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 1
마일리지를 모은다. / 카드를 만든다.
호텔을 공짜로 한두번 가본다. 비행기를 한두번 공짜로 타본다.
주위 반응 : 아직 모름
와이프 반응 : 신기해함
여행 가기전 : 리뷰사이트들을 알아서 보기 시작한다.
여행 후 : 신기해 한다.
스테이지 2
하얏 다이아를 획득한다. / 랜트카 엘리트 티어 / 블루버드 시작 / 비지니스 를 타본다. / 스윗룸에서 잔다
주위 반응 : 페이스북등을 통해 보고 돈 많이 벌었다고 한다. 부럽다고 한다.
와이프 반응 : 좋아함
여행 가기전 : 철저히 리뷰하고 BRG 를 시도한다. 각종 호텔의 프로모션을 꼼꼼히 챙긴다.
여행 후 : 후기를 쓴다. 호텔/비행기에서 약간이라도 문제가 생기면 바로 컴플레인 한다.
스테이지 3
주위사람들을 데리고 다닌다 / 부모님을 태워드린다 / 부모님을 스윗룸에 모신다
주위 반응 : 환호함
와이프 반응 : 좋아함
여행 가기전 : BRG 못받으면 안간다. 프로모션 없으면 안간다.
여행 후 : 후기를 또 쓴다. 컴플레인 할 일이 생기면 포인트도 알아서 챙기게 된다.
스테이지 4
마일리지로 여행다니면서 쓴돈을 계산해 본다 / 스윗룸 질리기 시작 / 주위사람들이 보내달라고 조른다
내 생각 : 마일리지를 모아서 공짜로 다닌지 알았더니 경비쓴거 계산해보니 허억
여행 가기전 : 트립어드바이져만 대충 읽는다.
여행 후 : 사진 없는 후기를 올린다. 컴플레인은 이제 웬만하면 안하게 된다. 포인트는 챙겨주면 받는다.
스테이지 5
마일리지로 이제 더이상 제3자를 도와주지 않는다 (부모님 제외) / 자랑도 안한다 / 페이스북에 안올린다
콘도 수영장을 자주 이용한다 (이용하면서 아 이런게 있었지 공짜구나)
힐튼 가든인을 애용하게 된다.
로컬 공항을 사랑하게 된다 (젯블루,사웨 집중 이용 시작)
여행 가기전 : 와이프한테 알아보라고 한다.
여행후 : 후기는 거의 안올린다.... (큰일이 안생기는한), 컴플레인은 진짜 억울한 일 아니면 이제 안한다. 그런 상황으로
안가는 방법을 배운건지 할일도 거의 없다.
지금까지 스테이지 5 까지 간것 같아요. 마일리지로 막 여기저기 다니니까 호텔비,비행기표는 공짜인데 경비 쓴거
계산해보면 헉 소리 나서. 또 자꾸 스윗룸으로 도니까 팁빨도 쌔지고.. - -;; 일단 저는 스테이지 5 에서 머무르고 있어요.
요즘은 우리 콘도 수영장에서 애들이랑 노는걸 즐기는 쪽으로 - -(돈 아끼자)
스테이지 5 에 도달한 사람으로, 해드릴수 있는 충고는
MR 로는 남 도와줘도 UR 은 절대 나만을 위해 쓰도록 하자!!!!!
ㅎㅎ 스테이지 1에 있는 저로서는 신기할 따름이네요. 3 단계까지 얼른 가 보고 싶네요.ㅋㅋㅋ
저는 아직 스테이지 2(하얏,힐튼 다이아, SPG 플랫) 인거 같네요;; 미혼이고, 부모님은 아시아나 비즈로 홍콩 왕복 여행 모신거 밖엔 없습니다 ㅎㅎ 저도 티모님 스텝 따라 언젠간 스테이지 5 로 가게 되겠죠?? ㅎㅎ 재밌는글 감사합니다!
저같은 초보는 1과 3만 하고있고 2를 못하고있어서..아직 그단계는 아니지만...여행을 지향하는 삶을 살고싶은 저로서는..(그러나 그럴돈은 전혀없는..) 마일모아 아님 원하는 삶을 살 수가 없네요... 근데 사실 콘도 수영장 공짠데 왜안가는지 저도 저를 이해할 수가 없네요..오늘은 콘도 짐이라고 가야겠어요.ㅋ
스테이지 6는 뭘까요? ㅎㅎ
MR로도 TYP로도 나와 가족만을 위해쓰자!!!
재밌는 글 잘 읽었어요 :) 저는 아직 스테이지 1에 스테이지 3의 부모님 조합인듯해요. 질보다 양이라 ㅎㅎ
언젠가 다이아 달수있는 날이 오기를 바래봅니다 ㅎㅎ
아...그러고 보니 저도 거의 stage 5... 식구들만 가끔 도와주고 그럽니다. 페북에는 아주 가끔 ^^* ... 와이프 친구들은 와이프한테 복권맞았냐라든가 등등
저희는 자랑 조차도 못해요...
