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핸드폰이 상태가 안좋아서, ebay에서 아이폰 6s plus 를 샀는데요 버라이즌 언락으로요
이걸 한국에 보내드려야 하는데, 몇가지 알아봤지만 더 좋은방법이 있나 하는 마음에 여쭈어보게 되네요
일단 제 친구는 옷에 넣어서 보냈는데 무사 도착했다고는 합니다만, 막상 제가 보내게 되니 마음이 안가네요 ㅋㅋㅋㅋ
정석으로는 가격이 몇백달러라 해도 관세는 안붙고 부가세 10프로만 붙는다고는 하는데, 대략 7~8만원나오게 되네요 ㅠㅠ
막상 글을 쓰고 보니 탈세쪽으로 기울었네요 ㅎ-ㅎ;; 예전에도 티비를 한번 보낸적이 있었는데 관세를 제가 내는 방법이 없어서 부모님께서 내셔서
선물을 드린기분이 아니라 반띵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ㅋㅋ 이번에는 부가세는 엄마가 내 이러고 싶진 않지만, 방법이 없다면 어쩔수 없네요 흑 ㅠ
한국으로 배송대행하는 업체들을 활용하세요.
판매자(본인), 구매자(어머니)로 진행하시면 배송료도 비교적 저렴하고,
관세/부가세도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이 직접 내실 수 있습니다.
물론 완벽한 합법이고요. ^^
올초에 USPS 통해서 전화기 총 세대를 보낸적이 있습니다. 배터리가 들어있어서 한번에 두개밖에 못보낸다고 하더라구요.
결국엔 두 박스에 나눠서 보냈는데요, 폰 가격은 있는 그대로 적었습니다. 가족에게 미리 전화해서 세금은 내야 할거라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그냥(!) 세금내란 말 없이(!) 배송 됐다고 해요. 세관의 실수인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또 한번은 친구에게 부탁받아 제가 물건(폰은 아니었습니다)을 받아 배대지로 대신 부쳐준 적이 있어요.
친구는 배대지에서 배송을 받는식이었구요. 그 경우엔 세금을 내라고 친구에게 연락이 갔다고 하더군요.
참고 되셨길 바랍니다.
배송대행업체를 이용하시면 국세청 전산에 등록해야하므로 물건가에 해당되는 세금을 무조건 내시게됩니다.
그런데 USPS를 통해서 한국에 보내시게되면 World님께서 핸드폰 가격을 적으실수있으십니다. 새거라면 MSRP나 구매하실때의 가격을 적여야 하겠지만, 사용했던 제품 (used, full box가 아니고 스마트폰만 덩그러니 있는경우, 심지어 그냥 Seal 만 뜯어져인 경우)은 가격을 적기가 애매해 지지 않나요? 그래서 몇몇 분들이 구매하시고 포장만 뜯어서 중고품이라 적고 소위 down shipping (제품가보다 적게 적는 경우)을 하게되는데 통관에는 안걸리더라도 만약 물건에 운반중에 분실되면 제값 보상은 못받으십니다. 위법이기도 하면서 위법이 아닌 편법적 루트이네요ㅠ
언락폰 보내는거 좋은 방법이네요. 저는 왜 이 생각을 못했을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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