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에 남들 다한다는 차세 자유카드에 물먹었습니다.
이유는 너에게 줄 수 있는 최대한의 크레딧을 주었다는 생전 처음 들어 보는 이유.
도대체 뭔소리냐 / 말 그대로다 / 카드 갯수에 제한이 있냐 / 아니다 / 리밋이 너무 크면 타 카드에서 돌려라 / 아니다
우리가 너에게 줄 수 있는 최대한의 크레딧을 주었다...리컨시더레이션, 크레딧 리로케이션 쪼금만 쪼그만...
올해 1월 말까지 바짓가랭이를 잡고 리컨시더레이션을 외쳤음에도 불구하고 배추포기를 껴 안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드디어 차세 거절이라는 명예롭지 못한 기록을 갖게 되었죠.
당분간 적어도 6개월이상은 차세쪽은 거들떠도 보지 않으리라는 굳은 다짐을 하고 다른 쪽만 기웃거리던 차
익스파이어된 UA마일리지가 올 7월 말로 1년이 된다는 기억이 떠 올랐습니다.
UA카드가 있어야 싸게 ReInstate된다는 CS의 말이 기억나 그만 그만
질러 버렸습니다.
6개월을 못 채우고 질러 버렸습니다.
펜팅 후 CS에게 여차저차 해서 탐험가 카드가 꼭 필요하다 장문의 대사도 준비해서.
근데 글쎄 인어가 나오지 뭡니까?
이렇게 싱거울 데가..
내가 무슨 꿈을 꿔서 이렇게 싱겁게 끝나나..
역시 그냥 끝날 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65,000 링크를 찾고 스펜딩리콰이어먼 없는 것만 확인하곤 허걱 그만 $50 크레딧이 없는 링크를 눌러 버렸던 겁니다.
카드를 받고 액티베이션하면서 확인했더니 역시 $50크레딧은 없고 자긴 모른다는 녀석의 말.
자, 이제 다시 시작이다
SM을 띄워 놓고
인사 말 주절주절
그리고 내가 이러저러 카드를 받았는데 내가 알기론 4만에 5천받고 2만더 그리고 50 더 맞지?
확인해 주라
고맙구려
보내기를 누르는 순간 다시 로긴하세요. 어찔~~
다시 로긴
주악 써 놓고 보내기 누르기 전 ctrl+a, ctrl+c 일단 복사해 놓고 다시 센드
헉 이번에는 시스템 오류 잠시 후 다시 보내세요.
삼세판 복사해 놓은 덕분에 후다닥 ctrl+p 보내기
그런데 보내 놓고 다시 확인 하니 메시지 잘 받았다는 자동 응답이 세통, 어쩌지?
에휴 몰겄다.
ㅋㅋ 삼고초려 하셨네요.
그 정성에 감복해서라도 50불 받으실겁니다. ^^
감사합니다. 꼭 받아 낼 껍니다. 지난번엔 바짓가랭이 잡아 안됐지만 이번에는 치맛가랭이 잡아서 꼭
5만에 5천 받고 만 더 +50불 아닌가요?
ㅎㅎ 5천 받아야 되는데....
따님이 아직 16살 안 되었죠? 16살 넘었으면 따님 이름으로 하나 열어두자고 하면 높으신 분이 허락하실 듯도 한데... ^^;;
헉...그 생각은 못해봤네요...근데 이제 9학년 올라갑니다.
자랑질 하나....SAT 2110점 나왔습니당...ㅋㅋ
8학년이 2110 점? 시상에~
네...그것때문에 딸아이가 기특하기도 하고...하여간 배부릅니다. ^^
처음본 시험에서 1900점 정도 나왔는데 많이 올랐네요...
SAT 점수 감이 없어서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따님 대단하시네요. 아우토반님 맘껏 자랑하셔도 됩니다~~~^^
그것도 대단한 거에요^^ 자랑스러우시겠어요.
한국에선 자식 자랑하면 팔불출이라고 하지만 여기선 자식 자랑 하는 게 더 보기 좋은 것 같아요.
한국식으로 겸손하면 아이가 서운해 하더라구요. (미국 사람들도 곧이 곧대로 네 애가 그래서 어떡하니... 이런 식으로 반응하고;; 여기 사람들은 진짜 사소한 걸로도 무진장 자랑을... ^^)
부모를 위해서 공부하는 게 아니고 자신을 위해서라는 걸 알고 있어도 부모가 좋아하고 자랑스러워하면 아이도 그거에 대해 또 보람있어하는 것 같아요.
마음껏 자랑하고 다니세요 ^^
아이고...이거 판이 커지는거 같아서리.....쑥스럽네요..ㅎㅎ
유자님 말씀처럼 공부를 강요하거나 그러진 않구요....좋아하게끔 만들어 줄려고 합니다.
전에 한번 말씀하셨던 것처럼 너무 일찍 burn-out 되는것도 걱정되고..
저도 딸아이라서 이렇게 자랑하고 싶나 봅니다. ^^
보기 좋아요 ^^
공부가 아니어도 분명 아이가 좋아하고 잘 하는 것, 그 무엇이 되었든 아이들이 일차적으로 부모가 날 자랑스러워한다고 느끼면 자신감이 배가되어서 더 잘 하는 것 같아요.
듣는 저도 기쁩니다 ^^
아이고! 잘 했네요. 쥬니어애들도 그 점수 받기 힘들텐데요. 좋으시겠다 ^^
정말 부럽습니다.
자랑질 하실만합니다.
우리 애는 그 때...쩝
큭!
지금 잘 하는 거 보시면 되죠 ^^
대단하심... 제 아들도 9학년되는데 한번도 본적 없는데요... 여기 11학년 둔 백인엄마는 2150 나왔다고 좋아하던데... ㅋㅋ
드뎌 1+2개의 답이 왔심더.
이름 공개해도 되나 모르겠네여.
Rendell F : 잘 받아서 담당 부서로 토스했으니까 칠일내로 답 할꺼야. 정 급하면 전화해
Russell P : 잘 받아서 담당 부서로 토스했으니까 7일내로 답 할꺼야. 정 급하면 전화해(둘의 답이 내용은 같으나 몇 글자는 다름. 즉 copy/paste는 아닌 것 같음)
Lisa K : 첫 구매에 50,000(no spending), 추가사용자 5000(enrollment후 62일 이내) 받고 첫해 연회비 면제, 매년 $25,000 이상 구매시 10,000(1월-12월) 다 합치면 65,000 그리고 네가 잘 받는 걸 보니 스테잇먼트 크레딧 $50도 줄께. 받아라.
얼떨결에 메시지 세통보내 하나는 건졌군요.
그래도 한개가 건질건 다 건졌으니 알짜네요...축하드립니당...ㅋㅋ
저도 모르고 2번 보냈는데 50불이 두번 왔어요. 그럼 베스틴카님은 3번 올지도...하하하
축하드려요.
아니 그렇게 깊은 꼼수가...
Trans Date | Post Date | Type | Description | Amoun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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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2012 | 05/06/2012 | Sale | WAL-MART #0004 | $55.00 | ||
05/03/2012 | 05/04/2012 | Sale | USPS 04801907628405454 | $45.00 | ||
04/27/2012 | 04/27/2012 | Adjustment | STATEMENT CREDIT | -$50.00 | ||
04/26/2012 | 04/26/2012 | Adjustment | $50 CREDIT | -$50.00 | ||
04/21/2012 | 04/22/2012 | Payment | Payment - Thank You | -$54.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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