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일모아에서 많은 정보를 얻어 가는데 처음 질문글을 올려봅니다.
라스베가스로 12월 26-28일 2박 3일 여행을 계획중입니다. 라스베가스는 처음입니다. 서부를 한번도 안가봤네요.
아리조나에서 차로 갈 예정인데 아이가 하나 있습니다. 4살 여아.
호텔을 이곳저곳 찾아보다가 만달레이베이 또는 엠쥐엠 그랜드로 좁혀졌습니다.
제가 찾아본 최저? 가격입니다.
-만달레이 베이 (2박+2인 부페티켓 = $260, 택스 리조트피 모두 포함 )
-엠쥐엠 그랜드 (2박+2인 부페티켓/day, = $184, 택스 리조트피 모두 포함)
만달레이 베이의 장점은 수영장 일것 같은데, 겨울에도 가치가 있는지요?
엠쥐엠이 좀더 스트립 쪽이라서 이동시 편할것 같은데, 만달레이 베이에서 자면 이동이 많이 불편할까요? 차는 있습니다.
엮어서 여행 일정을 문의드립니다.
라스베가스 여행 후에 그랜드 캐년과 세도나 또는 라스베가스를 2박3일정도 둘러보고 아리조나로 돌아오고 싶은데요.
1. 라스베가스(2)박 -그랜드캐년 (1) - 세도나 (1) 하고 아리조나로 돌아오면 무리하지 않는 일정일까요?
2. 아니면 무리하지 말고 라스베가스 (2)-세도나 (2) 나을까요?
3. 그것도 아니면 라스베가스(2)-LA(2) -아리조나 가 나을까요?;;;;
시간은 없고 다 안가봐서 어떻게 해야할지 계속 고민이 됩니다.
참고로 저희는 무리해서 이곳저곳 다니는 것보다는 천천히 보는것을 선호하는 스타일 입니다.
경험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릴게요. 저도 여행 다녀와서 저의 경험을 나눠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앗, 저는 만달레이가 조금더 비싸니까 당연히 좋다고 하실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네요.
혹시 윈(Wynn)도 가보셨나요? 조금 무리하면 갈 수 있을것 같은데 갈 가치가 있는지 판단이 어려워서요.
감사합니다 :)
Wynn 이 호텔은 더 좋아요! 근데 호텔 값이 많이 차이 난다면, 그리고 또 베가스에 처음 가시는 거면 저는 차라리 strip 중심에 가까이 있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베가스에 자주가고 연말에 여러 번 가본 경험으로 말하자면 그때 사람이 정말 많아서 붐벼요. 차도 많고 주차도 줄도 길고... 걸어 다니는게 차라리 나을거에요. 베가스 처음 가시는 거면 여기저기 호텔 구경 하실텐데 아이까지 같이 다니시려면 중심부에 가까이 있는게 아무래도 좋죠. 벨라지오에서 엠쥐엠까지는 걸어다닐 만 하고 더 남쪽으로는 (만달레이베이) 트램이 있어도 기다려야 하고 춥고 좀 힘들거든요 ㅎㅎ 그래서 개인적으론 가까운 엠쥐엠이 더 날 것같다 생각했어요. 윈도 호텔이야 너무 좋지만 거기까지 걷기엔 조금 힘들어서요 ^^
작년 비슷한 시기에 만달레이 베이에서 묵었는데요, 작은 풀 하나를 제외하고는 전부 close 상태였습니다. 대부분 호텔이 비슷한 상황일 것 같구요.
이동은 모노레일을 이용해서 뉴욕뉴욕까지는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벨라지오까지는 걸어서 구경했는데, 시저스 위쪽으로는 차로 이동하면서 구경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베가스의 MGM 계열 호텔들이 요새 파킹피를 받는 다는 기사 봤는데 숙박객은 waive해주나 모르겠네요.
MGM Resorts홈피에 아래와 같이 나오네요.
이동하실 때 고려하세요.
겨울이면 어차피 수영 못합니다 (너무너무 추워요).
