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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항공]
Porter Airline 갑작스런 스케쥴 변경;;

bangnyo | 2016.05.17 14:50:2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처형의 방문으로 계획한 6월후반 캐나다 여행을 위해 레비뉴 항공권을 알아보다

포터항공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세명의 퀘백행 티켓을 예매해 두었습니다. (IAD-YTZ경유-YQB)


그런데 오늘 아침 별 다른 이유에 대한 설명이 없이 비행 스케쥴이 변경되었다는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마모분들 중에서도 포터항공 이용하시면서 이런일이 자주 있으셨나요..??



처음엔 받자마자 이런일이 원래 자주있는것인가를 생각하며 패닉에 빠졌지만  

마음을 다잡고 찬찬히 생각해본 예상 가능한 문제점들은:


1. 퀘벡에서 나이아가라까지 one-way/prepaid로 예약해둔 렌트카 

- 원래 도착예정시간은 1:45pm였으나 변경된 시간은 5:30pm

2. 이미 보아야 할 것들을 대강 예상해서 예약해놓은 airbnb와 호텔들.

- 퀘벡을 1박2일로 간단히 잡아두고 도착 다음날 오후쯤 몬트리올로 출발하려 했음


이정도가 우선 생각이 났습니다


우선 차를 렌트해두었던 avis 홈피를 통해 시간 변경이 가능한지 봤지만 이미 그날이 soldout되어서 변경이 불가능하다는 메세지가 뜹니다.

그래서 커스터머 센터에 전화를 통해 확인하니 pre-paid rate으로 된 예약이기때문에 자신들이 해줄 수 있는게 없다는 말 뿐.. (슉슉 대는 거친 숨소리는 덤;;)


여기서 당황하지 않고 porter airline에 전화를 걸어봅니다.

갑작스런 변경때문인지 CS가 전화를 받기까지 한 2-30분은 기다린것 같습니다;;

퉁명스럽게 돌아온 대답은 IAD to YTZ의 수요가 적기때문에 변경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 스케쥴에 맞추어 차를 프리페이드로 렌트를 해놨는데 그걸 날리게 생겼다!"고 했더니

자신은 날짜 변경은 해줄 수 있지만 그외의 다른 compensation은 불가능하다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일방적으로 변경해놓고선 무책임하게 그럴 수 있냐고 했더니 He said, "Yes."


뭐 그저 CS이기때문에 그럴 수도 있겠다 싶어서 이런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려면 어느 부서에 연결해야 하냐 했더니

홈페이지에 들어가 피드백을 남기라고 하다가 저를 홀드해놓고 한참있다 돌아와서 

예약에 포함된 탑승자마다 11월까지 쓸 수 있는 $100 크레딧을 주겠다고 하더군요. 



여기서 질문입니다


1. 얘들이 준 오퍼를 그냥 받아들이는게 그나마 나은 결과일까요? 

- 11월 전까지 캐나다를 또 가게 될 가능성은 무척 희박합니다;

- 예약된 사람은 세명인데 그중 한명은 이번 여행 후 한국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총 200불이라 할 수 있겠네요


2. AVIS에 다시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예약 변경은 불가능하지만 늦게 도착하더라도 차 픽업이 가능하다는데 그날 가보면 차가 없는 상황일 수도 있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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