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모아를 검색해가며 공부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결정이 쉽지가 않아서요
부동산이냐 은퇴연금이냐 질문도 있고해서 저도 한번 질문 드려봅니다
전에 살던 주에 있던 부동산을 판매하고 30만 정도의 돈을 가져왔어요
현재 사는 곳에 집이 있고 (모기지 17만 정도 남음 이자율 3.875) 자녀는 없습니다
렌탈홈을 사는 것도 고려중이지만 일단 1년은 기다려볼 생각입니다
지금 생각하는것은 bankdirect, fidelity, capital one 입니다
5만씩 3개, 부부가 하면 30만이 됩니다
이게 좋을지, 현재 모기지를 갚고 나머지를 분산해서 둘지, 렌탈홈을 살수도 있기 때문에 은행에 넣어두고 기다리는게 좋을지
어떤게 좋을까요
Chase 를 가지고 있어서 브랜치에서는 private client 얘기를 하는데 특별 관리를 해준다는 것 외에는 큰 장점이 없는 거 같기도 하고요.
알아보지 않았는데 알아볼까요?
고려해야할게 참 많네요
렌탈홈을 살때는 렌탈 인컴도 생각해서요
CPC일단 여세요.
CPC 열고 돈 옮기셔도 상관 없습니다.
CPC가 있으시면 5/24를 bypass할 수 있기에 일단 만들어 놓으시면 여차했을 때 유용합니다.
저랑 같은 고민이시네요. 저도 제돈은 아니지만 엄마 은퇴자금를 관리해야 하는 입장인데 제 나름대로 Retirement Acct도 가지고 있고 꽤 욕심부리지 않는선에서 이윤도 괜챦았는데 덩어리가 큰 금액이다보니 겁이나네요. 제가 뭘 알고 투자한게 아니라서 더 그런지도요.
지금 부동산/증시 다 오를데로 오른 상황인것 같은데 지금 이렇게 큰 금액을 투자해도 되는건지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렇다고 가만 놔두자면 15년밖에 생활하실 수 없는 금액이라 고민입니다.
capital gain and dividend는 세금 보고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 세금 폭탄 맞을까 두려운 마음도 들구요(제 구좌에 놓아둘거라 은퇴계좌가 아니고 일반 계좌에 놔둘예정입니다) . 최소 5년동안 건들이지 않는다는가정하세 20-30만불정도를 지금 주식시장에 뛰여드는게 바른 결정인지요. (물론 인덱스 펀드만 구입하려고 합니다)
아님 조금이라고 주식이 떨어질때 그때 해야 하는거지 고민입니다.
단기 투자는 채권, 채권형 뮤투얼 펀드가 낫지 않겠나 싶긴 한데요.
어디든 안전한 곳은 이율이 별로고, 이율이 좋으면 등락이 심해서 한동안 돈이 묶일 수 있고 그렇더라고요.
정말 언제 쓰게 될지 모르는 돈은 1% 내외 이율의 online saving도 나쁜 선택은 아닌 것 같습니다.
투자 관련된 세금은 팔았을 때 수익으로만 세금을 내므로 안 팔면 세금 낼 일은 없습니다.
다만, 주식 투자해서 2-3배 올라버리면 조금만 팔아도 세금이 엄청나죠.
10만 주식 투자해서 30만이 되었는데, 팔면 20만이 자신의 연봉 + 이자 등등과 같이 소득으로 잡혀서 엄청나게 세금 내게 되죠.
몇 만불 세금으로 나갈 수도 있는데, 없는 돈으로 세금 내는 것은 아니니, 팔고 나서 적당히 단기 투자 (채권형 또는 세이빙)에 넣어두시고 세금 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집 살 생각을 하고 계신다면 다운 페이하실 만큼은 세이빙에 넣어 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음은 집 사는 쪽으로 기울고 있어요
일단 내년까지는 지켜보려고 합니다
돈은 모으는 것보다 지키는게 더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덕분에 훗날을 위해 같이 배워보고 싶습니다.
3.875% 보다 더 큰 수익을 낼 상품이 있지 않는 한 모기지 페이오프가 우선 아닌가 싶은데요.
