음식물 쓰레기를 garbage disposal 로 갈아서 흘려버리는거보다 콤포스트 쓰레기로 분류해서 배출하는 것이 낫다고 하네요. 애시당초 음식물 쓰레기를 덜 생기게 하는게 가장 좋고요. 어떤 쓰레기던지 landfill 로 배출하는 것이 가장 나쁘댑니다. (저만 몰랐나요? ㅋ)
그냥 뜬금없는 근황이었습니다. ㅎㅎㅎ
마모님들도 쓰레기 줄이는 쉬운 팁 있으면 공유해 보아요~~
와... 어떻게 저렇게 하죠? 블로그 페이지 찾아서 읽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릴 거 같고, 책을 한 권 사서 봐야겠네요.
책도 사시면 안돼요 ㅋㅋㅋㅋ
지역 도서관에서 빌려보세요. 저는 hold 걸어서 제 차례 된 것 내일 찾으러 갑니다. ㅋ
아아아. 그렇군요 ㄷㄷㄷㄷㄷ
맞아요 저도 요새 책은 거의 도서관서 빌려 보고. 아니면 킨들로 봐요.
요즘은 도서관 책도 거의 이북이나 킨들로 빌려 볼 수 있어서 도서관 갈일도 별로 없고요.
안그러면 책이 지들끼리 새끼쳐서 북케이스를 사도 사도 끝이 없는것 같아요.
저는 태생적으로 정리정돈이 아니고 쓸데없는것에 애정을 줘서 언제까지나 껴안고
사는 족속인데 동생이 추천한 <우리집엔 아무것도 없어>라는 일본 만화를 보고
자극을 받아서 좀 따라 해 볼려고 노력 중이에요.
그 만화 뭔지 궁금하네요. 찾아봐야겠어요 ㅎㅎ
저도 그동안 정리가 안된다는 이유로 (책들이 새끼치는지 몰랐네요 ㅋㅋ) 아이 책을 잘 안사줬거든요. 요즘 일주일에 한 번 도서관 나들이 가는데 그 재미도 쏠쏠한 것 같아요. 도서관 hold 시스템도 잘 이용하니까 좋더라고요.
와아~ 얘기만 들어도 대단하네요. 저는 최근 이사하면서 버려도 버려도 계속 나오는 쓰레기 때문에 ㅠㅠ 그동안 뭐하고 살았나 싶었는데 ... 블로그 가서 배워야 겠네요. 링크 감사합니다!
이 아줌마는 simple lifestyle 까지 접목해서 집에 짐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저도 짐을 좀 줄여야 할텐데;;;;
휴우..... 우선 제 유전자 개조부터 해야 할까 봐요....
저도 예전에 비행기에서 미니멀리스트에 대한 다큐보고 많은 자극을 받았습니다. 비행기 타기 전에 이사해서 언제 짐이 이렇게 많아졌는지 느낀바가 껐던 때라...
그 다큐에 어떤 아저씨는 집에 진짜 아무것도 없고 해먹 걸어서 주무시더라구요;;
저는 쓰던 물건이 해져서 버리게 되면 새 물건을 사자! 라고 마음 먹었지만 그게 진짜 마음대로 안되서... ㅠㅠ 망했어요....
이 글 보고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애가 이번 가을에 중학생이 되는데 아직도 애기때 가지고 놀던 장난감이 돌아다니네요. 애기옷도 몇벌이 아직도 눈에 띕니다. 쓰면서 보니 글씨도 없는 애기 그림책도 눈에 보여요. ㅜㅜ
버려야 하는데....
버려야 하는데....
버려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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