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4만이면 땡큐지만 세상에 연회비 60만원이라니 이거 너무 센거 아닌가요? 엄청난 고급카드 연회비인데 다른 혜택이 많이 있는지요?
삼성 더o카드 같은데 그건 진짜 마일이 아니라 1년 유효 바우처 아닌가요?
다른 기프트 옵션을 보니까 대충 50만원 선으로 주는 듯 하네요. 그리고 힐튼 골드 스테이트도 해주고요. 다른 혜택을 이용하시거나 이용금액이 크시다면 추가 마일리지나 이런거 부분으로 볼 때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예전에 한국에 있을 때 이런 류의 프리미엄 카드들을 (연회비가 50만원 주변) 몇 개 써봤는데, 대부분 연회비는 애뉴얼 기프트로 거의 퉁쳐지는 것 같더라고요. PP카드 주면 좋긴 한데 조금 아쉽네요. (근데 더오 카드의 경우에는 특정 라운지 억세스가 있긴하네요)
그리고 한국은 카드 가입 할 때, 영업사원이 리베이트 주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그래서 첫해 연회비 면제가 되는 꼴이 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이 카드는 카드 영업사원을 통해 발급 받으면, 연회비 60만원 내고, 핵심적인 혜택은
1. 영업사원 리베이트 25만원
2. 아시아나 4만 마일(또는 신세계백화점50만원,신라면세점50만원 중 택1)
이 정도입니다. 그러니 아시아나 4만 마일을 35만원에 사는 셈입니다.
조건은 50만원/월, 4개월 이상 = $2,000 spending 조건과 유사하네요. :)
그외 혜택은 뭐, 여러가지 있습니다. 여러가지 할인... 라운지 혜택... 저 같은 경우는 다 없어도 그만인 것들이라서 있으나 마나!!
... 결론적으로 보면, 그냥 미국 카드 AMEX SPG 35,000포인트/5k spending=40k 포인트 --> OZ로 50k 이게 훨 낫구요!
이게 그림의 떡인 한국에 계신 분들은 그냥 1마일/1센트로 사는 건데... 글쎄요 싶어요! 마모분들은 미국카드 쓰시던가, 그냥 패쓰하시는 것이 맞죠!!
1년 사용액 600만원이 넘어야 다음해에도 4만마일을 받을 수 있을 거예요.
연회비 60만원을 내야죠.
2년 동안 40+40k=80k 정도를 35+60=95만원 정도로 만들어서 마일로 이콘 왕복 티켓 타면 그게 잘 한 장사인가 싶어요... 비지니스 편도 타면 revenue보다야 나은 장사지만... 영 내키지는 않아요!
이콘으로 계산하시면 그렇게 되지만
비지니스 이상으로 계산하시고
한국의 마일시장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한국은 실질적으로 마일 얻기가 어려운 시장이고
미국에서도 아시아나 마일은 그렇게 모으기 쉬운 편이 아니죠.
SPG포인트는 Amex Once in a lifetime 규칙 떄문에 그다지 참고할 사항이 못되고요.
기껏 모아봤자 개인, 비지니스 모아서 6만마일 + 스펜딩 포인트입니다.
비지니스를 하나 더 내지 않는 이상 이게 현재로써는 평생 받을 수 있는 SPG 포로모 인데
그런 Hard limit이 있는 카드는 논외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60만원만 주고 매년 4만 마일을 지속적으로 구할 수 있고
그리고 삼성 오 카드의 부수적인 카드 혜택이 그렇게 나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나쁜 딜은 아닙니다. 실질적으로 한국에서 이 용도로
삼성 O카드를 지속적으로 갖고 있는 분들이 스사사에 보시면
상당히 많고요. 제 어머니도 항상 하나 킵하시며 매년 4만마일로 받으시고 계시죠.
아시아나 마일은 굳이 아시아나 미주-한국편에만 국한되지 않고
스얼이라서 상당히 대한항공 마일보다 효용성이 높은 마일이기에
제 관점으로써는 특히 한국시장을 보면 상당히 괜찮은 딜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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