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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세계일주, 마일을통한 4. 자연의 선물 - 노르웨이

김미형 | 2012.07.30 13:37:1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 올림픽때문에 살림이 피폐해지고 생활이 말이 아닙니다. 내일또 콜럼버스로 떠나야하기 때문에 오늘 올리지 않으면 정말늦어지고 열화와 같은 마모 독자들의 성원(?)에 보답하는일이 아닐것같아서 급하게 올려놓고 갈까합니다.


4. 자연의 선물 - 노르웨이


차례

1)    여행개요및 준비

2)    ~ㄹ발, 런던

3)    자유 - 암스테르담

4)    자연의 선물 노르웨이

5)    중세의 도시 탈린, 그리고 헬싱키

6)    차르의 도시 상트 페테스부르크

7)    붉은도시 모스크바

8)    일본의 역사 교토, 일본의 부억 오사카

9)    살짝 충격 토쿄

10) 못다한 이야기 클로징 카멘트

 

노르웨이 (정확하게는 노르웨이 중북부) 이번여행중 가장 기대가 되는곳이었읍니다. 온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제가 이제는 왠만하면 높으신분의 심기를 건드리는 일은 안합니다. 반대 이유 너무 운전을 오래한다 였지만…)  일정에 포함시킨이유는 그곳에 Atlantic Road, Geiranger Fiord, Trolstigen 있었기 때문이었읍니다. 세군데 달력이며 엽서를 두루두루장식했던곳들인데 언제부터인가 이곳을 언젠가는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던곳들입니다


Norway.JPG .

 오슬로, B Atlantic Road, C  Trollstigen, 그리고 D  Geiganger 입니다저희 여정은 오슬로를 출발하여 아틀란틱 로드로가서 오는길에 트롤스티겐을 넘어서 가이랑거로 가는것입니다.


많은분들이 Bergen 거쳐 Songne Fiord 갑니다. 교통과 시설이 좋기때문이죠. 그만큼 때묻지 않은 자연이 반감되는듯합니다. 이런이유도 있었지만 위에보시듯 이세군데가 모여있읍니다. 저에겐 이곳을 다같이 볼수있는게 행운인듯합니다.

 

1.    Amsterdam Fin Air Lounge (Menzies)

암스테르담에는 핀에어 라운지가 없군요. Meinzies 라운지 이용권을 받았읍니다. 이곳 리뷰가 안좋습니다. 그럴만도 하군요.  

Menzies1.JPG Menzies2.JPG 

이외에는 특별히 다른게 없읍니다. 장소도 좁구요. Wifi 돈을 따로 내야합니다. AA 국내선도 Wifi 공짜입니다. 새뮈치는 사야하지만.


2.    에어 비지니스

핀에어 비지니스(Short Haul) 이코노미와 같습니다, 좌석은. 다만 이코노미와 분리되있고, middle seat 비어있읍니다 (3-3 seat).  세명대신 두명이 앉은 구조입니다. 비지니스를 대우하려는 노력이 귀여워 보입니다. 역시 짧은 비행시간인데도 식사를 제공합니다. 나쁘지 않습니다.


FinAir1.JPG Finair2.JPG

암스테르담 헬싱키 기내식 헬싱키 오슬로 기내식


3.    핀에어 라운지 – Schengen 지역

암스테르담에서 오슬로는 헬싱키에서 환승하여야합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덕분에 핀에어 라운지를 사용할수 있읍니다. BA 만큼은 아니지만 Menzies 비하면 하늘과 땅차입니다. 한국신문도 있군요.