65k를 인덱스 펀드나 etf 에 투자하면 어떨가 싶구요. 이건 저렴한 fee와 투명한 상품구성 떄문에 선호하게 되더라구요. 401k 붓듯이 넣어두면 매매차익도 기대할 수 있고, 배당도 생각보다 많이 나오기도 하더군요. 그럴거란 보장은 없지만 결국 주식시장은 오르지 않겠나 싶구요.
나머지 65k는... 지금 Bank of Hope가 18개월 1.35% 프로모션 하더군요. 중간에 해지해도 한달치 이자만 페널티로 포키기하면 되니까 CD 들고 있다가 새로운 용처가 생기면 요긴하게 쓸 수 있겠네요.
좋은 아이디어 있으시면 계속 공유해 주세요.
펀드 공부를 좀 해야겠네요 주식은 제가 아니고 제 짝꿍이 했었거든요
30만불이 큰돈이면 큰돈이지만 노후를 바짝 준비해야할 나이다보니 여러 생각이 드네요
맞아요, 저도 그래요. 금융상품 공부하다 보면 끝도 한도 없더라구요. 아울러 오해 하실까 싶어 첨언하면, 개별 주식을 권하지는 않습니다. 저도 개별 주식을 매매하지는 않아요. (한국 주식은 가끔 하지만...) 그렇지만 주식 시장을 멀리하고서는 저희같은 개인들은 달리 금융자산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는거 같아요 미국에서는. 제가 금융지식이 짧아서이기도 하지만.
어느날 다우존스나 S&P 30년, 혹은 50년 차트 한번 볼 기회가 있었는데, 단기적인 굴곡에도 불구하고 결국 '우상향'. 주가 상승 및 인플레이션에서 자산가치를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서는 부동산(집) 못지 않게 어떻게든 주식시장에 발 한쪽이라도 담가야 될 것 같은데, 개별주식은 자신이 없으니, 그래서 찾은게 인덱스 펀드나 ETF에요. 전 뮤츄얼 펀드는 하지 않는데요, 이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은 '수수료'. 펀드든 보험이든 이 수수료의 체계를 알게되면 어느 상품에 투자해야 할지 일단 감을 잡을 수 있는거 같아요. 수수료 꼭 비교해 보고 고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자산가치를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서는 부동산(집) 못지 않게 어떻게든 주식시장에 발 한쪽이라도 담가야 될 것 같은데, 개별주식은 자신이 없으니, 그래서 찾은게 인덱스 펀드나 ETF에요."
동감요,
손수 사업을 일구는게 제일 좋겠지만,
아니면 달리 방법이 없어요.
저는 JSBach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제가 2006년도에 부동산을 팔어서 큰 목돈이 생겨서, 저의가 살고있는 모기지를 페이오프 할려다가 더 좋은수익이 있는곳에 투자하다가 2008~2009년도에 모두 까먹었습니다.
저의집은 내년2월달에 페이오프할 예정입니다만 10년동안 마음고생한것 생각하면, 그 당시에 내가 너무 욕심을 부렸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정말 3.87%보다 더 수익 나온다 하더라도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체이스 프라이빗 크라이언트 별거없어요.
일단 25만 투자(401k) 해야 한다지만 20만이 좀 안돼도 별문제 없습니다.
안좋은점은 펀드구입시 유지비용이 보통 0.4-0.8정도인데 1.6정도 (네고가능) 차지한다네요.
매년 적어도 $2000정도를 더낼수도 있으니 잘생각하시고 CPC로 옮기세요^^
일단 뭔말인지 몰라도 스크랩 꾸욱 눌렀습니다.
저도요..ㅋㅋ 저는 3만불도 없지만...저도 언젠가 30만불 생길지도 모르니깐요.ㅋ
그런데 참 이상하게도 정작 달려야 할 댓글이 안 달리네요? "그냥 저 주세요."
