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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남북 분단이 보이는 임진각

오하이오 | 2016.07.12 14:54:1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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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에 간 김에 주변을 둘러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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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하우스를 나와 차를 타자 바로 잠든 3호, 좀 지나 1, 2 호도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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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던 아이를 깨워 세운 곳은 임진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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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말로만 듣던 '노스 코리아'가 바로 저 너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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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2호의 눈길은 북쪽 아닌 반대쪽에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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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사진 찍자는데도 다 같이... 화려한 모양의 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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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달리고 싶은 '철마'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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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의 상징이련만, 이젠 산전수전 겪고 우뚝 선 용장 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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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갈 수 없는 북쪽 끝, 염원을 담은 리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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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겠다는 데 모자로 티격태격. 결국 멋진(?) 단체 사진은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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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에서 차에서 내릴때 자던 아이를 깨우던 '공약'을 실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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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 하나씩, 2호는 설사를 한 뒤라 손에 쥐고 쉽게 먹지를 못한다. (결국 반만 먹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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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각 분단의 현장에서 공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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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터를 보자 뛰기 시작하는 2,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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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 마련된 야외 무대에선 다음날 공연의 리허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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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앉아 뚫어져라 보던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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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가지 못했다. 1, 2, 3호 어울어져 달리고 뛰고, 런 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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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이 범벅이 된 채 달리는 아이들을 해지기 전에 가자며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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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으로 가던 발길 돌려 3호를 팔랑개비 앞에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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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와 1, 2호는 처음인 임진각, 나와 3호는 3년 전 왔었다. 

 
 
*
파주에 간김에 둘러볼만 한 곳이 제법 여럿 있었습니다.
단연 해이리도 인기 좋은 관광지가 되었고요
프로방스마을도 있더군요.
우리는 임진각을 향했고요. 
 
그렇게 몸은 북으로 북으로 향했건만
더위를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미국 살면서 에어컨에 익숙해져선지 
선풍기로만 버티는 한국(집) 여름이 유난히 덥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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