두곳 다 가봤는데, 호텔방이 얼마나 차이났는지 기억도 잘 안나는 거 보면 둘 다 큰차이 없을 거 같습니다.
위치가 MGM이 좋긴 해도, 어차피 스트립까지 차로 이동해서 파킹해논 후 구경할 거 생각 하면 차이가 없다고 봐도 됩니다 (MGM이라고 해도 처음부터 걸어서 모두 해결할 순 없을 거예요. 거기도 제법 남쪽에 치우쳐 있어서..)
MGM 계열 호텔들이 최근부터 파킹비를 받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그것도 알아보시고요.
세도나는 좋은 거 같긴 한데, 그냥 가서 구경하는 건 정말 별 볼것 없고 지프 투어를 하든 하이킹을 하든 하여튼 4세 아이 데리고 뭔가 제대로 깊숙히 보려면 쉽지 않을 거 같습니다. 그랜드캐년은 하이킹같은거 안하고 그냥 차타고 가서 파킹해놓고 바로 구경하고 또 차타고 이동하고 하는 식으로 봐도 볼거리가 아주 훌륭하기 때문에 세도나는 그냥 빼고 그랜드캐년만 보면 어떨까 합니다.
LA까지 넣으면 동선이 너무 길어지지 않을까요? LA에서 딱 2박3일만 있으려고 굳이 먼길 오는거보다 그냥 라스베가스에서 더 오래 계시면 어떨까요.
핑크지프투어를 꼭 하고 싶었는데 4살 아이에게는 무리였나보네요.ㅠ 저는 이제 다큰것 같아서 당연히 할수 있을줄 ㅠㅠ
여쭈어 보길 잘했네요. 감사합니다.
저랑 이동 경로가 비슷하시네요
전 아리조나 -그랜드케년 - 라스베가스까지갑니다
전 9월 24 - 10월 1일까지
아리조나 2박 The Westin Kierland Reposrt & Spa (SPG 12000/일 무료숙박)
그랜드 케년 근처 1박 Country Inn & Suite (Wyndham 무료 숙박)
그랜트케년 에서 1박 (Bestwestern Hotwire로 1박에 $182)
라스 베가스 3박 (Paris 무료숙박 Total Reward)
랜트카는 Hertz.co.uk에서 $293 Jepp SUV
비행기는 4명 왕복에 Frontier $600 조금 않됨
예전에 다른분 글에 댓글을 단 적이 있습니다만, 혹시 라스베가스에서 2박을 하실 예정이라면강풍호님 게시글중 (Royal Caribbean Offer)도
좋은 옵션이라고 생각됩니다. 이게 매년 있는 오퍼인것 같아요. 끝자리 숫자 바꾸면 매년 오퍼가 나옵니다. 2016년은 여기 입니다.
참고로 제경험으로는 체크인시 Royal Caribbean Crown and Anchor Society Members ID 및 회원증(번호) 검사 안했습니다.
이 오퍼는 반드시 2박을 해야한다는 조건이 있지만, 호텔 크레딧 150불에서 200불 받기에 좋은 오퍼예요.
예로 만달레이베이 12월 26일에서 28일이면 하루에 57불, 이틀 114불(택스랑 리조트피는 별도)인데 크레딧을 150불 받으니 공짜로 묵는셈이 되지요.
작년에 저희 가족(4살 남자아이)도 거의 같은 시기에 다녀왔는데요, 저희는 만달레이 옆의 델라노에 묵었어요.
델라노는 1층에 카지노가 없기에 담배냄세 걱정 안해도 된다는 점, 만달레이랑 붙어 있어서 델라노 호텔 크레딧으로 만달레이 식당 모두 이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었습니다. 만달레이 풀도 이용할 수 있고요, 다만 저희는 겨울이라 추워서 풀은 안갔네요.
카지노 없는 호텔로 가격은 델라노보다 좀 더 나가지만 아리아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격하게 감사드려요!!!! 제가 라스베가스 호텔 글들은 거의다 읽어서 강풍호님 게시글은 당연히 봤는데, 끝자리 숫자 바꾸면 올해것으로 바뀌는걸 몰랐네요.
진짜 좋은 오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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