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의 따땃한 아침 햇살 속 이런 뷰는 정말 보석이네요. :)
7.11일까지 Eid Al Fitr (국가마다 날짜가 조금씩 다르나 대략 7.6-9)포함, 터키는 대규모 휴가라 지난 주말부터 이미 시작된 Istanbul exodus(!) 덕분에 이스탄불은 월요일이 마치 일요일처럼 매우 한산합니다.
1993년에 오픈했다는 이 호텔은 클럽 라운지 매우 안습이나 (-_-), 살짝꿍 카이로의 궁궐 매리엇 호텔 느낌이 나는 80년대삘(!?) 고풍스러움은 있습니다. 물론 카이로의 궁궐 매리엇 호텔같은 palatial glamour 는 없지만, lush greenery garden & pool 에서 Southern European villa 느낌이 많이 납니다. 나뭇잎이 바람에 하늘거리는 정원에서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는 것도 장점.
정원 코너
아 경치 참 아름답네요. 요즘 들리는 뉴스와는 다르게 화창한 날씨와 여유있어보이는 풍경이 참 좋네요.
사람 너무 많은 곳은 가시지 마시고 문화관련 글도 많이 올려주세요.
여담 - 지난 번에 링크 걸어주신 영화 참 무척 흥미로왔습니다.
내용은 사실 지루하기도하고 편안하기도 했는데 색감이나 도시가 무척 끈적해 보인다고 해야 할까요?
아주 독특하고 좋았습니다. ㅎㅎ 아직 다 못봤고 나중에 계속연결해서 보려구요. ^^; 아주 독특했습니다 건강하세요..
원래 Life must go on…. 이잖아요… 공항 폭탄 터지고 이틀 후에 친구 배웅해 주느라 공항에 같이 갔는데, 너무 as usual/normal 해서 오히려 놀랐다는. 공격이후에도 군/경찰도 생각보다 거의 배치가 안 되었던 듯 (이것에 컴플레인하는 인터뷰도 있었죠..). 오히려 군경찰보다 미디어 차량만 무더기더만요. 제가 좋아하는 대형 Qatar airways 광고 포스터 갈갈이 찢겨졌을거라 생각했는데, 느무 멀쩡해서 (-_-) 오히려 이상했음.
그 링크 한분이라도 재밌게 (물론 재미는 없죠.. ㅋ) 보셨다는 분이 계시니 제가 더 감샤. Literature on Cairo 에서 문구를 직접 따와서 만든 narrative 라 보니 story 개연성/연속성이 좀 떨어져서 집중이 잘 안 되는 것은 사실이나, “문학적 감성”이 있는 분들에게 어필하는 듯.
문화관련 글들은 올릴려다가도 중동에 관심있는 분도 많지 않고 해서, 주제상 좀 망설여지는데, 앞으로 빨간 구름님이 책임지시는 걸루다… ==3=3=3
최근에 헤어조그씨가 만든 Gertrude Bell 영화 보고 너무 실망하고 허무해서 (-_-), 영화 감상평 한번 올리려 생각하고 있어요.
아이샤님 몸조심하셔유~~~
지금 휴가기간엔 관광시설도 다 닫나요?
아, 똥칠 어머님 반갑습니다. ^^ 아랍 국가/도시마다 다 다르긴 하지만, 관광지는 라마단이라도 business as usual 이라고 일단 생각하심 되구요. 이런 휴가기간에도 회사나 공공기관이야 문 닫지 관광 지역의 시설/레스토랑/쇼핑지역은 당연히 다 영업합니다.
댓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