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달전쯤에 로드아일랜드 뉴포트 가족여행간다고 호텔 질문올렸었던 Irene입니다.
그때 많은 분들이 로드아일랜드 뉴포트 여름에는 근처호텔 다 비싸다고..20~30분 떨어져있지만 힐튼 만포인트면 일박이 가능한 이곳을 추천해주셨었어요..
edta450님, 보고또보고님, mjbio님, 파즈님..
다시한번 무한감사를!! 정말 댓글 자세히 달아주시니 맘놓고 예약했고 또 진짜 너무 잘 지내다 왔습니다~~~ 6명어른과 아가한명...이렇게 움직이고 또 제가 주도하는 여행이라서 안내하고 길찾고 하다보니 사진을 많이 못찍었어요...후기 잘 남기고 싶었는데 사진이 얼마 없음을 미리 양해부탁드립니다.
우선 토욜일찍 6시에 출발하려했으나 역시 우리 15개월 아드님 챙기는건 어머님이 9할을 해도 저의 1할때문에 시간이 더 걸립니다..하..
6시반에 출발하여 우선 중간에 휴게소도 들르고 하여 저희는 10시반쯤 도착한거 같아요. DISCOVER NEWPORT 라는 VISITOR CENTER 를 먼저들렀습니다. 여기서 투어를 안내받고 표도 구입하고 여러가지 할 수가 있더라구요.
여기에는 우선 주차비가 30분에 2불 그리고 그담부터 1.5불이에요 근데 첫 30분은 만약 들어가서 안내받고 도장받아오면 무료니까 이점 아시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저희도 도착해서는 맨션투어때문에 질문하고 했더니 도장 바로 찍어줘서 무료파킹이었어요. 맨션은 5개를 하면 33불, 브레이커스만 하면 21불이었어요
5불더내고 몇개 더 볼까하다가 그냥 하나만 보자 했는데 그러길 잘한거 같아요..
BREAKERS가 좋긴 했으나 그안에 왜케 덥던지..사람도 많았구요. 아가는 걷겠다고 하고..그럴수가 없는 곳이어서 남편은 대충보다가 나가서 바다보이는 잔디밭에서 아가랑 놀았네요. 하지만 저는 맨션투어를 안해봤었기 때문에 나름 재미있었어요.
THE BREAKERS 입구입니다. 입구부터 대저택 느낌이죠.
뭐 영화에서 보았던 그런 느낌 그대로죠~
왠지 멋진 레스토랑 키친의 모습이 이럴거라 생각해왔는데 여기가 그런모습이었어요.
기프트샵까지 지나고 나오니까 요런 귀여운 공간도 있네요. 더워서 앉아있진 못했습니다.
밖으로 나와 건물을 찍어보았어요. 짱멋있네요.
저의 시부모님과 제 아들이에요. 너무 좋아하셨어서..제가 너무 뿌듯했고..저도 너무 재밌었는데..이제 언제 또 가족여행 가냐고 하실만큼 좋아하셨어용~~^^
회사 인턴친구에게 배운 사진 인물 전신 잘나오는법..사진배경 바닥에 발이 나오게 두고 머리위로 배경이 많이 나오게 찍기 입니다.
해보니 진짜 엄청 잘나오네요. 두분다 너무 만족해하셨어요.ㅋ
더워서 잔디밭에서 뛰놀다가 익어버린 제 아들입니다.근데 뭐가 좋은지 계속 폴짝폴짝 뛰어다녔어요. 그렇게 맨션투어를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출발했습니다. 여기앞에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곳 풍경이 예술인데 사진이 너무 어둡게 나와서 제대로 못찍었네요..맘이 뻥 뚫릴거같은 그런 기분이엇는데 말이에요..
점심은 유명하다는 FLO'S SEAFOOD에 가려고했으나 파킹만 20불이래요 그리고 자리가 언제날지 당췌 알수가..
결국 두번쨰 검색한 ANTHONY'S SEAFOOD로 갔습니다. 조금 떨어진곳이라 사람도 덜 많았구요 파킹도 다 있었어요. 10분정도 더 갔어요.
