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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8/2018) HolidayInn Express Euljiro 사진없는 후기

kaidou | 2016.06.07 16:47:5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전 이 호텔을 한국에 있는 마성비 최최고의 호텔이라 보는지라 마지막 리뷰를 한번 더 남겨봅니다. 간단할 겁니다..그다지 쓸게 많은 호텔이 아니거든요.

 

  • 가격대가 언제나 비슷한 것 같습니다. 다만 환율의 영향을 받는건지는 몰라도 2017년에 70불대 (세금 포함)로 자는건 좀 힘들어지더라구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호텔은 4-6개월전에 미리 예약해봤자 좋을게 하나도 없습니다. 제 경우도 2주전까지 예약 안하고 버텨봤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보니 숙박 10-20% 할인을 하더라구요? 낼름 집어먹어서 60불대에 숙박했습니다 (세금 포함하면 70 언저리이긴 하지만...)
  • 세월이 지나도 이 호텔은 똑같습니다. 언제나 많은 중국인 관광객, 그렇게 큰 기대를 하면 안되는 조식 등등... 말 그대로 잠만 자는 곳 + 간단한 조식 용도로 하셔야 합니다.
  • 화장실마저도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물비누로 샤워를 해결하게 하는 호텔인지라 직접 세면도구를 가져오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물론 치약/칫솔은 제공됩니다.
  • 예전에는 포인트 숙박 (20,000 포인트)으로 여기서 잤는데 이젠 포인트가 아깝습니다. IHG 잘만 하면 42불정도에 10,000 포인트 구매 가능하잖아요? 84불의 가격은 안 합니다. 여긴 무조건 레비뉴 입니다.
  • 다시 강조하지만 위치/가격 고려하면 솔직히 한국 최강입니다. 바로 앞에 을지로 3가역 있구요, 위로는 젊음의 거리, 왼쪽으로는 명동이랑 좀 더 나가면 시청, 광하문, 아래로는 남대문, 오른쪽으로는 광장시장을 포함한 동대문 지역... 상상이 가시나요? 그냥 여기서 한 5박 하시면 서울 관광 끝내는 겁니다. (물론 강남쪽이랑은 좀 먼 편입니다).

 

마지막 결론을 말하자면, 서울 관광용으로는 최고중 최고입니다. 다만 잠만 잘 용도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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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에 여기를 한번 더 갔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위치부터 시작해서 모든게 매우 괜찮아서 또 한번 숙박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장점단점은 대충 밑에 나열해놨고, 약간 보충을 해보자면...

 

 

 

  • 빨래방이 있습니다. 한국에 왠만한 좋은 호텔들은 빨래를 할 수가 없는데, 이곳은 역시 캐쥬얼한 곳인지라 빨래하기가 쉬웠습니다.  물론 동전은 빨래방 안에서 교환할 수 있습니다.
  • 플래티넘은 레잇첵아웃 맥시멈이 저희한테는 12시였습니다. 그 이상 늦게 나가고 싶을때는 카운터에 짐을 맡겨야 합니다만... 지금은 모르겠지만 저희가 숙박하던 시기 (2월)에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짐이 어마어마하게 많았습니다.
  • 아침식사뿐만 아니라 간단한 점심식사도 나쁘지 않은 가격에 가능했습니다.. 물론 한국어가 매우 간단한 거의 모든 마일모아 분들은 차라리 밖에 나가서 사먹는걸 선호하겠지만요.
  • 가끔 떨이가격으로 예약을 할수 있습니다. 저번 숙박의 경우는 하루에 대략 70불에 숙박이 가능했습니다. 서울에서 아침까지 주고 개인화장실/샤워실 있는 호텔을 70불정도에 숙박이 가능한건 쉽지 않다는걸 다들 알지요? 
  • 샤워실의 샴푸/비누 질이 생각보다 안 좋습니다 .만약 가능하다면 다른 호텔에서 1회용들을 몇개 가져오시는게 편할듯 합니다.
  • 방마다 기본으로 물이 몇개 배치되어있습니다.  부족하다 싶으면 밑에 내려가서 (여긴 직접 내려가서 받아야합니다;;) 더 달라하면 줍니다.
  • 좋은 호텔 갔다가 여기를 가면 우울해집니다.. 반대로 허접한 숙박시설에 갔다가 여길 가면 금새 적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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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에서 4박을 지냈습니다. 전부 포인트로 잤구요, 미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는 그래도 IHG Platinum에게 꽤 관대한 편입니다.  거의 차이는 없지만 그래도 룸 업글을 받았습니다.

 

비록 저희 부부 둘이서 자는거지만 더블베드는 참 좁다는 생각에 결국은 2 싱글베드룸에서 자게 되었습니다.

 

방은 생각보다 매우매우 좁은 편이었지만 그래도 잠만 자는 용도로는 꽤 좋은 방이었습니다.  창문을 열 수 있어서 환기를 시킬 수 있는것도 하나의 장점인 듯 합니다 (미세먼지 때문에 별로 열 일은 없을지도 모르지만)

 

조식은 지하1층에서 하는데 여기는 특이하게도 바우처를 줘서 조식을 갈때마다 바우처를 주고 먹게 합니다. 한마디로 호텔 숙박객이 아니어도 이 바우처만 있으면 슬그머니 가서 조식 부페를 먹을 수 있습니다.  HIE 치고는 꽤 조식의 질이 훌륭합니다.  역시 아시아권 호텔들은 기본적으로 우리들에게 꽤 잘 맞습니다 ㅜㅜ.

 

금연층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인 관광객이 많은지 담배냄새가 제법 나는 편입니다. 매일매일 컴플레인 했지만 방 바꿔주겠다는 말 말고는 해주는게 없더군요.  몇일 버텨보니 다행히도 담배냄새는 사라졌습니다 (좀 비싼 호텔이면 300불정도의 벌금을 내는데 비해 여기는 그런게 없더군요)

 

 

 

우리가 이 호텔을 택한 가장 큰 이유는 IHG 포인트가 남아돌아서.... 이기도 하지만 위치가 매우 좋아서입니다.

 

명동, 남대문, 한옥마을, 경복궁, 시청, 롯데면세점, 젊음의 거리, 동대문 등등.. 이 모든 곳이 걸어서 갈 수 있습니다.  아니면 지하철 타도 되구요.  말 그대로 서울 한가운데인지라 위치 하나는 저희가 지금까지 한국에서 잔 호텔들중 최고입니다.  덕분에 호텔에는 매일 밤 늦게 돌아왔습니다 (그다지 방에 오래 있을 정도로 좋은 방이 아닙니다).

 

그리고 의외로 이 호텔숙박비가 꽤 비싼 편입니다.  IHG 웹사이트에서 올라오는 최저가 (환불불가)는 세금 포함 13-14만원정도이고, 정가는 23만원입니다.  2만포인트에 이정도면 그래도 꽤 남는 거 맞죠? ㅎㅎ 개인적으로 인터컨 강남보다 차라리 여기가 전 더 좋았습니다.

 

다만 좀 아쉬운 거는 택시를 부를때는 모범택시 밖에 못 불러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결국 저희가 체크아웃 하고 나가서 직접 택시를 잡았습니다.

 

 

 

결론을 내려보자면, 서울관광하기에는 최고중 최고의 호텔, 특히 IHG 포인트가 좀 많은 분들에게는 꽤 좋은 선택이 될듯 합니다. 다만 침대가 매우매우 작으므로 3인 이상시에는 왠만하면 딴 호텔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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