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잔소리 들을 이야기 올려봅니다...
과거부터 여러번 나왔던 이야기인데, 물론 뻘글도 의미가 있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지만.. 그냥 오늘은 웬지 마일모아 관련 주제가 아닌 것이 게시판에 섞여 있는 것이 눈에 거슬려서 또 이렇게 요청을 해 봅니다.
저는 이곳은 마일모아 관련 주제를 핵심 가치로 논의되는 곳으로 알고 있고, 그런 것이 마일모아 답다고 생각합니다. 크레딧카드, 항공 및 호텔 마일, 여행... 뭐 이런 것들이죠!
그리고 그 이외의 살아가는 이야기, 삶의 가치, 정치, 종교, 세계관 등등은 좀 다른 별도의 섹션에서 논의되게 해 주시면 안될까요? 그러한 주제를 다루는 온라인 게시판은 다양하잖아요? 진짜 안될까요?
구스님... 저도 비슷한 감정을 약간은 느꼈지만, 감히 강퇴될까봐..^^
사실 전, 그냥 그러려니 하고 이 상태를 즐기는데...
전문적인 내용을 위주로 보려면 타 사이트처럼 분류해 놓는게...공감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근데 한편으론, 세상사는 이야기가 엮여서 예상치 못한 정보를 얻기도 해요^^
한동안 안올라오다가.. 얼마전부터.. 하나둘 올라오는 글을 보면..
파파님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뭐 이런걸 굳이 주인장님께 이래라 저래라 할수 없지만..
아쉬운 부분 이긴합니다.
항상 좋은 의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1. 요즘 핫한 마일, 포인트 소재거리가 없다보니 아무래도 마일 이외의 이야기 거리가 그 비율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2. 와글와글 방을 만드는 것이 좋겠다는 파파구스님의 의견에는 공감을 합니다만, 게시판이 분리가 되면 분리된 공간 중의 하나는 결국에는 죽은 공간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가능할런지 확인을 해봐야겠습니다만) 특정 단어를 차단어로 지정해서 그 단어가 들어가 있는 글은 보이지 않게 설정을 하는 것이 한 방법일 것 같구요. 그게 아니면 글을 쓰시는 분들께서 제목을 구체적으로 달아주신다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특정 주제의 글은 스킵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좀 더 고민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update) 번호를 잘못 썼습니다. 345가 아니고 354입니다. 죄송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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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이 가장 가슴이 아프네요 ㅠㅠ 아 그리고 다름이 아니고, Bank of America Reconsideration line 번호가 없는 번호라고 하네요. (8805로 끝나는 번호) 플라이어톡에서 찾아보니까 대신에 1-800-345-0401을 추천해주네요. 업데이트 부탁드려요. 마땅히 새로 글쓰기에는 내용이 대단치 않아서 여기에 답글로 달았습니다.
이런한 의견을 수렴하시고 고민 해주신다니..
정말 감사하고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소재가 다른 글들이 올라오면.. 게시판의 질이 낮아지고... 나중에는 분열일어나거나 패거리가 생기고..
결국엔.. 게시판이 폐쇄의 길을 걷는 케이스가 많이 보아와서.. 현재의 게시판 상황을 안타까워 하고 있었습니다.
제 짧은 생각이지만 바로 그 점이 이 마일모아를 지금까지 오게 했고 앞으로 더욱 번창하게 하지 않을까 해요. 마일모아님 짱! ㅋㅋ
김민희씨 이야기도 김해공항 이야기도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이야기다 보니,
그런 내용의 글에 대해서는 확실히 게시판의 다른 글들에 비해 우리의 어휘, 문체, 논법, 반응 같은 것들이 날이 서고 독이 뭍고 힘이 쎄지고,
기존에 구축되어 있던 우리 각자의 기성물들(stock expression)이 한 바탕씩 쏟아져내리곤 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싸이트들의 날선 논쟁들에서는,
일부러도 "논리+심리"의 적절한 결합으로 논쟁 상대편을 깎아내리고 비아냥거리는 글을 쓰는 게 신바람나는 일처럼 보이더라구요.
그렇지만 마모에서는 오히려 그런 태도와는 정반대로,
감정을 건드릴 수 있겠다 싶은 표현들을 더욱 자제하고,
항상 언급되곤 했던 존중과 배려, 진솔함과 따뜻함이 깃든 명징한 논리와 객관적 근거만 가지고 함께 놀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당연히 삼겹살 오겹살처럼 중간중간에 끼여드는 뻘댓글이 그 풍미를 더욱 향상시킬 테구요.
