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단을 날라리로 쌈싸먹고 있는 이스탄불의 aicha 임다.
확실히 중동에서는 실망시키지 않는 매리엇. (제 mental geography 에서 터키는 아직 중동이라.. - -)
터키가 형제의 나라라더니, 왠지 서울의 경치와 비슷해 보입니다.
그리고 건물들 지붕이 flat 이 아닌게 인상적이네요. 비가 굉장히 많이 오나봐요.
갠적으로 (저는 런던의 3-4월이 뼈시리도록 추운 사람이라.. -_-) 카사블랑카, 이스탄불, 테헤란 등등 겨울/초봄 꽤 후달리에 chilling 한 곳들이구요. 특히 costal city 인 카사/라밧 같은 곳은 시즌에 따라 비도 후달리게 많이 옵니다. 우산 꼭 필요.
이스탄불 공항에서 폭발이 있었나본데요 괜찮으시겠지요..
뭐 저야 항상 그럭저럭. 기분이 좀 그런 것은 … 오늘 늦은 오후에 지인과 이런저런 애기하면서 Erdogan 이 최근 Kurdish 를 엄청 때려잡고 있어서 어떤 식으로든 strong backlash 가 조만간 분명 있을 것이고, 브뤼셀 공항처럼 (언제냐의 문제이지) IST 를 분명 한번 칠거다… 등등 애기했는데, 흠.. 그게 오늘이었네요. - -
무사하시다니 다행이네요. 아침에 뉴스 보고 마모 들어와서 aicha님 글부터 찾아봤습니다. 8월 중순에 (드디어!) 두바이 경유하는데.. 두바이는 괜찮겠죠?
시선차이님 방가방가. 사우디가 아닌 이상 다른 소국 걸프국은 건드려서 (잃을 것은 많아도) 얻을게 전혀 없죠. 별 걱정 안 하셔도 될 듯. 터키는 이미 선포하고 (foreign tourists 에게도 경고하고) 계속 한다고 했었기 때문에 현 상황에서 놀라울게 없긴 합니다. 그리고 IST 는 arrival / departure hall entrance 부터 security baggage check 를 꽤 꼼꼼하게 하는 몇 안 되는 공항 중 하나라, 브뤼셀처럼 hall 에서 자살폭판으로 터트리기가 매우 어렵죠. 공항 진입로나 이번처럼 hall entrance 바깥에서 터트리는 건 나중에 뭐 다시 일어날 수도 있겠지만, IST transit 하는 경우는 (갠적으로 볼 때는) 어느 경우든 그닥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 하나, 이런 일 한번 일어나면 사람 마음이 좀 그렇진 않긴 하죠.
감샤
안전히 다녀오세요..
요즘 너무 무섭습니다.
감샤.
감샤.
eiffel 님도 안녕하시죠? :)
뉴스보자마자 아시야님이 생각나서 후다닥 근처 카페에 들어와 랩탑 꺼내들었습니다;; 괜찮으시다니 다행이에요.
무슨일있으시면 아멕스아시죠 ?
아시야… ㅋ 정말 후다닥 급하셨던 듯. 네, 우린 아멕스로 통해요.. 응?
별일없으시다니 다행이네요
게리롱푸리롱 님도 안녕하시죠?
사건 자체도 사건이지만, 일반 시민들이 반응이 꽤 indifferent 한게 문제라고도 하네요.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테러에 대해 시민들이 좀 무감각해지는 것 같습니다. 갠적으로도 약간 그렇게 느끼고 (물론 제가 살짝 posh 한 지역에 있어서 더 그렇게 느끼는 걸수도 있고). 사건 터지고 나서 담날 아침 심지어 이런 (터기 사람의) 반응도.. “oh well…. it’s sad, anyway, everything is back to normal now..” 사건이 오밤중에 일어나서 업데이트가 안 되었는지, 담날 허겁지겁 Intl NY times 집으니 프론트 페이지는 또 Brexit…. 아주 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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