음식사진 찍을 정신이...아들이 참견을 하도많이 하는 바람에요..
킹크랩, 랍스터롤, 클램튀긴거, 피쉬앤칩, 이정도 시켜먹었는데 가격이 싸지 않앗는데 알고보니 양이 뉴욕에서 먹넌거보다 훨씬 많더라구요
랍스터롤이 20불이엇고 뉴욕에서 먹던거보다 1.7배정도 컸어요 프렌치 프라이도 나왔구요.
킹크랩도 무지 커서 일인당 두개시켰는데 저는 랍스터롤 1/3먹고 킹크랩 하나먹고 클램튀긴거 먹다보니 킹크랩 하나는 남겼습니다..맛은 평균이상 가격은 좀 비싸지만 그만큼양이 많았으니 약간 적다싶을만큼 시켜보셔도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저희는 더위에 지쳐 호텔로 고고씽 합니다..제아들은 차에 타자마자 카시트에 넣기도 전에 저렇게 잠드셨어요..
30분조금 안되게 가니 호텔이 나왔어요.
호텔사진을 못찍었네요 방은 두개 잡아서 남자 여자방으로 했어요 3명씩.
킹베드에 소파베드가 있던 방이었고 마이크로웨이브와 냉장고가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비치에 갈 엄두가 나지않았어요 점심먹으러 가다가 지나갔던 EASTON BEACH를 봣는데 사람이....정말 많았거든요
그냥 호텔 수영장에 우선 가보자했어요. 이날 웨딩팀이 있어서 사람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냥 아가나 놀리자 하고 있었는데..한 10분지난 4시반이 되자 모두 호텔 수영장을 떠났어요..웨딩이 있어서 이지 싶습니다.
야호를 외치며 호텔 수영장은 저희가 전세를 냈지 뭐에요. 옆에 월풀나오는 자쿠지!도 있었구요. 어머니아버님은 들어가실 생각도 안하다가
사람들이 다가고나니 들어가셔서 신선놀이하셨어요~^^
풀에 첨 들어가는 아들도 너무 재밌게 놀구요.
한시간 넘게 놀았는데도 나올 생각을 안하고 그냥 뒀더니 나중에 또 졸더라구요 그래서 6시좀 안되서 데리고 나왔어요.
이호텔너무 좋아요!
아침도 넘 잘나오구요 호텔 로비에 아이스워터 항상 준비되어있고요.
힐튼 다이아멤버라고 물, 소다, 작은 몇가지 스낵들은 항상 와서 원하면 얘기하라고 하더라구요. 그앞에 샘플이랑 내용이 적혀져 있어요.
저는 물이랑 소다랑 두번정도 가져다가 먹었어요.
호텔짐은 24시간, 풀은 7AM TO 10 PM이라 시간도 좋았구요
아침은 6-10까지였구 시리얼, 우유 커피 와플 베이글 토스트 다른 베이커리종류몇가지, 과일, 쥬스, 티, 핫초콜렛.등등 꽤나 먹을만 했답니다.
그렇게 놀고 호텔서 잘 자구요. 담날이 되었지요.
그리고는 뉴포트로 향했어요.
여유롭게 구경하면서 사진도 찍구요..
역시 이쁘더라구요.
저희 시부모님 사진도 하나 더 찍어드리고..안타깝게도 저희 사진은 제대로 나온게 없네요.
제가 이렇게 찍어드려도 저희는 찍어줄 사람이...ㅋ (시동생 커플도 제가 이렇게 인생샷을 찍어줬지만 저에게는 그런 리턴이 없었어요..ㅋㅋ 아무래도 다시인물 전신 사진 잘찍는 방법을 가르쳐야할듯합니다. ㅋ)
점심은 BLACK PEARL 이라는데 리뷰도 괜찮고 바로 근처라 갔었는데
음식이 너무 짜서 못먹었어요. 특히 생선메뉴 SWORDFISH SANDIWICH를 시켰는데 소금을 통쨰로 뿌린줄..