FinL1.JPG FinL2.JPG FinL3.JPG FinL4.JPG FinL5.JPG FinL6.JPG


4.    오슬로 공항 (Gardermoen), 입국, Budget 렌탈카, 개스

세관에 신고할사람들외에는 입국심사가 필요없읍니다. 전편에서 잠깐 언급한 북구통행동맹의 원조 국가이기때문에 EU가입국이 아니면서도 EU국가들과 매우 원활하게 출입국을 허용하는것같습니다. 공항은 작고 아담합니다. 출구로 나오면 바로 오른쪽으로 렌탈카 사무실이 있읍니다. 젊은 남자분, 굉장히 친절합니다. 직접 나와서 길을 가르켜 줍니다. 같은 건물 4층입니다만… 4 조그만 사무실에서 키를 받습니다. 미국에서 하는것과 같습니다. 차가기스난것 확인하고 사인하고, 같은 회사니까요. 하나 다른점은 toll 통과할때 autopay 기능이 장착되어있읍니다. 나중에 크레딧카드로 차지되는거죠. 지금은 미국도 이런게 많이 있나요렌탈카 비용은 이틀에 $243. 노르웨이 개스가격은 미국과 비슷합니다. 디젤이 $3.9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1200km 정도 달렸는데 $92 들었읍니다. Volkwagen Polo 연비가 좋습니다. 차가 작은데다가 수동이니.

 

5.    Garmin

출발하기전 가민을 연결합니다. 아들님이 호텔주소를 입력합니다. 현위치를 찾는데 오래걸립니다. 미국에서도 이게 오래걸립니다 (장소를 바꿀때). 그런데 여긴 노르웨이라 될지 않될지 조마조마합니다. 차는 이미 하이웨이로 들어서서 오슬로를 향해가고있읍니다만 여전히 못찿습니다. 십분쯤 지나서야 겨우 찿습니다. 아들님 하이파이브를합니다. “ 그런데 우리가 지금 호텔로 가는게 아니고 잠깐 공원으로 가야한다. 주소를 바꿔라.” 했더니 아들님 얼굴이 묘하게 변합니다. 제가 큰소리 입장이 아닙니다.

 

6.    비겔란트 조각공원 (Vigelandsparken)

Gustav Vigeland 조각을 모아놓은 공원입니다. 화강암과 청동을 이용한 200 점이 넘은 작품들이있읍니다. 이곳은 오슬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는 공원입니다. 공원의 일부에 작품들이있읍니다. 물론 입장료 같은것도 없구요. 이분의 작품세계는 오묘합니다. 저같은 문외한은 알아볼수가 없읍니다. 작품들도 대부분 제목이나 설명이 없읍니다. 그저 본인이 느끼는게 제목이겠죠?

Vigeland6.JPG Vigeland5.JPG Vigeland2.JPG Vigeland3.JPG Vigeland4.JPG Vigeland1.JPG 

이걸 제대로 찍은 사진이 없군요. 비겔란트의 대표작 “Monolith”                    이녀석도 꽤 유명하죠.


7.    래디슨 불루 파크호텔

오슬로에는 SPG, PC, Marriott, Hyatt 계열 호텔들이 없읍니다. Doubletree 딸랑 하나있군요. Hilton 포인트가 없어 래디슨밖에 선택의 여지가 없읍니다..

원래 작년에 받은 50,000 포인트 래디슨불루 플라자를 예약 했었읍니다. 그런데 이번 행사가 저희 여행과 겹쳐 15,000 point + $82 바꿨읍니다. 나머지는 다음달에 나이아가라 에서 쓰기로 했구요. $82 85,000 포인트를 얻으니 나쁘지 않습니다. 다시 들어오는 50,000 포인트는 아직 계획이 없읍니다.

호텔은 오래됐읍니다. 옛날 공항이 이곳에 있었다는군요. 공항이 옮겨간후 사람들이 찾지않고  renovation 안한것같습니다. 그거외에는 의외로 좋습니다. 일단 싸고, 주위 경치가 너무 좋습니다

Radisson.jpg 

호텔에서 풍경. 11시쯤인데 아직 환합니다.


호텔 뒤쪽은 바닷가인데 산책길이 이어져있읍니다. 자정이 다되었는데 산책하는 사람들이 종종 보입니다매트리스, 침대보 등등 나무랄데 없읍니다. 그리고 아침이 포함되어 있는데, 그냥 콘티넨탈이 아니라 full breakfast 입니다

Radisson1.jpg Radisson2.jpg Radisson3.jpg Radisson4.jpg Radisson5.jpg Radisson6.jpg Radisson7.jpg Radisson8.jpg


8.    아틀란틱로드 가는길

멀고먼 여정이 시작되었읍니다. 곳곳에 물과호수가 많습니다. 양평가는 6 도로 같습니다. 때문에 도로가 넓지않아 빠르게 가지를 못합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릴리함메르를 지나 2~3 시간을  갑니다. 졸립습니다. 잠시 차를 멈추고 들판을 보니 곳곳에 야생화 천지입니다. 장난삼아 꽃을 꺾어 높으신분께 드렸더니 의외로 반깁니다 (꽃을).