주변에 비지니스, 일등석 타고 다니는 것 아는 친구나 친척은 정말 드물고
페이스북에도 못 올리는...
그런데 제 주제에 여행다니면서 느끼는 점, 그리고 가족들도 동감하는 점은
일등석 보다 비지니스 석 이 편하고
너무 화려한 호텔보다는 그냥 꺠끗하고 마음 편한 호텔 정도면 좋고
호텔라운지, 아침, 공항 라운지는 돼지 되는 지름길이라는 거죠.
푸하하하하핳 돼지되는 지름길...ㅋㅋ 첨엔 제가 잘못읽었나 했습니다.
저는 이미 돼지라서 가면 안되겠네요.ㅋㅋ
ㅎㅎㅎㅎㅎㅎ 격감!!. 빨리 5로 갈수록 세이브가 많이대죠 ^^ 그런데 다른 스테이지의 즐거움도 있죠. 역시 돈이 꽤 들어간다는 함정 ㅠㅠ
전 마적질 1년정도에 지금 레벨2까지 해 본 것 같아요... 제가 워낙 여행을 안다니다 마적질과 동시에 조금씩 다니기 시작하면서... 가까운 거리도 뱅기타고 좋은 호텔에서 묵으며 (Chase LHR or Amex LHR 이용 등으로) 가끔 스윗룸에도 자고 하니 주위사람들이 저가 요즘 젤 돈 잘 벌구 잘나간다구 수군거려요...ㅋㅋ 다들 맞벌이하고 나만 몇안되는 혼자버는 집인데 말이죠...ㅋㅋ 누가 그러더라구요 힘들수록 이악물고 성공할 확률 높다고... 마적질도 그런거 같아요... 힘들수록 더 찾아서 할려고 하는게요... ^^
스테이지 6는 아마도 오이사를 피하기 위해 2년간 동굴 생활?
스테이지 2 하얏 다이아를 획득한다.
-> 이게 될 때가 있고 안 될 때가 있지 않나요?
스테이지의 변화를 보면서 잠시 든 생각인데, 인생에 철이 들어가면서 이제는 크고 화려한 것보다는 점점 작고 소소한 것에서 행복을 발견하게 되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별 것 아닌 것 처럼 보였던 그냥 꽃 한 송이, 구름 한점, 그리고 아이들의 밝은 웃음속에서도 수십만 마일을 가져도 못 느낄 따뜻한 행복을 찾게 되는 것 처럼 말이죠. 아마 마일모아에는 마일을 찾아 오시는 분들도 많지만, 이러한 소소한 행복을 찾아 오시는 분들도 많겠지요? ^^
그렇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마적단들 뭐하시나 궁금해서 와보죠. ㅎ
완전 케공감 ->"MR 로는 남 도와줘도 UR 은 절대 나만을 위해 쓰도록 하자!!!!!"
스테이지 5 -> 이젠 새로 만들카드도 드물고, 마일도 두둑하고, 처닝도 할만큼 해서 나태해지는 단계?
전 크래딧카드가 양날의 칼같아서, 자기관리가 안되는사람은 처음부터 안알려주고, 돈이 없어서 한국가고싶어도 못하는 정말 필요한사람 몇명만 알려줬더니 잘 쓰는경우보면 좋아하는경우, 주변에서 마일 모으는걸 모르느지라, 일등석, 비즈 타는거 비밀로 하고 삽니다......이상하게 보는사람들이 가끔 있어요..
thepointsguy 회사 팔았어요?? ㅎㄷㄷㄷㄷ 수완이 대단하네요!
https://skift.com/2014/12/01/the-blurring-lines-between-banks-and-travel-writers/
또 한 명 있다던데 기억이 안 나네요. (사실 TPG가 놀고 먹진 않고 여전히 계속 CEO로 있지만 버는 돈의 숫자는 평생 놀고 먹어도 될 정도가 맞지요;;;) 이런 걸 생각해보면 리퍼럴 링크 스레드까지 세워주시는 마모님의 홍익인간 정신(...)이 얼마나 대단한 건지 새삼 느끼게 되지요...
아.. 그래서 bankrate 에서 스팸 이메일이 오는군요 ㅡ.ㅡ
비행기나 호텔 묵을때마다 항상 마모님 생각이 납니다. ^^ 어디 방향인지 알면 항상 감사의 인사라도...
ㅎㅎ 격하게 공감가는 글이네요^^
저도 티모님의 다음 스테이지가 기대됩니다..
저는 4.5 단계 입니다 ^^
아직 스테이지 1인데...언제쯤 레베루 5로 올라갈까요........스테이지 3에서 오래 머물다 넘어가고싶습니다
전 스테이지 2 랑 비스무리 하네요. Stage 1.5 정도 ? ㅋㅋ
스테이지 4입니다. 비록 마일을 통해서 예전에 못 해본 많은 걸 경험해보지만 그에 따른 경비가 어마어마하게 늘어납니다.
