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카드 질문이 아니고, 여러 선배님들의 조언을 여쭙고자 글을 씁니다.
올해 아기가 태어 났으며, 복수 국적자 이며, 이번에 한국에 들어가게 되어서 한국 여권을 만들면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 여권: Adam Hong(미국 여권은 벌써 만들었습니다.)
한국 여권:
1. Gildong Hong
2. Gildong Adam Hong
이번에 영사관에 애기 한국 여권을 신청하러 갔습니다. 1번 기준으로 작성을 했는데, 작성 당시에 2번으로 하는 게 좋지 않겠냐 이렇게 말씀하시던데
그냥 1번으로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며칠 지나서 2번으로 하는게 더 낫지 않겠냐고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신청 당시에는 원래 담당자가 없어서
다른 분이 해줬고, 이번에 전화오신 분은 원래 담당자입니다.
이렇게 전화가 오다 보니 진짜로 2번으로 해야 아기를 위해서 좋은 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어떻게 하는게 실생활이나 아니면 행정업무 등에 더
어려움이 없는지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양쪽이 같아야되지 않나요? Adam Gildong Hong이든, Gildong Adam Hong이든.
주요거주지로 어디를 생각하고 계신지가 중요한거 같은데요. 일단 한글명은 여권영문명 100% 따라가지 않고 영어이름을 무시할 수 있습니다 (퍼스트건 미들이건). 하지만 일단 미국여권이든 한국여권이든 영문명은 동일하게 두셔야 애로사항이 줄어듭니다. 한국 비중 > 미국 비중이면 한글명을 퍼스트 영문명을 미들 네임으로, 반대라면 영문명을 퍼스트로 둘거 같네요. 일단 영문명을 선호하시는거 같은데 제 생각은 Adam Gildong Hong (한인 교포들 사이에서 보편적인 방식이죠)으로 영문명을 하고 한글명을 홍길동으로 한뒤 미국여권을 이중국적 사유로 Adam Gildong Hong으로 일치시키겠습니다.
2번.
미국 여권 또는 한국 여권을 사용하면서 상호 본인인가가 확인되기가 1번으로 하면 좀 어렵기 때문이죠.
사진으로 식별가능하지만, 그래도 이름 자체도 서로 본인인가 확인가능한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특히나 미국-한국 간에는 미국에서 출국할 때는 미국 여권을, 한국에 입국할 때는 한국 여권을 사용해야 - 반대로 한국에서 출국할 때는 한국 여권 사용, 미국 입국시에는 미국 여권 사용 - 하는 거라서 항공권 예약 이름과 달라지면 잘 알지 못하는 직원을 만났을 때 불편함을 겪을 수 있습니다.
한국 여권의 영문 이름을 정할 때, 특정한 사유가 있을 때 - 이 경우 미국 여권의 이름과 일치를 위해서 - 한글 이름의 영문표기와 다르게 할 수도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 경우 처음 한번만 그렇고, 일단 여권에 한글 이름을 영어 표기로 하면, 나중에 바꾸기는 어려워요.
http://www.passport.go.kr/issue/faq_03.php
문: 복수국적자의 경우 해당국가에서 쓰는 이름을 그대로 한국 여권에 표기가 가능한가요?
답: 복수국적자의 경우 한국 가족관계등록부에 등재된 한글이름에 대한 영문표기는 꼭 해야 하며, 해당국가에서 쓰는 여권 등을 확인 후 해당국가 이름에 대한 병기표기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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