그래서 자기쪽 논리에 찬성하는 사람들만 똘똘 뭉쳐서 세력화 되고, 그런 무리 안에서만 승전영웅이 되는 여타의 살벌한 싸이트보다는,
오히려 마음 상하지 않고 신선하면서도 흐믓하게,
자기와는 다른 쪽의 논리를 가장 정확히 가장 안심하며 배울 수 있는 그런 싸이트, 그런 게시판이 될 수는 없을까 하는 순진한 생각이 드네요.
(저는 게시판의 이런 글들을 통해서도 다양한 시각에 대하여 진짜 많이 배웁니다.)
그래서 게시판이 분화되지 않고, 통섭의 게시판, 잡탕의 뻘밭이 지속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자기쪽 논리에 찬성하는 사람들만 똘똘 뭉쳐서 세력화 되고, 그런 무리 안에서만 승전영웅이 되는 여타의 살벌한 싸이트보다는,"
정말이지 마모는 균형이 잘 잡혀있어서 좋습니다. 정당들이 못하는 좌우를 아우르는... ㅋㅋㅋ
맞아요! 적당한 선에서 합리적인 토론하는 분위기는 좋은 것 같아요.
+10000
주제에 맞는 글들이 잘 안 보이면, 주제에 맞는 글들을 많이 올려주시면 됩니다! 우리존재 화이팅!(.....)
아 괜히 글을 쓴거같아 좀 뻘쭘하네요.. 원래 뻘글은 잘 안쓰려고 하는편인데 아무래도 비행기 많이타는분들이 모여계시고, 또 한국 착륙하는 공항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거라 작성한건데, 다음에는 조금더 생각하고 글올리겠습니다;;
김해공항 이야기 자체는 마모와 본질적으로 연관된 좋은 글 아니겠어요? 사실은 저도 올리고 싶었었거든요.
저만 그렇게 생각한게 아니었군요...
우선 용기내주신 papagoose님께 감사..
꼭 마모와 직접적인 관계는 없더라도.. 많은 분들이 전해주시는 사회이슈라던가 여러 사람이 관심을 가질만한 게시물 혹은 회원들에게 최소한의 정보 혹은 배울거리라도 남겨주는 게시물은 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간혹 논쟁거리라도 서로 의견을 주고 받을수 있는 주제라면.. 여러사람들이 보는 게시판의 당연한 소재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최근에 정보라고는 찾기힘든 개인 페북에나 올릴만한 것은 좀...
과연 어떤 의도로 올리는지 생각하게하는 게시물들이 좀 있는것 같아요..
결국은 회원들 스스로가 결정해야할 문제인데..
적어도 papagoose님 처럼 이렇게 나서서 의견을 제시해주시는 것이..
마모분들에게 이런 관점에서 생각해볼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게시판 기본 정렬이 최근수정일로 되어 있는데, 이걸 아이디로그인에서 프로필처럼 본인이 원하는 세팅으로 고정을 하는 건 어려울까요 ?
게시글이 올라온 날짜로 정렬해서 보면 같은 글이 참 다르게 느껴집니다.
저는 마일모아님의 "하나의 게시판" 정책에 찬성합니다. 모든 이야기는 하나의 게시판에 녹여내고, 하나의 게시판에서 검색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베스트오브베스트 게시판 정도는 있으면 좋겠습니다. 원래 게시판 글을 지우고 옮기는 것이 아니라 그냥 복사본만 만들어도 좋은 게시판이고, 댓글도 필요없습니다. 댓글을 달고 싶으면 원게시판에서 찾아서 달면되구요. 게시판에 마일모아님의 대문글만큼이나 완성도 높은 걸작들이 많고 자주 필요한 정보인데, 매번 검색해서 찾아보는 게 번거롭지요. 개인적으로 활용할수 있는 스크랩 기능이 있지만, 스크랩도 페이지를 여러장 넘어가게 되면서 눈에 잘 안보이고, 많은 명문들이 개인적인 이유로 삭제되는 것을 보며 안타깝기 그지없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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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님과 크게 공감합니다. 마일모아님 말씀대로 요즘 딜이 워낙 없어서 그런거같기도 하다만, 갈수록 아무 정보도 없는 글들이 늘어나는거같습니다. 가끔 대놓고 정치적인 댓글들이 나오기도 하고. 한국 커뮤니티들 중 reddit처럼 해당 주제에만 관련된 담백한 사이트가 없는게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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