스테이지 5 이상~
현상:마모 게시판에 머무는 시간이 짧아진다. 눈으로 게시판의 제목을 빠르게 스켄한다.
왠만해서는 쌓아놓은마일이 백만 마일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다.
예전같지 않게 마적단 생활에 피로감을 호소한다. 습관적으로 때가 되면 카드 신청한다.
분명 돈을 많이 세이브했음에도 불구하고 은행잔고는 지속적으로 내려간다. ㅜㅜ
주위반응: 응~ 또 가는구나. 당연히 때가 되면 여행가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와이프 반응: 아무대나 원하는곳은 다 갈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이들 반응: 호텔과 비행기의 브랜드가 무어냐고 꼬치꼬치 캐 묻는다.
전 1 에서 5로 바로 갔네요.
UR소중한건 잘 알고 있고요. MR은 아직 쓸기회가 없는지 써보지 않았네요.
그런데 BRG 가 뭔가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Best Rate Guaranteed 약자로 호텔 홈페이지의 북킹을 유도하기 위해 다른 여행 사이트 등에서 제시한 가격보다 공식 홈의 가격이 높은 경우 그 차액을 보전 + 추가 할인 해주는 제도입니다.
ㅎㅎ 재밌네요. 전 아직도 1인듯..
지금 호텔 비행기 몇번 공짜로 타는것만으로 너무 좋은데 ㅋㅋ
카드 만든 역사보다 마일 갖고 논 역사가 더 긴지라.. 어느 스테이지에 속해있는지 모르겠네요 ㅋㅋ
읽다보니 마모님께서 저희 부모님을 포함해서 불특정 다수의 부모님께 좋은일 많이 하셨네요. :)
예전에 딸 낳으면 비행기 탄다는 말이 있었는데, 이제는 아들/딸 구분없이 마모하면 비행기 타시네요. 저희 8개월 아기도 조기교육 ㄱㄱㅆ ㅋㅋㅋ
어제도 엄마가 "일본이나 보내주라." 고 쿨내나게 한마디 던지셔서 마모하는 저희 남매가 호텔이랑 뱅기 북했네요. ㅋㅋㅋ. 물론 MR로 델타. ㅋㅋㅋ
+100
캐공감입니다 ㅎㅎㅎ
아.. 전 아직 갈길이 멀군요. 스테이지 1입니다..
전 아직도 왜 ur이 더 소중한지 잘 이해가 안가요.ㅠ
하이얏 포인트로 전환되는 것, 대한항공 전환 말고도 장점이?
티모님이 후기 쓰신다는 건, 마모 게시판에 후기 쓰신다는 건지, 아님 호텔, 트립어드바이저에 후기를 쓰신다는 건지 요것도 잘 모르겠네요.
UR 은 넘어가는데가 많아서 소중하구요. 포인트 모으기도 넘 힘들어서요.
MR 은 순식간에 20-30만 모으는데 UR 은 10만 모으기가 항상 버겁더라구요(사리 ㅠㅠ)
거기에 대한항공,하얏,사웨 등으로 넘어가니까 가지고 있으면 쓰기가 수월하죠.
후기는 어디에나 전부 다요. 후기 뿐만 아니라 여행가서 사진도 잘 안찍어요 - -
스테이지 5에서 특별히 힐튼 가든인을 선택하시는 이유가 있나요? 궁금해서요 ^^; 그리고 MR은 남을 주시는 이유는? UR 보다 많이 못한가요? .. 궁금한게 많네요
스테이지 1에 있는 저로서는 앞으로 가야할(?) 목표를 보여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스테이지 10 정도 되면 사람들이 가르침(?)을 받겠다고 줄서 있는거 아닐까요?
하하, 재밌는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전 1.5쯤? 프로모션없슴 안간다, BRG 안되면 안간다... 너무 웃겨요!
마모는 예전부터 알았고 전파도 많이 했는데 마일리지 참 어려워요..흑흑
근데 정말 이처럼 제게 도움을 많이 준 사이트는 없었던거 같아요.
저도 여기 고수님들처럼 부모님 비지니스 함 태워드리고 스윗룸에 묵게 해드릴 그 날까지 아자아자 홧팅!
아직 2단계 이니 갈길이 머네요.
이미 마적질을 한지가 5년이 다 되어 가지만 여전히 1.5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ㅎㅎ 그나마 2단계도 블루버드를 돌렸다는 정도 밖에는...모으기는 모으는데 쓰지는 못하는 상황이네요 ㅎㅎ
전 이제 1번 준비중 이에요 ㅎㅎㅎㅎ
결혼 직전에 마모를 알아서 참 다행이였어요 (하얏 다이아 챌린지를 신혼여행으로 마무리)
아기가 태어나니 참 여행가기 힘드네요;;; 그 외에도 테러에 지카에 지진에
ㅋㅋ 많이 공감되네요. 저도 지금 스테이지 5라...앞으로가 궁금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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