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생각이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 가능하냐 안 하냐의 문제인데, 외국국적항공사는 체크인할 때 돈내고 업글 하는 옵션을 물어보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오래되긴 했지만 개인적 경험도 있구요). 다만 이것도 혼자나 둘이 여행할때 운이 좋아야 그 날 좌석상황에 따라 체크인할 때 직원재량으로 진행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가족 4명자리를 한번에 다 캐쉬 업그레이드가 될까 모르겠네요.

총... 제가 드는 비용은 정말 대충 생각해서 $3000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미국내 도시마다 가격차는 이겠지만 한국 왕복 비지니스가 성인 한명당 싸게 잡아서 $3500정도 잡아야 하는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구입하는 항공권은 대략 $1000에서 $1200불 정도라고 한다면(아마도 회사에서 full-price티켓을 사주지는 않을 거라는 가정입니다만), 체크인시 캐쉬 업그레이드가 1인당 $750 정도에 가능하사는 계산인데 이게 가능하다면 복불복이라는 위험부담을 감안해도 $1500정도 세이브가 가능하네요. 아마도 이런 게 가능하면 진작에 소문나지 않았을까 합니다(저만 모르는건가요?)

회사에서 업그레이드 가능한 티켓 (IAD 기준 검색해보니 $900 더 비싼듯합니다) 예약을 해준다면 마일리지 8만 쓰셔서 업글하시면 되니까 좋은 옵션이죠. 

많은 분들이 마일리지 업그레이드를 부정적으로 보시는 이유는 $2000+$900+8만과  12만5천+유할을 비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욕심쟁이 님께서는 돈안드는이코노미 vs 20만마일비지니스 비교 하시니 20만마일 비지니스가 좋은거구요. $3000 계산은 어떻게 나온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보통 항공사마다 틀리지만,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는 M클래스 부킹 페어 이상부터 마일리지로 업그레이드 가능합니다. 

애들은 유상발권시 25% 할인이지 마일리지 업글 시는 성인이랑 똑같습니다.

저도 회사에서 이코노미 티켓은 끊어주고 제 마일리지로 업글해서 다녀왔는데 4살 아들도 마일리지 똑같이 8만 차감했습니다. 9개월 유아는 8천마일 차감하고요.

저도 읽으면서 다른 분들 처럼 좀 헷갈렸었습니다. ㅎㅎ 아무튼 원하시는 방법에 대해서 저도 궁금해서 좀 찾아 봤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마일 차감 부분에 있어서 약간 차이가 있네요.

댄공의 경우 @퍼스트 님 댓글 처럼 어른/소아 마일 차감이 같습니다. 즉, 8만x 3인 = 24만 마일이 필요합니다. 대한항공은 어려우실듯 합니다.

아시아나의 경우 소아는  25% 할인 차감이 되네요. 

비즈 스타디움의 경우 어른 8만 / 소아 6만 이고, 일반 비즈 어른 6만 / 소아 4만5천 이 필요하네요.

아마도 비즈 스타디움은 풀플렛이고 일반 비즈는 미끄럼 일 것 같네요.

아시아나 일반 비즈를 타신다면 어른 2명/ 소아 2명 업그레이드에 21만이 필요하네요.

3만 마일 정도가 더 필요하실것 같은데, 요건 SPG 2만 구매로 2만5천 만드시고, 5천은 구매 또는 스팬딩? 하셔야 할 듯하네요.

회사에서 업글 가능한 표 4매를 제공한다면 가능한 방법이네요. 비록 풀플렛은 아니지만요.

<대한항공>

<아시아나>

성수기라면 안하시는 것이 좋을듯 너무 비싸서요.

어디서 가시느냐에 따라 좀 다를 수 있는데... 일단 표를 Full Y로 사시고, 항공사에 연락해서 "buy-up"을 해달라고 하세요.

SFO-ICN 잠깐 찾아봤는데 Full Y는 편도 $2500이 넘고 cheapest business는 저것보다 오히려 싼 수준이네요.

매뉴얼에는 그렇게 되어 있더라도 나중에 감사 나왔을 때 지적/경고 받을 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인 회사의 감사 원칙에 비용 절감도 들어 가니까요. 

예를 들어, 볼펜 한자루를 100원에 살 수 있는데, 500원에 샀다면 감사에서 지적 받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