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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하와이]
뜬금없는 묵은 여행기 - 빅아일랜드 헬리콥터 투어

똥칠이 | 2016.08.14 11:19:1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똥칠입니다. 오늘은 빅섬에서 헬기타고 화산(?) 구경한 후기를 가져와봤습니다. 

예전과 달리 요즘엔 게시판에서 지난 여행기 압박도 없지만 

숙제 밀린 듯한 찝찝함도 있고, 조금이라도 기억이 남아있을 때 적어두는게 저한테도 좋아서요. 


벌써 빅섬 다녀온 지 1년이 다 되어가는군요. 

귀한(?) 손님 뫼시고 다녀오느라 헬리콥터 한 번 태워드려봤습니다. 

업체 선정의 기준은 뭐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어쨌든 저는 Blue Hawaiian 으로 했었군요. (아마 Trip advisor 을 참고하지 않았나 싶고요) 가장 간단(? 저렴?)한 circle of fire plus waterfall 투어로 했습니다. 

저희 숙소는 동북쪽 해안의 Waikoloa village 였고 그 근처에서 출발하는 투어도 있었지만,  Hilo 공항에서 출발하는 투어가 훨씬 쌌기 때문에 (6명이면 ㄷㄷㄷ) 아침 먹고 9시정도에 숙소를 나서서 10시까지 힐로 공항에 도착, 근수 재고, 안전 동영상/교육 받고, 대기 20여분 더 한 후 11시에 헬리콥터 탑승했네요. 총 비행(?) 시간은 40-50분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더 길었으면 지루할 뻔 했고요. 딱 적당했던 것 같아요. 

화산을 본 임팩트는 생각보단 살짝 약했지만 6-8시간짜리 라바 투어를 할 시간/열정이 없으신 분들에겐 좋은 옵션인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모신 손님들께도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힐로 공항의 헬기 선착장입니다.

DSC04455 copy.JPG



저희가 탈 헬리콥터입니다. A-star 탔는데요 Eco-star 를 안타봐서 그런지 몰라도 뭐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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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할 때 기분이 재밌습니다. 해안을 따라 남쪽에 있는 화산쪽으로 갑니다. 10 여분 이상 그냥 이동입니다.  

DSC04467 copy.JPG



헬기 조종사들끼리 교신하며 라바가 있는 곳 정보를 공유하는 듯 합니다. 마음의 눈으로 잘 보면 보입니다;;; 줌렌즈로 당겨서 찍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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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의 열기때문에 숲이 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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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화산? 휴화산? 어쨌든 분화구 하나 구경시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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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화구 안에 그분의 시뻘건 두 눈이 보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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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구경은 이쯤하고 이제 도로 북으로 올라갑니다. 가는길에 용암이 길을 덮친 것을 보여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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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 하나 보여주십니다. 시야가 꽤 멉니다. 그냥 투어 구색맞추기 정도이지만, 투어 가이드 (저요)로서는 뭐 투어가 알차져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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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로공항으로 돌아옵니다. 이게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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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착륙하고 나면 헬리콥터 앞에서 가족사진/기념사진 찍어주십니다. 사진찍고 공항 터미널로 돌아가는데 빗방울이 떨어지네요. 날씨가 도와서 다행입니다. 

사진은 없지만, 힐로에서 제일 유명한 식당..  cafe 100 에서 로코모코 한접시씩 사멕이고, 캔디 공장에서 기념품 샤핑시간을 가진 후, 다시 와이콜로아로 돌아오다가 마구 졸음운전 해드립;;;;; 

오늘은 여기까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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