지금 읽으면서, 다 읽고 나면 쓰려 했는데, 이미 쓰셨네요. ㅎㅎㅎ
그냥 저 주세요! +1
나한티 투자 해블믄 차용증 써드리구 최소 10% 드릴수 있는디...........ㅎㅎ
진심 임다
업데이트해드려요 (아무도 안 궁금해하실까요? ㅎㅎ)
Investment property 를 좀 보러 다녔는데 만난 모든 리얼터들이 2018년까지 기다리라고 하네요
여기는 달라스 지역이고 그야말로 부동산 경기가 핫한 곳인데요 리얼터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유입인구가 많지만 감정가의 영향으로 집값은 떨어질것 같다고 하네요
즉 지금 집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감정가보다 웃돈을 주고 사는데 이 감정가가 영향을 미치는 데는 2년 정도가 소요된대요
암튼 그래서 남은 모기지 갚아버렸어요
그리고 일단 capital 에 좀 넣어두고요 bank of hope 프로모션 CD 를 열까 생각중입니다
아 그리고 사리 인어 받았어요 ^^
사리 인어 축하드립니다.
리얼터들이 굉장히 정직하네요… 저희가 만난 리얼터들은 줄기차게 앞으로 오를일만 남았다고 지금 당장 사야한다고 종용하던데요...
그러게요 저 말고도 살 사람이 많아서가 이유인거 같아요 ㅎㅎㅎ
저는 궁금했습니다. 모기지 다 갚으셨으니 현금흐름이 좋아지는걸 곧 느끼시게 되겠군요. 그 여력으로 금융상품 투자하실땐 꼭 수수료와 커미션 확인 후 After fee and commission 수익률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업뎃 감사합니다. 궁금했어요. 전 투자로 많이 날려서 ㅜ.ㅜ 지금은 그냥 세이빙과 적금만 하고 있습니다. 펀드라도 해야 하는데 지금은 마켓이 많이 올라서 그냥 보고만 있습니다.
일단 떨어지길 기다려봐야지요
4 unit 도 좋은 생각 같아요
wealthfront.com 추천합니다. 보통 investment 보다 월등한 fee schedule 에, 이익도 상당히 좋아요. referral 필요하시면 쪽지 주세요. ^^
weathfront나 betterment같은 로보 어드바이저의 포트폴리오를 공격적으로 구성했을 때 annualized return과 변동성은 어느 정도나 되나요? 조금 보니까 결국 인덱스 펀드 믹스인데 직접 인덱스 펀드 사는거보다 수수료는 당연히 조금 더 나갈거고 믹스를 얼마나 잘해주느냐가 궁금하거든요. 약간의 수수료 값어치를 하는지.. 그냥 SP500 인덱스 사놓고 기다리는거보다 장기 성과가 좋을런지 등등..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더 확실히 추천해드릴수 있는 이유는 제가 무식하게 몸빵으로 다 겪어봐서 입니다. --; 지난 몇년간 index fund 도 해보고 주식도 해보고 했는데요, robo advisor 에 가장 큰 장점은 시간대비 수수료가 너무 싸다는 점 이에요. self-directed investing 은 main job 이 따로 있는 사람에겐 아무래도 유리할수가 없다고 봐요. 전 이번 3월부터 wealthfront 랑 betterment 두개를 열고 서로 어떻게 다르게 투자하는지 보고있는데, 일단 전혀 걱정을 안해도 되서 너무 편하고요, 그리고 wealthfront 는 fee 가 referral 떄문에 3만불 투자하고 한달에 1불내고 있습니다.ㅎㅎ
처음부터 wf 이 betterment 보다 이익률이 조금 더 높았어요. 지금현재 wf 10.1%, 와이프는 10.7%, betterment 는 9.1% 이익 나오고 있습니다. 저는 ira 라 세금 혜택도 별로 없지만, op 님처럼 regular investing 하면 tax-harvesting 기능도 상당히 매력적인 것 같아요.
그리고 wf 는 한달에 한번 risk tolerance level 을 조절할수 있으니 앞으로 시장이 불안전 할 것 같다 하면 낮게 바꿀수 있습니다.
오,,,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
vanguard 보다 낫나요? vanguard 가 fee 가 좋다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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