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에서 뉴욕으로 가는 날

공항이 갑자기 폐쇄되었다는 말에 차를 돌리고

몇분뒤 테러가 발생했다는것을 알았습니다..911


출장으로 중국의 광저우란 곳을 갔을땐 사스가 한참 유행이라

김치를 몇킬로 가져가서 김치가 사스에 효과 있다고..

생김치를 한포기나 입에 털어넣고..



스페인 마드리드 열차폭탄이 터지는 날..

같은 시간 몇분차이로 그 기차를 안탄것에 감사하며..

그날 참 많은 생각을 했었죠.

몇번의 큰 사고를 피한것이 아마도 지구 방위대를 만나기 위함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레알마드리드 연습구장에서 운좋게

베컴,호나우드,지단,피구,카시야스,등 속칭 지구방위대를 만나 사인공을 빋을수 있었죠..

그렇게 난 참 운이 좋은 놈인가 했습니다.

그 당시 받자마자 야후 옥션 japan 에서 이천만원정도의 가치가 있다고 했으니 말이죠.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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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알게되었는데 그때 사인펜을 잘못가져가서..

유성펜이 아닝 수성펜임을 알고

지금은 랩? 에 잘 싸놔서 유리관에 넣어놨지만..

사인들은 점점 엷어져만 갑니다..

참 웃픕니다.