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 10년이 지나니 신경 써달라는 듯 엔진 첵 라이트가 가끔 켜지네요. 물론 오토존이나 다른 오토 파트 샵에 가면 공짜로 스캔해줘요. 그런데, 인건비 아낄 겸 간단한 것은 직접 수리하는데 그 때 마다 파트 샵에 가는게 번거로와서 이번에 하나 샀어요. 갔다 왔다 기름 값, 시간, 번거로움을 생각하니 하나 사는게 나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집에 있으니 엄청 편하네요. 제가 산 모델은 Autel MaxiScan309. $20 아래로 구입 가능해요.

또 한가지, 파트 샵에서는 엔진 첵 라이트를 꺼주지 않아요. 법적으로 안된대요. 그런데, 자가 수리하고 그 라이트를 꺼야 되는데... 엔진 첵 라이트가 켜진 원인에 따라 수리가 되면 자동으로 꺼지는 경우도 있지만 어떤 경우에는 매뉴얼로 꺼줘야되요. 이 스캐너로 직접 껄 수 있어요. 수리 후 며칠 운전하면서 그 라이트가 다시 켜지지 않으면 완전히 고친 것으로 결론낼 수 있죠.

DIY 좋아하시는 분 강추합니다. MS300 모델도 있는데, 2-3불 더 주고 309 모델로 사는게 더 좋은 것 같아요. 물론 $50-$100 정도의 상위 모델로 사면 더 좋겠지만, 309 모델로도 충분한 것 같아요. 300 모델은 조금 불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