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너무 글을 많이 올려서 죄송합니다.
레딧에 좀 안 좋은 소식이 있어서 급히 글을 올리네요.
아멕스가 칼을 들긴 들었나 봅니다.
지금까지 아멕스 플랫 신청자들의 포인트를 Clawback한 두 가지 경우인
1) MS를 한 흔적이 있던가
2) 다른 플랫 상품이 있었던가
에 한 가지 경우가 더 추가될 듯 합니다.
1) 카드를 연 후 조기 최소를 하면 "Points Abuse"로 간주해서 Points를 Clawback한 다고 하네요.
아마 9/1일짜로 시작한 Prorated Annual Fee Refund를 안 해주는 정책으로 바뀐 것과 같은 맥락인 것 같습니다.
어차피 Annual Fee도 리펀 안 해주는 상황에 굳이 지금 취소하실 분들은 없으시겠지만
제 생각에 모든 아멕스 카드를 열고 포인트 받고 1년 안되서 취소하는 것을 조심하셔야 할듯 해요.
델타, SPG같은 경우 포인트를 거꾸로 받아가진 않겠지만
BOA와 알라스카 항공 같은 경우 심한 카드 처너들은 알라스카 마일 계정 자체가 닫힌 케이스가 있습니다.
이제 아멕스 카드를 신청하고 쓸 때는 FR 뿐만이 아니라 조심해야 할 점이 한 두가지 아니네요.
체이스사랑 = 용자 + 1
중요한건 언제 캔슬했냐인데 이건 안 밝히네요.
작년 이맘때 2차 아플 대란때 10만 받고, 리텐션이 맘에 안 들어서 캔슬해서, 소정의 연회비 돌려 받았는데, 괜히 걱정되네요.
음...체이스 사리카드에 대한 반격으로 좋은오퍼를 주기전에 한번 물갈이하는건가요;;;;ㄷㄷㄷ
저도 작년 8월말에 두장 만들어서 아마 이번 클로징때 연회비가 나올거 같은데, 그냥 한달 돌려받을 생각하지말고 이번 연회비 청구되면 리텐션 요구해보고 안되면 그때 닫아야겠네요
아주 무섭습니다
제 생각에는 처음엔 몇 명 잡아서 먼지 털어 털리니 Clawback에 재미 붙여서, 하다보니 꾀나 회사에 도움이 되어서 이러는거 같아영.
MR 10만을 최소 1000불로만 잡아도 어마어마하게 회사에 도움이 되겠네요.
그럼 앞으로 플랫이있었으면 다른 플랫 (가녕 벤츠 플랫)은 신청못하는건가요? 기존플랫 닫아서 이거 나중에 할 계획이였는데.. 인제 바이바이인가요??
이러다 MPX 로 받은 air credit 까지 뺏어갈 기세네요 -_-
플래티넘 받아서 받아 먹을 거 다 받아 먹고,
보나스 받고 난 후에도 소소히 써 주고 (커피든, 식당이든)
연회비 나오면,
일년동안 아리가또 잘 썼는데 돈이 없어서 리뉴는 못 하겠네요 하면 되는데,
너무 표나게,
보나스 받은 후 스펜딩 제로고,
다음 해 연회비 나오기 훨씬 전에 부랴부랴 카드 닫고 그러면,
"보셨죠? 나는 당신한테 비용일 뿐입니다"
하고 다음 파티 초대 명단에서 지워달라고 과시하는 거죠.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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