Flower.jpg 


차는이제 거의 트롤스티겐 근처에 도달합니다. 점심을 간단하게 해결합니다. 시골이라 식당이 많지 않습니다. 많이 비쌉니다. 그러나 식당, free wifi 입니다. 시골에 free wifi 라니. 이제 산속으로 들어서면서 경치가 바뀝니다


Fall1.jpg Fall2.JPG

이런 폭포들이 널려있읍니다


이제  북쪽으로 가기위해 페리를 타야합니다.

Andalsnes.JPG  

페리를 타기전 Andelsnes 도시 근처의 호숫가 (호순지 바다인지는 확실치않습니다.) 마을입니다. 스위스같죠


9.    페리

페리는 3 탔읍니다. 첫번째가 Andesnes 북쪽 Afarnes 라는 도시와 Solsnes 연결하는 페리인데, 시간은 15 정도 소요되고 요금은 $21 입니다. 가족수에 상관없이 차한대당 부과합니다. 30분마다있어서 기다리는 시간 이런건 걱정안해도 됩니다. 돌아올때 다시 페리를 타야합니다. 또하나는 트롤스티겐에서 가이랑거 가기직전에 또한번 페리를 타야합니다. 소요시간은 비슷합니다. 배삮은 조금 쌉니다 ($19).  타는법은 미국과 같습니다. 1,2,3,4… lane 이있고 1번부터 차들이 기다리고 있읍니다. 1번이 다차면 2번으로배에타면 선장이 (선장인지 조수인지) 요금을 받습니다. 카드도 됩니다.

 

10.    아틀란틱 로드

오슬로로부터 7시간 30. 드디어 아틀란틱 로드에 도착합니다. 이길은가장 가고싶은 드라이브 코스” “죽기전에 가봐야할길등으로 종종 등장하는곳이죠. 여덟개의 섬을 일곱개의 다리로 연결했읍니다. 플로리다 Key 축소판 같습니다. 제가 처음 지면에서 접한 이곳은 이렇습니다.

Atlantic2.JPG Atlantic1.JPG 


그러나 실제는 이랬읍니다. 


Atlantic3.jpg Atlantic4.jpg 

날씨가 너무 좋아 분위기가 틀립니다.


Atlantic6.JPG Atlantic7.JPG

그러나 경치는 좋습니다. 그나마 이사진이 비슷합니다.


Atlantic5.JPG 

요놈은 제가 빌렸던차. 디젤인데 생각보다 조용합니다. 탱크를 채우고 800 km 달렸던것 같습니다. 수동 (stick shift) 입니다. 


11.    트롤스티겐

이제 오던길을 돌아가 가이랑거로 향합니다. 가는길에 트롤스티겐이 있읍니다. 오슬로에서 가이랑거로 가기위해서 보통 남동쪽에서 들어갑니다만 북쪽에서 가는방법도 있읍니다. 어느쪽으로 가든 고개를 넘어야합니다. 그중 북쪽 고개가 트롤스티겐이죠. 


Trol0.JPG Trol1.JPG

저고개를 넘어갑니다. 자세히보시면 길이보입니다.

Trol2.JPG Trol7.JPG

가파른 길을 차들이 올라옵니다. 곳곳에 폭포가 있죠?


Trol3.JPG Trol4.JPG 

큰차는 두대가 비켜가기 어렵습니다. 큰차를 만나면 저렇게 넓은길로 차가모입니다 이런 사진 아마 많이들 보셨을겁니다.

저희는 올라가는길에 버스를 만났읍니다. 뒤로 2~30m 후진합니다. 뒤에도 차들이 

기다리고 있읍니다. 차가 수동입니다. 식은땀이 흐릅니다.


Trol5.JPG Trol6.JPG

고개 정상은 이렇습니다. 폭포로 내려가는 물이 강같죠?


** 사진이 3MB 가 넘어서 가이랑거는 속편으로 올려야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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