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하고 자습 복습 하지만 결국 토론토에서 지낸다는 결정적인 결점 때문에 재대로된 마적질은 못하고 있는 스노우곰입니다.
마일모으는 것에 관한 질문은 아니지만 인생에 큰 결정을 하는대 어떻게 해야 할 지 인생 선배님들의 지혜를 구하기위해
질문하게됬습니다.
이번에 콘도를 구매하게됬는데 모기지는 2.35%, open term, Variable rate 승인이 됬다고 연락이 왔습니다ㅓ.
모기지를 50%를 다운페이 하려했는대 35%로 승인 됬다며 은행직원이 35%가 더 이득이라고 하는대
50%가 interest도 적게 낼태니까 더 좋은 옵션으로 생각이 됩니다.
35%랑 50%랑 어느쪽이 더 이득인지 혹시 선배님들의 견해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모기지에 대한 조건이 같은 경우라면 적은 다운이 더 이익이죠... 일단 이자에 대해 세금 감면적인 효과도 크고 프리페이먼트에 대한 페널티가 없다면 (일반적으로는 없습니다) 여유자금 가지고 계시다 언제든지 상황에 따라 따로 사용 (예..집 수리 등) 하던지 정말 여유가 있는 경우 중도납입도 가능하니 이리저리 더 유리합니다... ^^*
감사합니다!! 생각을 좀더 해보겠습니다!
이따가 학교 수업 끝나면 한번연락 해보려고요~
이건 어느쪽에 더 가중치를 두냐에 따라 답이 달라지는 문제일 것 같아서 정답이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이해하기에, 은행직원은 35%만 다운해도 같은 조건을 받는데 굳이 50%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 것 같고 그 이유는 위에 노아애비님이 말씀하신데로 현금 유동성을 고려한 대답이라고 봅니다. 스노우곰님이 말씀하신대로 50%를 다운하면 빌리는 원금이 작고 그만큼 이자를 적게 내기에 이자를 생각하면 50%가 좋겠죠. 아마도 꿀벌님도 같은 관점에서 답글을 다신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문제가 그렇지만 원글님의 재정상태나 모기지의 조건(이자, 세금혜택 및 중도상환에 대한 페널티 등등)에 따라 답이 달라지기 때문에 제 생각에는 원글 내용만 봐서는 답글 다시는 분마다 다른 의견이 나올 것 같습니다.
저라면 일단 은행직원에게 왜 35%가 이득이라고 했는지 설명해달라고 하겠습니다. 그게 은행직원이 월급받는 이유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100% 말만 믿지는 마시구요 잘 판단해보세요. 은행직원이 말하는 이유가 근거가 있고 합리적인지. 상황에 따라 커미션 등의 이유로 커스토머보다는 은행직원에게 유리한 상품을 추천할 수도 있으니까요.
재 사정에 맞게 생각을 좀더 해보고 은행직원하고도 한번더 이야기를 해보면서 신중하게 결정하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35% 다운요.
이자율 2.35% 면 아주 낮은 거고,
이자율이 낮으면 많이 빌릴 수록 좋은 거죠.
나중에 돈 굴릴데도 없고 그냥 50% 할걸 그랬다 하면 그때 가서 추가로 15% 미리 갚아 버리면 되는데,
50% 다운하면 나중에 35%만 할걸 그랬다 해도 번복이 안 되죠.
다만 사람에 따라서,
손에 돈이 있으면 손이 근질근질거려서 안 쓰고는 못 배기는 사람들이 있어요.
아니면 수중에 돈있는 거 알고 식구들이나 친척들이 같이 좀 쓰자하고 달려드는 경우도 있죠.
(돈 좀 있는데 부모님 용돈좀 보내라, 나 빽하나만 사줘, 우리 차 바꾸자, 돈도 있는데 우리 애 사립대 보내자 등등)
이런 사람들은 있는 돈을 전부 다운페이에 써서 없애고서
나는 돈이 없다하고 자기 최면을 안팎으로 걸고서 자기 손을 묶어놓고 저축을 하는데,
(뭐 반대로 카드 있다고 안 쓸돈 쓰는 경우도 마찬가지죠)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같은 이자율이면 다운은 적게 할수록 좋은 거죠.
15%를 어떻게 투자할지 투자를 통한 리턴이 얼마나 될지 등등 지금 좀더 생각해야할게 한두게가 아니였어요
좀더 고민후에 결정하려고요. 정말 조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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