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hk님이 댓글로 알라스카항공의 경우 구간별로 루팅 변경이 가능하다고 언급하셨었는데요.

그때 참 신기하다 그랬었거든요.

한동안 잊고 있다가, 오늘 알라스카웹에서 체크해봤는데요.

이게 은근 재밌습니다. 좀 더 가지고 놀아보면 뭔가 색다른 루팅들도 나올 것 같더라고요. 

알라스카항공 어워드 발권하고 나면, my trip에서 아래처럼 예약 확인이 가능한데요.

일정 변경을 하고 싶으시면 change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change 버튼을 누르면 화면이 바뀌는데요.

재밌게도 각 구간별로 일정을 keep 또는 change 할 수 있습니다.

출발지를 변경해보았는데요.

첫번째 구간 change flight 버튼을 누르면, 아래처럼 변경이 가능합니다.

ATL를 지우고 DFW를 입력해봅니다.

이렇게 변경하고 나니, 새로운 루팅이 10개도 넘게 나오더군요. @@

그중에 하나만 살펴보면 아래와 같은데요.

다른 구간들은 그대로 유지된채 첫번째 구간만 변경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5.6 fee가 붙네요.

아마도 이렇게 변경한 후에도 또 변경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잘 활용한다면 재밌는 루팅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기대되는 루팅은 국제선 구간인데요.

파트너항공사의 경우에는 편도당 non-refundable $12.5 수수료가 있어서 이번에 테스트하지는 않았습니다.

추후에 발권할 일이 있으면, 그때 테스트해보고 업뎃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