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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 Parnas.. 생각보다 많이 실망이네요

kaidou | 2016.05.21 15:29:07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디큐브를 눈물을 뒤로 한채 체크아웃 하고 이번엔 인터컨 서울 파르나스로 체크인을 했습니다. 체이스 프리나잇으로 한거고, 엠버멤버로 한지라 룸업글은 사실 크게 기대를 안하고 갔습니다.


다행히도 직원께서 룸 업글은 재량으로 해주시더군요.  클럽룸은 아니고 일반 주니어 스윗룸.. 하지만 유럽에서 본 그런 스윗은 절대 아니었고, 그냥 미국에 하얏 하우스보다 약간 작은 방이었습니다.


게스트 서비스에 전화를 해서 몇몇 혜택을 물어보는데 사우나가 무료라고 하더군요.  콘라드에선 못 했고 (그래서 드래곤힐 스파까지 갔었음) 디큐브에선 맘껏 이용한 곳인지라 아쉬움이 남았었는데 이번에 정통 강남사우나(?)를 애용해보자는 마음에 어제 밤, 그리고 오늘 아침에 이용해봤습니다.  그런데 계속 갈때마다 추가 차지가 붙는다고 해서 '직원이 잘 모르나보다..'하고 그냥 말만 하고 넘어갔다가, 방금 다시 한번 게스트서비스에 전화해보니 IHG Ambassador 멤버도 그런 혜택은 없다고 오리발을 내밀더군요. 분명히 어제는 사우나 맘껏 쓰라는 말을 들었건만..


엠버 혜택이 대체 뭔지 보니.. 레잇 첵아웃, 그리고 과일(사과하나, 오렌지 하나, 그리고 과자)이 전부인거 같고, 그 외에는 전혀 쓰지도 않는 혜택들. AMB WKND 바우처 하나.. 


돈으로 숙박할때 말고는 사실 엠버혜택은 좀 계륵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레노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여전히 좀 낡은편에 속했고, 방음이 생각보다 안 좋아서 옆인지 위인지에서 말하는 소리 + 물 소리가 은근히 많이 들리더군요.  

그리고 한국의 '고급' 호텔들은 사우나 이용에 왜 이리 인색한지 좀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 참 아쉽네요.  좀 나중에 인터컨 코엑스 3박도 숙박 예정인데 여기랑 비슷하거나 더 안 좋은 수준이면 차라리 캔슬해버릴까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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