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서 올랜도 가는거로 아이와 저 LAX - Orlando 일등석 두장에 2만5천 마일씩 오만 마일 들었어요. 이날자와 시간에 이코노미, 일등석 마일리지 공제가 두당 2만 오천으로 같아서요. 올랜도서 올때는 이코노미 두장에 2만 오천 마일씩해서 오만마일 도합 십만마일 썼네요.  이 여행이 전혀 계획이 없다가 갑자기 남편이 출장을 올랜도로 가게되서 따라가는 거라서, 남편은 회사에서 따로 예약하고 저는 시티카드 마일리지로 예약하느라 계속 전화하면서 좌석도 같이 앉을 수 있는 거로 잡았어요.  근데 올랜도 갈때는 아이와 저만 일등석에 타게 되겠네요. ㅋㅋ

남편 회사가 United는  예약이 되는데 Continental은 안되서 콘티넨탈 마일리지를 쓰려다 어메리칸으로 바꿨어요. 콘티넨탈은 편도만 따로 예약할 수도 없고 마일리지되는 건 콘티넨탈에서 운영하는 비행기만 떠서 남편과 같은 비행기편이 없더군요. 마일리지 없이 그냥 예약할때는 유나이티드 항공편도 뜨거든요.

게시판 읽어보고 한국 갈때는 콘티넨탈이 AA 보다 더 좋은 줄 알았는데 국내선은 AA가 더 선택권도 많고 마일리지 쓰기가 좋네요.

국내선 두장 왕복에 십만 마일을 쓰는거라 국제선에 비함 좀 아깝지만 그래도 일정에 없던 여행을 10불에 갔다올 수 있으니 넘 좋군요. 마일모아님 감사해요.  작년 11월에 마일리지 카드의 세계에 발을 들이고 처음으로 마일리지 써보는 초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