미국입맛인 남편도 못먹겠다고 돌려보낼정도였네요. 추천하진 않겠습니다~
이쁘 아기자기한 상점들도 많았는데 사진은 없네요~
마모회원님들 덕분에 호텔도 10000포인트로 잘 해결하고 즐겁게 놀다왔습니다.
뉴포트를 벗어나던 다리에서 구름이랑 다리랑 맞닿아있는ㄱ ㅔ이뻐서 한컷찍어봤어요.
돌아오는길이 너무막혀서 3시간 거리를 4시간 반 걸린거 뺴고는 참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다시한번 조언주신분들께 감사드려요^^
허접한 여행후기를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미리 알앗으면 알려주신데서 먹는건데...저녁에 너무피곤해서 오더해서 먹었는데 완전 망했거든요 케밥시켰는데 완전 비프가 치킨으로 오고
그 치킨이 돌처럼 딱딱해서 먹지도 못하고....가격은 하나에 15불씩이나 했는데 말이죠...담번에 가면 저도 도전해보렵니다. 특히 매콤한 문어요리 먹어보고싶어요 ^^
십 수년 전에 보스턴에서 뉴포트로 여러 번 놀러 간 기억엔 블랙펄이 참 맛있었는데, 저도 작년에 가족들 다 끌고 가 봤는데 별로라서 깜짝 놀랐어요. 그 사이에 뭔 일이... 저는 남의 집 구경은 별론데 그 앞에 펼쳐지는 풍광이 넘 좋았었어요. ;) 아이가 조는 모습이 참 귀엽네요.
저도 리뷰보고 믿고갔는데 시부모님께 죄송했지 뭐에요..사실 저도 시킨거 반은 커녕 10%정도 먹고 프렌치 프라이만 잔뜩 먹었네요..
저도 집안보다 그앞에 광경이 훨씬 멋지더라구요 이제 맨션투어는 평생 안해도 될거같은^^ 그냥 밖에서 봐도 멋진거같아요..ㅋ 어차피 cliff walk 쪽으러 가면 해안도로? 같은데만 봐도 맘이 뻥 뚫리니깐요~~ ^^
Rhody로써 로드아일랜드에 여행 오셨다니 반갑네요. 왜 여행오신다는 글을 못봤을까요..
뉴포트가 휴양지라 다른 분들 말씀처럼 호텔들이 여름에는 다 비쌉니다. 특히나 Newport Jazz Festival 할때는 안가시는게 좋아요.. Providence hilton 계열들이 포인트 가성비가 괜찮은데다가 ihg point break일때는 적어도 한군데 나오기 때문에 ihg point가 있으면 더 도움이 될 것 같네요.
Newport bridge Toll fee $4 입니다. 왕복 $8인데요.. I-95타다가 RI-4지나서 Jamestown을 지나서 Newport로 넘어가는 것은 한번쯤은 타볼만은 합니다. 주변에 요트나 보트들 구경하는 재미가 있지요. 그리고 나름 바다로 들어가는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꽤 상쾌하니까요ㅋ 뉴포트에서 Providence로 가실 때는 I-95 타지 마시고, Barrington쪽으로 돌아가시면 $4 아끼실 수 있을거에요. 운전거리는 거의 차이 안납니다. 이게 구경의 가치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지나 가시면서 원자력 발전소도 보실 수 있구요..
Providence downtown 쪽은 밤에 조심하셔야 하구요, 식당은 추천해드릴만한 곳이 없는데 후식으로 케익 좋아하시면 Pastiche 추천합니다. 가격이 싼편은 아닌데 커피도 케익도 추천할만한 곳입니다. Rhode 중에 모르는 사람은 간첩?
ihg포인트가 있엇는데 제희가 가려는 때에 다 솔드아웃이더라구요...그러고는 다시 찾아보진 않았네용..
프로비던스쪽은 안가봤구요. 후식을 좋아하는데...거기를 미리 알았음 좋아껬다 싶네요. 로드아일랜드는 또 가고싶은 곳이니까 담번에 도전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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