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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에서 유럽 또는 일본 티켓값 아끼는 방법 (나름 꿀팁 for 시애틀 거주자)

맥주는블루문 | 2016.05.23 10:31:1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이건 시애틀에 거주하시는 분들께 나름 좋은 팁이 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저도 최근에 알게 된 내용인데 시애틀-런던/시애틀-도쿄 Nonstop과 벤쿠버-런던/벤쿠버-도쿄 Nonstop이 거의 2배 차이가 난다는 거에요. 물론 날짜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의 조합에서 이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같은 날짜로 시애틀-런던 Nonstop을 비교해 본 스샷입니다.

시애틀에서는 델타로 $1,534 그리고 벤쿠버에서는 Air Canada로 $769 입니다. ($765 차이니깐 거의 2배네요)


01.jpg



그리고 동경을 가는 Nonstop의 경우에도 시애틀에서는 델타로 $1,663 그리고 벤쿠버에서는 Air Canada로 $914 입니다. ($749 차이가 납니다.) 



02.jpg



재밌는건 google flight로 검색을 하면 다른 가까운 공항에서 훨씬 싸게 갈 수 있다는 정보가 검색 결과에 표시가 됩니다. 이전엔 왜 못 봤는지 모르겠네요. 


이럴 경우 런던을 갈 때 가능한 시나리오가:

- 비행 탑승 하루 전날 벤쿠버로 올라갑니다. (운전 2시간 30분) 그리고 벤쿠버의 맛집들을 즐깁니다. (요즘 환율 때문에 캐나다에서 CAD로 결제하면 미국 카드 홀더들에겐 완전 이득이죠)

- 벤쿠버 공항 근처 SPG가 3곳이 있습니다. Westin, Sheraton and Four Points. 모두 SPG 7,000 포인트로 1박이 가능합니다. (작년까지 3,000 포인트였는데 올해 들어 카테고리가 하나씩 올라버렸네요)

- 다음날 공항으로 이동해서 장기 주차장에 주차를 합니다. jetSet parking 에 1주일 주차를 하면 대략 CAD $100 인데 USD로 하면 $76정도 됩니다.

- 유럽 여행을 마치고 벤쿠버로 도착해서 벤쿠버에서 하루 쉬고 내려오거나 아니면 바로 운전해서 내려와도 그리 부담스러운 거리는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벤쿠버는 주말에도 맛있는 음식 먹으러 옆 동네처럼 무척 자주 다녀올 수 있는 곳이라 위의 여행 루트를 벤쿠버를 통해 이용하는 건 정말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여기서 Nexus를 가지고 계시다면 더 매력적인게:

- 미국-캐나다 국경 통과시 Nexus Lane으로 빠르게 통과

- 캐나다-유럽-캐나다 복귀 시 캐나다 immigration도 Nexus Kiosk로 바로 통과 (글로벌 엔트리랑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 미국 입국시에도 Nexus 로 통과


이렇게 되지요. 이럴 경우 한가지 미리 해 두셔야 하는 건, 벤쿠버 공항의 Nexus Kiosk 이용을 하기 위해서는 홍채 정보를 미리 제공해야 합니다. 간단하게 벤쿠버 Domestic Terminal 2층 Nexus 사무실(스타벅스 옆)에 예약 없이 아무때나 들려서 Iris Scan 하러 왔다고 하면 Nexus 카드 보여주고 기계 앞에서 눈 한번 크게 뜨고 있으면 스캔 끝납니다. 그럼 다음부터 캐나다 입국시에도 무인 Kiosk를 바로 이용하게 됩니다.


올 겨울 런던 여행은 이 루트를 이용해 볼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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