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장인장모님, 그리고 온가족이 시애틀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삭막한 캘리포냐에서 녹음이 우거진 시애틀로 가니 가족 모두 좋아했습니다만, 호텔에서 문제가 생겨버렸습니다.
Orbitz를 통해서 호텔 예약하고, 카드로 결재도 다 마쳤는데. 막상 체크인하러 호텔에 가니 예약된게 없다고 하더군요.
Orbitz에 전화통화해서 상황을 파악해보니 Orbitz측의 문제로 데이타를 호텔로 넘겨주지 않은것이란 결론을 얻었는데.
Orbitz측 통화하던 여자는, Orbitz에 예약한거 취소하고 환불해줄테니까. 거기 호텔에 아직 자리가 있다고 하니 거기서 계산하고 체크인 하라는 얘기였습니다.
이게 뭔 개소린가 싶어서 한참 따졌죠. 제 억양이 거슬렸는지, 다른 중국계 직원을 바꿔주고는 Orbitz측에서 호텔측에 계산하고
룸은 업그레이드 시키고, 그리고 보상금조로 100 자리 쿠폰을 받는선에서 마무리 지었습니다.
제일 싼 룸을 두개 예약했는데, 업그레이드 된 룸은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실, 전상상 문제는 생길수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 여직원의 태도가 좀 웃기더군요. 회사에 리뷰에 다 적어서 보냈는데. 이 여자 징계 먹었으면 좋겠군요.
네, 돈은 돌려줄테니 거기 호텔에 물어봐서 예약하고 카드로 지불해서 숙박해라 이거였습니다. 물론 호텔에 물어봤을때는 가격차가 당연히 있었지요.
아마도 처음에 전화받으시는 분이 Escalate했을 확율이 높아요. 자신이 할수 있는게 없으니.. 저희 회사도 그런 식이더군요. Lv2 에이전트가 가진 권한이 다르기때문에 저렇게 다른 사람에게 바꿀수 있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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