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박사 졸업을 하고 남가주로 이주를 하게 된 마모 회원입니다.
회사에 릴로케이션으로 2가지 옵션이 있는데 무엇이 좋을지 고민되네요.
미국 거주 경험이 많으신 회원님들의 조언을 얻고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현재 2가지 옵션
1. 릴로케이션 패키지 + 5K cash
2. 럼프썸 10K cash
사실 싱글이라 짐이 작은데다가 차는 캘리에서 새로 살 생각이라 (이전 차는 이미 매각) 뭐가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메리드이시거나 차가 있으신 분들은 거의 릴로케이션 패키지를 이용하는 것 같은데 저는 참 고민되네요.
특히 회사 릴로를 하게되면 약 1달 정도 corpoerate housing과 집 알아보는 서비스등 다양한 서비스가 있다고 하는데 이런게 어느 정도의 가치가 될지 참 고민입니다.
우선 현재 짐은 대략적으로 봤을 때 이민가방크기로 10-12개 정도 인 것 같습니다. 가구는 하나도 없구요.
몇가지 질문을 드리면
1. 대략적인 이주 비용은 어느 정도 발생할까요?
2. 혹시 저렴한 이사 업체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3. 회사 릴로에 포함된 다양한 서비스가 5천 불의 가치가 될까요?
많은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저라면 #2 입니다.
캘리도 어디에로 가느냐에 따라 housing이 천차만별이라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혼자 살경우 2000불 내외 생각하시면 될듯하고요.
싱글이시데 짐이 상당히 많네요. 짐의 대부분이 책이라면 우체국가보면 책을 아주싸게 보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책이라면 버리거나 학교근처에서 팔아 치는것도 추천드려요. 일에 관련된 전공책 1-2개빼곤 전혀 읽지 않아요.
이사 다닐때마다 조금씩 버리게 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ㅋ
#1. 이주비용은 짐보내는 비용과 비행기표가 있겠죠. 이사비용은 택스파일할때 클레임할수 있습니다.
#2.
#3. 회사 패키지는 5000불 가치가 충분히 됩니다. 특히 아이들까지 있고 짐이 많은경우에는 말이죠. 거기다 1개월치 housing도 부담해준다면 5000불 넘을꺼 같아요.
일단 짐을 줄이는게 관건인 것 같습니다.
저는 책, 안 입는 옷도 많은데 이걸 잘 처분해야겠네요
왠만하면 하우징과 여러 옵션의 가치가 5천불은 될거 같아서 고민입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패키지가 충분히 5천불은 할 거 같아서 참 고민되네요.
temp housing과 house hunting trip은 1번 2번 옵션과 다르게 무조건 제공되는거 아닌가요?
만약 1번 릴로 패키지에 이런것이 포함되는 것이라면 1번해야겠네요. 독립적으로 무조건 제공되는 것이면 2번이구요.
제가 HR과 통화하기로는 temp housing과 housing hunting trip 모두 릴로 패키지라서
2번을 할 경우, 제공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사만 하는 거라면 거의 1번이 좋을텐데 다른 좋은 서비스가 1번에 포함되니 참 고민되네요.
1번 옵션에서 5K에 대해서는 인컴택스를 내셔야 될거에요. 2번은 나중에 택스 보고하실때 실제 이사비용은 공제를 받고 나머지에 대한것을 택스 내셔야 되니 계산해보시면 금전적인 부분은 답이 나올것 같네요. 그정도 이사비용으로 제가 10여년전에 중부에서 캘리로 올때 직접 알아보고 싼데 골라서 한 1500불정도 냈어요.
저는 1번에 한표 드립니다. 이사를 직접 하나하나 알아보는데 들어가는 시간과 스트레스와 업체의 퀄리티등은 직접 함으로 해서 세이빙할 수 있는 금액보다는 크게 느껴지네요.
졸업과 취업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사 업체를 하니 2천불은 드는 것 같아 짐을 줄인 뒤 USPS 택배로 해서 얼마가 될지를 한번 알아볼까 합니다.
이사 업체로 하면 이사 비용만 거진 2000불 이상이라 그 정도라면 저도 1번 패키지로 많이 기울 것 같습니다.
아 한가지 질문 드려도 될까요?
현금으로 주는 릴로케이션 비용의 경우 인컴 택스로 해서 내는 건가요?
아니면 사인온 보너스처럼 50%를 내야하는 건가요?
요즘 릴로랑 여러가지 고민을 하는데 머리가 정말 복잡해지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참 2만불로 해줬으면 그냥 현금을 했을텐데.. 고민이네요
사인온처럼 50%가량을 일단 떼고 받으실거 같아요. 내년에 세금보고 하실때 실제 이사에 사용된 비용은 공제가 되고 나머지 차액은 나머지 인컴들과 합쳐져서 더내신 부분은 돌려받게 되어요. 제 경우에는 입사하고 첫번째 페이첵이 나올때 (입사일후 약 2-3주후에) 릴로케이션비용, 사인온보너스가 같이 나왔어요. 저는 입사전에 나오는줄 알고 계산을 하고 진행해서 고생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아 인컴에 포함된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인컴 텍스도 35%는 되니 좀 고민이 되네요.
