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당장 내일 KTX타고 부산으로(생에 처음) 가보는데, 밍기적 거리다가 바빠서 이제야 검색을 부랴부랴하네요. 보통 여행 플랜은 제가 하는편인데 이번엔 동생한테 맡겼더니...ㅜㅜ
어머니, 동생, 저 가는 여행이고 호텔은 Best Western UL Busan에 잡았습니다. 해운대하고 서면에 두개있던데 서면이 좀더 싸길래 일로 잡았어요. BW다이아는 있으나.. 리뷰들을 보니 별로 그닥 누릴건 없어보이긴하더군요. 업데이트하겠습니다!
우선 해운대는 꼭 갈거고요. Citi 카드에서 무슨 프라이빗 비치(?) 이용권을 나눠주는걸 장당 5천원에 사서 2장 샀습니다. 보통 미국에서 프라이빗 비치 하면 우와! 이러는데 여기는 일 400팀 수용한다하니.. 별 기대는 안하고있습니다.
부산에 가면 기장 연화리에 가면 해녀할머니들께서 해물을 많이 파신다 들어서 글로 가볼생각이고, 밀면도 먹어보고, 국제시장/깡통시장도 가보고, 그 유명한 돼지국밥도 먹어볼생각입니다. 거의 먹방투어네요. 그래서 말인데 혹시 부산의 고수가 계신다면 맛집이나 명소 놀거리 추천좀 부탁드릴게요. 오이빼고 다먹는 식성이니, 소개해주신곳은 무조건 갈게요..ㅎㅎ
https://www.milemoa.com/bbs/board/2676683
정석이죠
밀면: 개금밀면 본점 (개금역 근처)
돼지국밥: 이곳저곳 추천 많은데 제 단골집은 초량시장 근처 우리돼지국밥
왕만두: 부산역 근처 초량밀면 (단, 여기 밀면은 맛없어요. 어쩌다가 유명한 집이 됐는지 줄 엄청나게 긴데 그냥 만두만 사가세요)
중국식 만두: 부산 차이나타운 마가만두, 신발원
디저트는 관심 없으시죠? 말린다롤, 사르르, OPS....
제 이웃사촌 아니셨어요..? 부산 프로신데요..ㅋㅋ
디저트 좋습니다!!! 전 디저트 무쟈게 좋아합니다!!
개금밀면 서면점은 별로일까나요?
http://www.pgr21.com/pb/pb.php?id=humor&no=281949&page=10
여기 참고
해운대하고 파크하얏 부산이랑 꽤 가깝습니다. 만약 하얏 카드 + 포인트 + (다이아) 있으시면 무조건 가시는 걸 추천해요!
해운대 구시가지에서 신시가지 쪽으로 가는 고가차도 밑에 팥빙수집이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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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았어요. 옛날 팥빙수네요. ㅎㅎ
http://blog.daum.net/bachmartin/114
오오 아주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서면에 머무시면 롯데백화점 옆 골목에 1959 마라톤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허영만의 식객만화에도 소개된 곳이며 '마라톤'이라는 찌짐(전)과 오뎅탕이 유명합니다. 저녁에 찌짐과, 탕과 함께 소주한잔이나 탁주한잔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참고로 저희 처가집안에서 운영하는 곳입니다... ^^*
찌짐? 한 번 가 봐야 하겠네요.'
노아친구 아빠?, 노아애비 친구 라고 할까요?....ㅋㅋ
미국에 있는 '노아애비' 친구라고 하세요...ㅋㅋ 지금은 큰외숙모님이 운영하시니 '애비'가 더 친근하겠죠...^^*
네 꼭 가볼게요. 누구 소개로 왔다하면 되나요? '미국에 계시는 노아애비님?'
뉴욕에 있는 '노아애비'라고 하면 더 잘 아실려나요??? ^^* 가능하시면 비오는 날 가시면 더 좋으실거에요... 비오는 날=찌찜&술 이라고 고등학교 수학시간에 배웠잖아요...^^
아 그리고 여담으로 한국에서 오늘 개봉한 부산행이란 영화를 보고왔습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본 한국영화인데 재밌었어요.
부산 중구에서 어렸을때 살은 기억에 남포동에 서울 깍두기(아주 오래된역사를 가지고있습니다) 신창동에 위치한 돌고래 순두부 또한 많이들 갑니다.
돼지국밥은 서면시장에 있는 가게들도 맛있던 기억이네요. 사투리도 잘 못하는 부산고향출신의 정보입니다..ㅎㅎㅎ
http://ppss.kr/archives/24495
이곳이 제 개인 취향과 어느정도 맞는 맛집이네요~평타는 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댓글을 보면 별로일 것 같지만 부산사람이 그냥 흔하게 가는 곳이라 더 그런것 같네요. 아무래도 맛이 조금씩 아쉬워지는건 어쩔수 없는 것 같아요~참고하세요~ㅋㅋ
즐거운 부산 여행 되세요~
링크 감사합니다, 부산엔 정말 먹을게 많군요!
아쉽게도.. 근데 미역국 그냥 끓여먹으면 되는거아닌가요? 뭐가 좀 다를까요?
지금 여행이 살짝 안좋은 방향으로 가고있긴한데.. 최대한 즐기고 오겠습니다. 흐흐
부산역앞 차이나타운의 일품향의 탕수육과 깐풍게살이 맛있구요.
회는 민락동의 삼삼횟집이 최고입니다. 단... 회만 주고 다른 건 일절 없습니다.^^;;
일식은 센텀의 가미가 저렴하니 좋구요.
민락동의 삼삼횟집, 검색해보겠습니다 ! 맛있을까요 쌀까요?!
밀면 투어 가도 될정도의 수준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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