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를 드리게 되었네요.
오늘 오전에 한국에 계신 저의 외할머니께서 소천하셨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준비는 하고 있었는데, 막상 일이 닥치게 되니까 경황이 없네요.
소식을 듣자마자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사용해서 오늘 밤 비행기로 한국에 나가는 건 예약을 했습니다.(LAX-->인천)
그런데 한국에서 돌아오는 날은 좌석을 찾을 수가 없어서 이렇게 문의를 드립니다. (사실 마일리지로 예약하는 게 처음입니다)
제가 장례를 마치고 일 때문에 토요일(30일)까지는 꼭 돌아와야 하는 데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일정은 30일 (토) 인천--->LAX 이구요.
제가 보유하고 있는 마일은 UR 80000 / 대한항공 71000 / 아시아나 78900 / 델타 67000 / AA 53000
expertflyer으로 확인해보니 7월 30일에 양대 국적사 4편 전부 이코노미 만석에 오버부킹도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그나마 상황이 나아보이는게 KE11인데 이것도 거의 만석수준입니다. 아시아나는 두편 전부 Y클래스만 구매 가능하고 대한항공은 M클래스 이상만 가능한데 이런경우는 제 경험상 거의 만석+오버부킹 상황예요. KE17은 Y클래스 자체가 7석남아서 오버부킹 확실한데 KE11은 Y클래스가 최소 9석은 남은지라 좀 덜한데 M클래스 잔여석 보면 KE17과 크게 다를게 없어보입니다. 7월말-8월초는 여행쪽으로 극성수기에 해당해서 수요가 매우 높은 시기예요.
또한, 성수기에 해당해서 1.5배 공제도 하셔야하고요.
이럴때는 공항대기는 해보시더라도 도움이 별로 안될것 같고 지금이라도 있는거 아무거나라도 잡아두는게 좋을 것같습니다.
일요일에 일정이 있으신건지요? 일요일도 가능하시다면 좀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돌아오는 비행기는 일요일 출발 일요일 도착이니 월요일 일정에는 지장이 없을텐데요.
일요일은 일이 있어서 안되고 금요일이나 토요일에는 돌아와야 되서요. 근데 진짜 극초성수기라 상담원들도 전부 보장 못한다고들 하네요.....
그래도 대한항공 아시아나 전부 웨이팅리스트 신청은 했습니다.
싱가폴 항공도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갑자기 장례가 나는 바람에 많이 당황을 했었는데,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한국에서 장례를 잘 치루고 돌아왔습니다.
다시 한 번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꾸벅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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