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탈 보험은 치료뿐만 아니라, 사전 예방의 입장에서 접근하시는 것이 합리적이고 효과적입니다.
ㅠㅠ 하지만 인간은 아무리 합리적이고 효과적이라고 하더라도 예방 하는 것은 참 안 하는 종족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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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아내 역시 사전 예방 차원에서 6개월에 한번씩 진료받고 scaling 해주고 있습니다. Preventive service는 보험으로 전액 cover되서 부담 없구요.
자주 진료를 받다보니 치아 관리 상태도 알수 있고 이상 있을경우 그때그때 치료 가능하니 좋은것 같습니다. 자잘한건 대부분 보험으로 cover되는듯 합니다.
다만 아내는 주기적으로 수술을 해줘야 하는데 80%이상 보험으로 cover되고 있어 보험료 아깝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일년에 적어도 두번 (6개월에 한번)은 점검을 받는게 제일 좋지요.
가서 cleaning을 받는 목적으로 가야 하는데, 한국사람들 (일반화라면 죄송합니다)은 보통 문제가 없으면 치과는 절대 가면안된다..는 생각이 일반적이라서요.
아무래도 친숙하게 오가는 습관이 필요하겠죠?
치과만 그런게 아니라 몸도 검진이 필요하고 깨끗하게 관리를 해야 하는데, 많은 분들은 문제가 있을때만 병원을 가자나요~
예방과 진단의 비중을 더 실어야 나중에 결국 돈을 절약하는듯 합니다.
미국이든 한국이든, 심각한 공사는 돈 많이 들어가죠~ 돈 많이 들어가니 좋은 의사한테 받으려고 하죠..
좋은 의사 찾으면 시간 기다리고, 돈은 돈대로 더 나가니...
요점: 예방 차원에서 미리미리 가야 한다는거에요. (저도 어서 가야겠네요 ㅎㅎㅎ ㅠㅠ)
이상 치과에서 돈좀 써본 ㅠㅠ 한사람으로서 댓글 드립니다~
얼마전 great recession때 치과의사들 수입이 더 늘었다고 하더라구요. 사람들이 돈이 없다보니 이빨이 조금 아플때는 그냥 참다가
결국 못참을 지경이 되서야 병원에 가면 이미 일이 커져서 돈이 더 많이 드는 경우가 생겨서 그렇다더군요.
치과 보험 있음 왠만한 때우고 클리닝 하고 하는건 다 커버 되는데요. 근데 크라운이나 신경치료 하면 거의 50프로
뿌니 커버 안되니 그게 가격이 크죠. 그런데 치과를 정기적으로 6개월에 한번씩 가서 클리닝만 제대로 받아줘도 이빨에 그렇게 문제는 안생기더라구요..
문제는 치과를 안가시던분이 갑자기 가면 그때부턴 딥클링이다 뭐다 시작해서 폭탄 맞죠.
의료 보험 정보 찾아보다가 치과에서 일하고 있어서(의사는 아닙니다) 얕팍한 지식가지고 답글 달아봅니다. (매니저일을 지금 일하는 곳에서 12년했습니다)
치과 보험은 우선 있으면 좋습니다. 자동차 보험하고 같습니다. 충치 치료는 사실 몇백불 사이에서 해결되기 때문에 상관이 없지만, 자동차 사고도 혹시 모를 사태에서만 필요한 것처럼(보통 작은 사고는 클레임안하죠) 치과 보험도 치과치료보다는 치주(뼈와 잇몸) 문제와 신경치료(욱신거리고 아플경우) 부터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 방문하실때 치과 치료도 기왕 가실 일 있으실때 빼고는 굳이 그 일때문에 가시지는 마시라고 추천해드려요..아무리 충치 치료라도 한두달후 아프기 시작하면 다시 그것때문에 가기도 뭐하고...그런일이 종종 생기거든요. 가까운 곳에서 하시길 추천합니다!
한국도 충치 치료는 아말감 외에는 비보험일 걸요. 저는 다행히 한국과 치과 비용이 크게 차이 없는 곳에 살아서 (치아 교정이 4,000달러인 동네입니다 ㄷㄷ) 그냥 여기에서 해결하고 있어요. 매일 워터픽과 치실을 함께 사용하면서 6개월에 한 번 클리닝하는 식으로 사전 방어하고 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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