그리고 지금 현금이 좀 부족해서 차 사야되는데 조금 애로 사항이 있겠네요 ㅠ
한국에서 돈을 끌어와야되나 고민입니다.
제 경우에는 이사비용을 제외하고 (이삿날 비행요금, 차로 이동하면 이동하는동안 숙박, 식비 + 이삿짐 옮기는비용) 모든게 taxable income으로 잡혔습니다. 심지어 하우징트립 간거 비행기값+숙박+밥 비용 전부 인컴소득으로 잡혔고 이사 전후로 호텔에서 2주일 지내면서 차 배달올때까지 렌트했는데 호텔+렌트 다 세금내서, 세금에 해당하는 약 25%는 내가 내고 여행간거나 다름없더라구요. 미리 알았으면 하우징트립 굳이 갈필요없었는데 놀러가는셈/인사드리러가는셈치고 비행기값 비싼거내고가고 5일꽉꽉채우면서 좋은호텔 묵고 했는데 당한거같아요 ㅠㅠ 캘리포니아면 소문에의하면 주세도 높다고하니... 이런건 미리 HR과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현금으로 받는돈은 두 경우 모두 taxable income이 될겁니다. 제 경우는 50%떼진않았고 다른 인컴과 마찬가지로 20-25%가량 withhold시키고나서 연말정산때 합리적(?)으로 세금 재계산했습니다.
그러니 본인이 (특히 혼자 살거면... 굳이) 하우징 트립이 필요한지 잘 생각해보시고 이민가방 열개정도면 우체국으로 보내셔도되고 열개들고 사우스웨스트 타셔도되고 (3개째부터는 개당 75불이래요 10개 맥스) .. 저라면 아래 답변 달린것처럼 10k 받는쪽으로 할텐데요, 결국 이사센터 사람들 미리 방문하고 시간약속도 여러번 해야하고, "짐이 별로 없으면" 사람 부르는것도 일입니다.
세금보고할때 이사비용을 지원안받았으면 실제 이사비용만큼 itemized deduction할수있지만 싱글이시고 모기지같은거 안하시면 itemized 안하는게 더 이득이라 별로 혜택볼건없어요.
http://www.shipgreyhound.com/e/pages/Home.aspx
마구 다루긴 하지만 꽤 저렴합니다. 로컬 딜리버리 옵션도 있습니다.
릴로 비용도 수입이 되서 택스를 낸다니 이것
릴로 비용이 많이 잡힌다면 택스도 만만치 않겠네요.
릴로케이션 업체를 혼자서 한다면 절대 불리하네요.
쉽지 않은 선택입니다.
짐이 저보다 좀 많으시긴한거 같은데 혹시 남가주에 아시는 분이 계셔서 짐을 그쪽으로 보낼수있다거나 몇일 재워 주실수 있으면 전 10K 로 갈것같네요.. 2년전에 뉴욕에서 남가주로 이사왔었을때 전 당장 필요한짐을 가방 3개에 가지고 오고 나머지 모든걸 USPS ground shipping 해서 (젤 큰박스 7-9개 정도+ 책같은건 media mail 로 싸게) 택스포함 550불가량 나왔습니다. 저도 가구와 차는 없었구요. 그리고 남가주 도착하자마자 친구집에서 지내면서 바로 다음날 차 리스하고 그 다음날부터 집찾아봤는데 집 만 full time 으로 찾았더니 집계약까지 일주일정도 걸렸구요.. 전 집찾는걸 항상 craigslist 로하고 한번도 안좋은 경험이 없었는데..혹시 좀 걱정되신다면 돈을 조금 내서라도 westside rental 같은걸 이용하셔도 좋을듯 싶습니다.. 이사비용 + 집찾는 비용 다 합해서 1000불 안들었던거 같아요. 짐은 도착하는데 한달정도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걸렸어요. 하지만 당장 필요한 짐은 아니었기에 그다지 불편함은 못 느꼈구요. 물론 어느 동네냐 따라 다를것같지만 남가주는 집 구하는게 다른곳 (특히 뉴욕 -_-)에 비해 그렇게 까다롭지 않아서 수월하게 했습니다.
사실 저도 삼촌이 남가주 같은 지역에 사셔서
이 점때문에 현금 옵션을 강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USPS Retail Ground (USPS Ground Shipping과 같은 서비스인거 같습니다.)가 가장 싼 쉬핑 옵션이라
이걸 조합하면 대충 보낼 수 있을거 같구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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